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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조선시대 기와와 자기 등을 굽던 가마의 터. 가마는 선사시대 이래로 여러 토기, 도기, 옹기, 자기, 기와 등을 넣고 높은 온도에서 구워내던 구조물로서 생활방식 및 터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가마터는 아직 확인되지 않으며, 조선시대에 자기나 기와를 구워내던 가마터로 확인된 22개소가 비교적 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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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에서 베푸는 종교적 의례. 가정신앙은 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에서 집안의 운수를 관장하고,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신(家神)이 있다고 믿고, 정기적으로 또는 특별한 상황에서 가신에게 신앙의례를 베풀던 의례이다. 현재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특히 1960년대에 활발했던 종교 의례이다. 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에서는 1960년대까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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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아산만방조제와 삽교천방조제의 건설로 간석지를 간척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평야. 충청남도 아산시의 북서쪽 서해와 연한 지역에는 아산만이 발달해 있다. 아산 지역을 관통하며 서쪽으로 흐르는 곡교천이 아산만으로 합류하고 북쪽에서는 경기도 안성에서 흘러온 안성천이 아산만으로 유입하며, 서쪽에서는 무한천을 합류한 삽교천이 아산만으로 흘러든다. 아산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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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고종 원년)부터 1910년까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역사. 개항기(開港期)는 1876년(고종 13) 강화도조약 체결 이후 기존의 봉건적인 사회 질서를 타파하면서 근대적 사회를 지향해 가던 시기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본래 온양군, 신창현, 아산현으로 충청도 소속이었으나,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갑오경장]의 지방제도 개혁으로 온양군, 신창군, 아산군으로 개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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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었던 3개의 군현에 설치하였던 관사. 객사(客舍)는 조선시대 읍치(邑治)[고을 수령이 일을 보는 관아가 있는 곳]의 중심이며 핵심시설이었던 관사(館舍)로, 전패(殿牌)를 모시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렸다. 객사는 수령이 집무를 보던 동헌(東軒)보다 높은 곳에 있었고, 관아 시설 중에서 제일 규모가 크고 화려하며 전망 또한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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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토목·건축 및 기타 건설 공사의 도급을 받아 행하는 산업 활동. 건설업은 땅과 하천 따위를 고쳐 만들거나 건물이나 구조물 따위를 지어 세우는 데에 관련한 공사나 업무를 맡아 하는 영업을 말한다. 건설업은 크게 토목, 건축 및 이에 따르는 일반 공사와 철강 교량 제작, 항만 준설, 수도 및 도로포장 공사 등 전문적인 공사로 분류한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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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쌓거나 세우는 방법 및 건축물. 건축은 구조적으로 안전하면서도 공간 형태 면에서는 예술적 미와 실용성이 있어야 한다. 즉, 견실한 구조와 편리한 기능, 예술적인 미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것이 건축이다. 건축은 지역의 문화와 자연환경에 따라서 각기 다른 특징과 형태를 갖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삶의 흔적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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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건국 이후부터 고려 멸망까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역사. 고려시대에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는 3개 군현이 있었다. 인주(仁州), 온수군(溫水郡), 신창현(新昌縣)이 그것이다. 지금의 아산시 중심을 통과하는 곡교천을 기준으로 이북에 인주가 있었고, 이남 동편에 온수군, 서편에 신창현이 있었다. 3개 군현은 고려시대에 천안부(天安府)[현재 충청남도 천안시]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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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조사된 옛 무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고분이 조사되었다. 선사시대에는 고인돌이나 돌널무덤[석관묘(石棺墓)] 등의 고분이 있고, 역사시대로 들어서면 널무덤[토광묘(土壙墓)], 돌덧널무덤[석곽묘(石槨墓)], 돌방무덤[석실분(石室墳)] 등 더 다양한 형태의 고분이 나타난다. 그러나 아산 지역의 역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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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관광자원을 토대로 사업을 펼치는 경제 활동. 관광산업은 여행자의 관광 욕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켜 주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관광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원천은 관광자원이고, 관광자원은 크게 자연 자원, 인문 자원, 시설 자원 등으로 분류된다. 아산시의 관광자원 중 자연 자원으로는 세계꽃식물원, 영인산자연휴양림, 피나클랜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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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는 전통 시대에 축조한 군사적 목적의 시설. 관방(關防)은 국경의 방비를 위해 설치한 군사적 목적의 시설물을 말한다. 성곽이나 봉수를 비롯하여 진(鎭)이나 영(營), 보(堡), 책(柵)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국경 외에 해안의 요충지에 많이 설치되기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관방조에는 충청도 지역 12개소도 기록되어 있는데, 서천부터 당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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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광업 자원을 중심으로 한 산업 활동. 광업은 지하와 지표에서 고체, 액체, 기체 상태의 천연광물을 탐사·채굴·채취·추출하고, 추출한 광물을 제련하여 유용한 광물을 선별하는 산업 활동을 말한다. 농업이 인간에게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음식의 재료를 공급하는 산업이라면 광업은 공산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료, 자재, 연료 등을 제공해 준다. 즉, 자동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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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신유박해로 인해 도망하던 천주교 신자들이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 충청남도 아산시를 포함하여 일부 지역에 조성한 신앙촌. 한국에 교우촌(敎友村)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신해박해[1791년] 이후이다. 신해박해 당시 참수형을 당한 윤지충(尹持忠)[1759 ~1791]과 권상연(權尙然)[1751~1791]을 보고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의 신자들이 박해를 받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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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기관 및 단체. 우리나라 교육은 1945년 광복 이후 국민 사이의 강렬한 교육열과 정부 차원의 행정력이 전국에 획일적으로 미치면서 전개되어 왔다. 그리고 정부 수립과 함께 교육 팽창 정책이 실시됨에 따라 아산 지역의 교육은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하였다. 특히 아산 지역은 교육열 증대와 현대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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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의 유물. 구석기시대는 고인류(古人類)가 처음 등장한 때부터 1만 2000년 전 무렵 플라이스토세(Pleistocene)[홍적세(洪積世), 신생대 제4기]가 끝날 때까지에 이르는 시기로, 전 인류사의 99%를 훨씬 넘는 긴 시간대에 해당한다. 구석기시대라는 용어는 덴마크의 고고학자 C. J. 톰센(Thomsen)의 삼시대법[인류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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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전통 활 쏘기 체육시설. 궁도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활시위를 당겼다 놓는 짜릿함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마음을 집중하여 수양하기 때문에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산 지역에 궁도장은 아산정, 배방정, 충무정 등 세 곳이 있으며, 아산시궁도협회에서 운영 및 관리를 맡고 있다. 세 궁도장 모두 궁도 동호인들이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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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까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역사. 1863년(철종 14) 고종이 즉위한 뒤 실질적인 권력을 장악한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은 서구 열강의 침략 가능성이 높아지던 상황에서 왕권 강화책을 추진하였다. 양반 유생층의 지역적 기반인 서원 철폐가 대표적이었다. 이로 인해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도 도산서원(道山書院), 인산서원(仁山書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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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를 전후하여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행하여진 근대적 교육 활동. 1905년 러일전쟁 개전을 전후하여 한반도에서는 나라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몽론자들은 계몽 단체를 조직하고, 그 활동을 공고히 하고자 하였다. 특히 서울 지역에 집중되었던 이전의 상황과 달리 이 시기의 계몽운동은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일어났다. 충청남도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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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돈을 빌리거나 빌려 주는 것과 관계되는 제반 경제 활동. 금융은 자금을 조달하고 지급하기 때문에 보험업과 같은 경제 활동으로 이해할 수 있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도 금융업을 보험업과 함께 금융 및 보험업으로 분류한다. 아산시 총 생산액에서 금융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에서 2015년까지 매년 2% 이상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인구와 산업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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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영리를 얻기 위하여 재화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경제 사업체. 아산시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삼성디스플레이, 코닝정밀소재 아산공장, 신도리코 아산공장, 크라운제과 아산공장, 하나마이크론, 농심 아산공장 등의 대기업과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협력하면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016년 12월 말 현재 아산시의 사업체 수는 2만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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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대기 현상의 평균적인 상태. 충청남도 아산시 대기 현상은 기상과 기후로 구분할 수 있다. 기상은 대기 현상의 일시적이고 물리적인 현상이며, 기후는 장기간[30년 이상]에 걸친 기상의 종합된 결과이다. 아산시의 기후는 계절과 연변화를 통해서 보면 상당한 규칙성과 반복성을 띤다. 아산시의 기후를 구성하는 대기 현상은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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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정기적인 장날 외에 임시로 열렸던 장.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의 난장(亂場) 시초는 정확한 시기를 확인할 수 없으나, 오래전부터 성행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장이 형성되면 비정기적 시장 외에 갖가지 민속 경기와 오락행위 등이 이루어졌는데 아산 지역에서는 이를 ‘난쟁이’라고 하였다. 난장은 본래 ‘정한 장날 외에 특별히 며칠간 터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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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바다가 육지 안으로 들어와 배가 드나들 수 있는 곳으로, 아산호·삽교천·곡교천을 따라 형성된 만.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내포는 ‘바다나 호수가 육지 안으로 휘어 들어간 부분’으로, 아산호·삽교천·곡교천을 따라 형성된 만(灣)이다.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 이후부터는 특정한 지역인 충청남도의 서북부 지역을 의미한다. 내포의 범위를 추측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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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민족 고유의 전통 음악이자, 공동체 의식과 농촌 사회의 여흥 활동에서 유래한 대중적인 공연 예술.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농악도 다른 충청 지역, 경기 지역과 유사하게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버꾸], 태평소, 나발 등 타악기와 관악기가 중심이 되고, 그 외에 양반, 무동, 가장녀(假裝女), 농구, 집사, 포수, 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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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토지를 이용해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내는 산업 활동. 아산시의 북쪽은 차령산맥의 여맥에 속하는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남쪽의 산지에서 발원하는 곡교천이 서쪽으로 흐르고 있다. 곡교천 유역에는 평야가 발달하였으며 곡교천은 삽교천에서 합류하여 아산만으로 유입된다. 남쪽에 광덕산[699.1m]과 북쪽에는 영인산[363.5m]으로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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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다양한 의례와 놀이를 하며 지냈던 명절. 단오(端午)는 음력 5월 5일로,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단오는 양기가 가득 찬 길일(吉日)이자 농경사회에서 파종을 마치고 모내기를 한 후 휴식기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다양한 의례와 놀이가 벌어졌다.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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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철 등의 금속으로 다양한 연장과 농기구 등을 만드는 장인. 대장장은 금속의 제련과 기물의 제작과정을 모두 담당하였으나 조선시대부터는 분업화되어 철기 제작공정에 참여하는 장인 집단의 책임자를 일컫는 협의의 개념이다. 한반도의 철기 문화는 기원전 2세기로부터 시작되었다. 철기의 제작으로 생산력의 향상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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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한 마을이 단위가 되어 행하던 신앙의 형태. 마을신앙은 마을의 평화와 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단위의 제의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산과 바다를 모두 접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에 기반해 다양한 마을신앙이 있었다. 마을 단위의 동제 시행에 있어 산신제의 비율이 가장 높고, 이어 서낭제[성황제]의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기타 노신(路神)을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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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소국이 있었다고 비정되는 삼한시대 정치 연맹체. 마한(馬韓)은 삼한시대 때 54개의 소국(小國)으로 이루어진 정치 연맹체이다. 1970년 이병도(李丙燾)가 지리적 위치를 근거로 추정하여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염로국(冉路國)이 있었을 것으로 비정한 이후, 온양 지역에 신흔국(臣釁國)이 있었다는 비정도 제기되었다. 최근에는 고고학적 발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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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삼한시대 마한의 소국. 마한(馬韓)은 삼한시대 때 54개의 소국(小國)으로 이루어진 정치 연맹체이다. 목지국(目支國)은 54개 소국 중의 하나로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었다고 비정된다. 목지국은 『삼국지』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에는 ‘월지국(月支國)’으로 기록되어 있다. 초기 철기시대 이래 충청남도,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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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무속인이 베푸는 종교적 의식. 충청남도 아산시는 충청남도 북부에 있지만 경기도 남부와 인접해 두 지역의 무속 유형과 전통이 공존한다. 아산시에는 법사(法師)와 신자(信者)[만신, 보살]가 모두 있었는데, 경문(經文)을 외우며 앉은굿을 하는 법사는 충청남도의 무속인이며, 신내림[강신]으로 점복과 굿거리를 하는 신자는 경기도 남부의 무속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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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무용인들이 몸짓으로 표현하는 예술 행위. 아산 지역의 무용 활동은 1980년대 이전에는 인적 자원의 부족으로 인해 미미한 상태였다. 아산의 무용 활동이 가시화된 것은 1987년 한국무용협회 아산시지부[아산시무용협회]가 결성된 때부터이다. 아산 지역은 전문 무용수들을 길러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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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회화, 조각 등의 예술 활동. 미술은 넓은 의미에서 시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미적 표현 일체를 뜻하며, 좁은 의미에서는 시각적 미술[Visual Arts], 즉 관례상 보통 건축·회화·조각·공예 같은 분야를 포함한다. 미술이란 작가의 생활 경험에서 얻어지는 특정한 감정과 심상(心象)을 평면 또는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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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특정한 작곡가나 작사가가 없이 민중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 구전으로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民謠)는 민속적인 요소와 음악적인 요소, 문학적인 요소가 스며들어 노래로 발현된 것으로 민중들의 사상과 정서, 삶의 애환, 사고방식과 풍속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특히 민요는 삶 속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것이기에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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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고고학적 자료와 역사적 유물, 학술적 자료를 모아 연구·보관 및 전시하는 시설. 국제박물관회의 헌장[ICOM 헌장]에 따르면, 박물관을 ‘예술, 역사, 미술, 과학, 기술에 관한 수집품 및 식물원, 동물원, 수족관 등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료 및 표본 등을 각종의 방법으로 보존하고 연구하여, 일반 대중의 교육과 오락을 위하여 공개 전시함을 목적으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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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소식이나 여론을 전달하는 일. 방송은 음성·음향·영상의 표현 형태에 따라 라디오 방송과 텔레비전 방송, 전파를 매개로 하느냐 유선(cable)을 매개로 하느냐에 따라 공중파[무선] 방송과 유선 방송으로 구분한다. 또한 운영 방식에 따라 공영 방송과 민영 방송 등으로 나누어지고, 송신 지역의 범위에 따라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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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8년부터 660년 멸망할 때까지 고대 삼국의 하나였던 백제의 충청남도 아산 지역 진출 과정과 지방통치체제.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삼한시대 마한(馬韓) 연맹체의 맹주국이었던 목지국(目支國)[월지국(月支國)]의 멸망 과정에서 백제(百濟)에 편제되었으며, 편제된 시기는 고이왕 대[재위 234~286]로 비정된다. 475년(개로왕 21) 웅진(熊津)천도로 인해 아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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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경문을 배워 안택굿과 병굿 등을 행하던 무속인.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법사는 10여 명 정도이다. 예전에는 면 단위마다 법사가 여럿이었는데, 1960년대 이후로 안택이나 병굿 등을 시행하지 않아 그 수가 많이 줄었다. 특히 보살들이 점을 친 다음에 굿 시행 여부를 정하게 되므로 남자 법사와 기주(祈主)가 직접 만나기 어려워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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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기 위해 설립한 장소. 「의료법」 제3조 4항을 보면, 병원·치과 병원 또는 한방 병원에 대해 의사·치과 의사 또는 한의사가 각각 그 의료 행위를 행하는 곳으로서, 입원 환자 2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의료 기관이라고 정의한다.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병·의원은 2018년 발간된 『아산시보건소 자료집』을 기준으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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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아산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해 행해지는 제반 활동. 세계보건기구의 헌장에서는 건강을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그리고 사회적 안녕이 완전히 보장된 상태’라고 규정하고 있다. 공중보건은 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한 신체 및 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감염병 관리, 환경 위생은 물론 보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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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전통적인 무속신앙의 전승자로 강신을 통해 몸주신과 내림신을 굿당에 모시고 점복을 하고, 굿을 주관하는 신앙 행위자.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보살은 점복(占卜)으로 주민들의 종교적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무속 종사자를 과거에는 믿음 행위를 하는 자라는 뜻에서 신자(信者)라 불렀지만, 불교 수행자인 ‘보살(菩薩)’이라는 용어를 차용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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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풍치를 보존하고 학술 연구에 참고하며, 그 번식을 위하여 보호하는 나무.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나무는 총 99그루이다. 보호수 지정 기준은 수령, 나무의 규모, 역사적 가치, 희소성 등이며,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하나의 번호에 복수의 나무가 지정된 경우도 있고 나무의 생육 상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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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불교 신앙 또는 불교 사상과 관련되어 제작되고 사용된 유물. 불교 유물은 불교의 사상·신앙적 기반에서 제작되고 사용된 유물 일체를 의미한다. 불교 유물은 형태와 기능에 따라 불교 건축, 불교 미술, 불교 문헌 등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불교 건축은 전각뿐 아니라 넓게 탑, 부도(浮屠) 등 건축적 요소를 가진 석조미술까지 포함할 수 있다.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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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는 선조나 선현을 제향하는 장소. 충절(忠節)이 있어 본받을 만한 선조(先祖)나 선현(先賢)의 영정(影幀)이나 신주(神主)를 모셔 두고 제향(祭享)하는 장소인 사우는 역사가 매우 깊다. 우리나라의 사우 건립은 삼국시대부터로 추정되지만, 본격적으로 건립되기 시작한 시점은 성리학이 보급되기 시작한 고려시대부터이다. 사우는 조선시대에 서원(書院)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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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던 토지신과 곡식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흙이나 돌로 쌓아 올린 터. 사직단(社稷壇)은 본래 왕이 사직신((社稷神)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지만, 주현(州縣)에서는 지역 수령이 대신 제사를 지냈다. 조선시대 대부분의 고을에는 사직단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는 아산현·온양현·신창현에 각각 있었다. 사직단은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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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에서 식구들의 운명에 끼인 불길한 기운인 살을 제거하기 위해 베푸는 무속 의례. 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에서는 가족 구성원 중 운에 살(煞)이 끼었다면 살을 풀기 위해 의례를 베푼다. ‘살’을 푸는 의례라고 하여 살풀이라고 한다. 살[殺·煞]은 민간신앙에서 불운한 기운으로 관념하는 것 중 하나로,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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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상품을 사고파는 일로 이익을 취하는 경제 활동. 상업은 상품을 사고팔아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재화를 전환시키며 이익을 얻는 일을 말하며, 협의의 의미로는 영리 목적으로 물품을 판매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 상업에 해당하는 도소매업은 자동차 및 부품 판매, 도매 및 상품 중개, 소매업 등 184개로 분류된다. 2015년 기준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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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지역에서 사람이 사망한 후 매장에서 탈상할 때까지 치르는 의식. 사람이 사망하면 그 시신을 의식에 따라 처리하고 그 영혼도 함께 위무(慰撫)한다. 죽음이 임박하면 안방으로 모시고, 죽음을 확인하고, 시신이 굳기 이전에 반듯하게 수시(收屍)를 하고, 망자를 데리러 오는 저승사자를 위해 사자상(使者喪)을 마련하고, 떠나가는 영혼이 머물기를 바라며 고복(顧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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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유림들이 설립한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은 주세붕(周世鵬)이 1543년(중종 38)에 경상북도 영주 순흥에 세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서원은 1610년(광해군 2)에 지역 유림들이 뜻을 모아 염치읍 서원리에 세운 인산서원(仁山書院)이 최초의 서원이었다. 설립 당시에 출신 지역이나 붕당과 관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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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각 집안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 성주(城主)는 집과 가장의 수호신으로 집을 지으면 대들보를 상량할 때에 가신(家神)으로 봉안된다. 대들보가 가옥의 주축이듯이 집안의 축이 되는 가장을 위한 신령이다. 새집은 성조운(成造運)이 닿는 해에만 지을 수 있으며, 대주(大主)의 운을 보아 성조운이 닿는 해에 집을 짓는다. 새집을 짓고 입주 후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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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이름난 절일인 명절이나 속절, 계절의 변화를 담은 24절기 등에 만들어 먹는 음식. 충청남도 아산시 주민들은 설과 추석 등의 명절을 비롯하여 대보름, 이월 초하루, 단오, 유두, 칠석, 중양절, 동지 등의 절기(節氣)에 떡국, 송편, 오곡밥, 보름밥, 수리취떡, 밀국수, 국화주, 팥죽 등의 별식(別食)을 만들어 조상께 천신(薦新)[철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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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주민들이 일 년을 단위로 절기, 명절 등 특별하게 기념하는 날에 반복적으로 베푸는 행사. 전통적으로 시간과 때를 파악하는 역법(曆法) 체계는 태양태음력(太陽太陰曆)으로, 태양의 변화를 15일 간격으로 하여 절기(節氣)를 설정하여 계절의 변화를 기준으로 생업인 농업의 절기로 삼는다. 태음력은 달의 형태 변화로 한 달을 단위로 하는 생활문화의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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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격언. 속담의 속(俗)은 민중들의 일상적인 생활공간을 의미하며, 담(談)은 상대적으로 짧은 이야기를 말한다. 따라서 속담은 단순히 사전적인 의미에서의 민중들의 일상적인 짧은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의 공간에서 얻어진 삶의 지혜와 비유적 표현을 담고 있는 말을 뜻한다. 특히 교훈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혹은 풍자적인 효과를 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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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대상을 은유의 방법으로 빗대어 말해 알아맞히는 놀이. 수수께끼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말장난으로, 말로 숨은 것을 찾아내 겨루는 것을 말한다. 수수께끼는 질문자와 해답자를 가지며, 묘사가 비교적 단순하고 은유적 표현을 사용하는 고도의 오도성(誤導性)을 띤다는 특징을 가진다. 수수께끼는 은유적 표현으로 사물이나 사건의 본질을 고의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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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지역에서 회갑을 맞이한 이를 축하하여 후손들이 베푸는 큰 잔치이자 의식. 인간의 나이를 세는 전통적인 방법은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地)이다. 간지를 결합하면 60개가 되므로 사람에게 주어진 나이를 60세로 여겼다. 61세 생일이 되면 간지가 새로 시작되므로 자신이 태어난 간지가 되돌아왔다 하여 회갑(回甲) 혹은 영화로운 생일이라 하여 화갑(華甲)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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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이후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사회의 변혁·개량이나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시민 주도로 전개된 운동. 정부의 다양한 정책 운영에 대하여 충청남도 아산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형태로 적극적인 참여 혹은 반대 의사를 보여 주었다. 정책 결정에 대하여 동조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시민 중심의 정책 결정이 아니라고 판단한 경우에는 성명, 시위, 단체 조직 등의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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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상품이나 서비스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일정한 장소. 시장은 기본적으로 여러 가지 물건이나 상품을 사고파는 일정한 장소를 의미하지만, 함께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결과가 있을 것을 기대하며, 인적·물적·시간적·공간적 요소가 한데 모여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제도이다. 전통적으로 시장을 장(場) 또는 장시(場市)·시상(市上) 등으로 불러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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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주요 관광명소를 순회 운영하는 버스. 아산시 시티투어버스는 온양관광여행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연중 운행[월요일, 신정·성탄절 당일, 구정 및 추석 연휴 제외]을 원칙으로 10시 40분에서 17시까지 운행을 한다. 운행 방식은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하는 전세 버스 방식이다. 운행 코스는 계절 및 날씨를 감안하여 절기별·요일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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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새로운 소식이나 여론을 전달하는 정기 간행물. 신문은 뉴스나 정보를 수집, 처리, 제작하여 종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독자들의 정신적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대가를 받는 공공성과 기업성을 함께 지닌 매스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신문은 발행 간격에 따라 일간지, 주간지, 일요지, 격주간지 등으로 나눈다. 일간지는 다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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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의 각종 유물. 신석기시대는 뗀석기[타제석기(打製石器)]를 사용하던 구석기시대에 이어 간석기[마제석기(磨製石器)]를 만들고 사용한 시대라는 뜻으로 영국의 박물학자 존 러복(John Lubbock)에 의해 제창되었다. 이후 농경을 바탕으로 하는 정착생활과 토기 제작이 신석기시대를 정의하는 문화요소로 추가되었다. 후빙기(後氷期) 이후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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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막걸리를 생산하는 양조장. 양조장이란 일반적으로 발효식품, 즉 술이나 간장 식초 등을 만드는 공장을 말한다. 막걸리 양조장은 전국적으로 가장 고르게, 많이 분포된 식품회사이자 근대식 공장이다. 대도시 인근에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해 현대적 시설로 변신에 성공한 몇몇 양조장을 제외하고 몇몇 남아 있는 중소도시나 농촌 지역에 자리 잡은 양조장은 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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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수도 한성에서 출발하여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온양행궁까지 왕이 오고 가던 길. 어로(御路)는 왕이 다니던 길을 말하며 거둥[擧動]길, 연도(輦道), 연로(輦路)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국왕의 행행(行幸) 중에서 온행(溫幸)은 이동거리와 목적을 고려하면 가장 긴 거둥이었다. 특히 왕이 찾는 온천이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온양온천이라면 목적지까지 가는 데만 4일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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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기르고 가공하는 사업 활동. 어업은 판매하여 수익을 남길 목적으로 수산생물을 포획·채취·양식·가공하는 어로 경제 활동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표준산업분류에 의하면, 어업은 크게 해수면과 내수면에서 자연적으로 생식되고 있는 수산생물을 포획 또는 채취하는 어로 어업, 인위적으로 수산생물을 증식 또는 양식하는 양식업 그리고 어로 어업 및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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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에서 집을 지키거나 집안의 가세를 관장하는 존재로 두꺼비, 뱀, 족제비 등의 동물을 비롯해 며느리, 업둥이 등의 특별한 사람들. 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에서는 집지킴이로 특별한 동물이나 존재가 있다고 믿는다. 두꺼비·뱀·구렁이·족제비 등이 집을 지키는 동물로 여겨지며, 이를 ‘지킴’, 혹은 ‘집주인’이라 칭한다. 이들 집주인 동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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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희곡을 무대에 연출하여 관객에게 보이는 종합 예술. 연극은 배우가 특정한 연희(演戱)의 장소에서 관객을 앞에 두고 극본 속의 인물로 분장하여 몸짓·동작·말로써 창출해 내는 예술이다. 아산 지역에는 많은 연극인과 극단 아산 등 8개의 연극 단체가 있다. 연극계에서 잘 알려진 아산 출신 인물로는 조명암이 있다. 조명암(趙鳴巖)은 본명이 조영출(趙靈出)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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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삼한시대 마한의 소국. 마한(馬韓)은 삼한시대 때 54개의 소국(小國)으로 이루어진 정치 연맹체이다. 염로국(冉路國)은 54개 소국 중의 하나로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었다고 비정된다. ‘염로국 아산설’은 이병도(李丙燾)에 의해 처음 제기되었다. 중국의 『삼국지』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의 한전(韓傳)에는 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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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영화와 관련된 작품, 장소, 인물, 단체, 시설 등의 현황. 유구한 문화유산을 많이 보유한 아산시는 오래전부터 사극 영화와 근현대 영화의 촬영 배경지로 각광을 받아왔다. 사극 영화의 대표적인 촬영지로는 외암민속마을, 이충무공 고택, 아산 건재고택 등이 있다. 그리고 고전적이고 고풍스러운 대리석 건물인 선문대학교 건물, 근대식 벽돌 건물인 공세리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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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옹기를 제작하는 일을 하는 장인. 옹기장은 점토를 이용하여 독이나 항아리를 제작하는 전문 기술자이다. 옹기는 우리 민족이 곡식이나 음식을 담는 데 사용해 온 질그릇 형태이다. 유약을 입힌 자기는 고급스럽지만 발효에 한계가 있고, 옹기는 우리 고유의 음식 문화에 적합하며 대중적으로 쓰이는 생활 용구이다. 옹기는 자연에서 채취한 점토를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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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 일대에 침입하여 약탈을 일삼았던 일본인 해적의 총칭.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시대에도 있었던 일본의 도적 떼를 ‘왜구(倭寇)’라 하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말하는 왜구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에 우리나라 연안을 무대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일본인 해적을 말한다. 고려시대 사람들은 1350년(충정왕 2) 2월부터 왜구의 침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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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아이를 출산한 후 아이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 베푸는 의례. 충청남도 아산시 주민들은 아이를 낳은 후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아이의 미래가 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육아에 힘쓴다. 아이를 낳으면 일정 기간 아이를 외부와 단절시켜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대문 앞에 금줄을 쳐서 외부인의 접촉을 막아 병원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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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선율, 장단, 화성을 바탕으로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 아산 지역은 조선 전기부터 현재까지 음악인들의 활발한 활동이 있었다. 아산시는 1995년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된 이후 각종 산업단지 시설의 건설과 유입 인구의 증가에 따라 전통음악, 기악, 대중가요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이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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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주민들이 의례를 베풀 때에 의례적 의미를 담아 사용하는 특별한 음식. 사람이 살아가면서 삶의 분기가 되는 순간에 의례를 베푸는데, 출생의례, 혼인의례, 회갑례, 상장례, 제례 등이 이에 속한다. 각 의례마다 특별한 의미를 담은 음식을 만들어 의례에 사용하고, 함께 먹기도 한다. 이때의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의례를 주관하는 대상자에게 바치는 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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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국권 강탈 이후 1945년 8·15광복에 이르기까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식민지배와 지역민에 의한 독립운동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개된 시기.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는 일반적으로 1910년대의 무단 통치기, 1920년대의 문화 정치기, 1930년대 이후부터 1945년 일제 패망까지의 민족 말살 통치기 등 3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일제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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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산림을 유지·조성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사업 활동. 임업이란 각종 임산물에서 얻는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산림을 유지·조성하면서 삼림을 경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즉, 산림을 조성 및 보육하여 주산물, 부산물 등 임산물의 영구적인 생산을 꾀하고, 생산된 임산물을 국민의 소비생활 및 상공업 방면의 산업 활동에 공급하여 유용한 역할을 하는 한편, 국토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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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태풍, 홍수, 가뭄, 호우, 폭풍, 폭설 등의 기상현상 또는 지진, 화산 폭발, 해일, 황사 등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피해. 충청남도 아산시에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르면, 태풍, 홍수, 폭풍, 해일, 폭설, 가뭄, 지진 등 이에 준하는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말한다. 화재, 붕괴, 폭발, 환경오염 등의 인위적인 요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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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정기적으로 열렸던 시장. 충청남도 아산시는 남한의 중서부 지역에 입지해 있고, 충청남도의 북동부 아산만 연안에 면하여 있다. 아산시는 북쪽으로는 경기도 평택시, 서쪽으로는 충청남도 당진시와 예산군, 동쪽으로는 충청남도 천안시, 그리고 남쪽으로는 충청남도 공주시와 각각 접하고 있다. 아산시는 북쪽에서 아산만과 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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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의 지명·지형·자연물 등과 관련하여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전설(傳說)은 구비문학(口碑文學)의 한 장르로서, 이야기의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가 드러나고 증거물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증거물은 전설이 실제 있었던 사건임을 증명하는 매개체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전해지는 전설은 아산 소재의 지역, 지형 등을 증거물로 지역민의 특별한 관심을 받는 대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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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지역에서 돌아가신 부모나 윗대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 의례. 사람이 사망하면 후손들이 조상을 기리기 위해 망자의 기일(忌日)을 비롯해 설이나 추석 등의 명절(名節)에 집안이나 묘소에서 제사를 지낸다. 조상을 위해 베푸는 제사는 각 가정과 문중이 단위가 된다. 설에는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절식으로 마련해 차례(茶禮)를 지낸다. 다른 제사와 달리 차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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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원료를 가공하여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 활동. 제조업은 2차 산업이라고 부르며,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는 제조업을 총 477개로 구분한다. 충청남도 아산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이며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산업이 특화되어 있다.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경상남도 거제시, 충청남도 당진시, 경상북도 구미시, 전라남도 여수시, 전라남도 광양시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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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유지되던 시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역사. 충청남도 아산시는 조선시대 때에 아산현(牙山縣), 신창현(新昌縣), 온양군(溫陽郡)으로 각각 독립적인 행정구역으로 존재하였다. 그러나 이들 지역은 모두 인접 지역이었던 만큼 행정구역 설정부터 군사제도, 교통 및 통신 등 많은 영향을 서로 주고 받았다. 또한 18세기 후반에 편찬된 『호구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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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의 부엌에 모신 신령. 부엌은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며, 모든 종교적 의례에 올릴 제물을 준비하는 곳이다. 가족의 안녕과 집안의 평안을 위해 가정주부가 부엌에 모신 신령이 조왕(竈王)이다. 아산시 지역에서는 부엌에 임재한 가신을 ‘주왕[조왕]’이라 칭한다. 부뚜막은 조왕이 임재한 신성한 공간이기에 부정(不淨)한 물건은 올리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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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의 종류와 분포 상태. 충청남도 아산시의 지질은 대체로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류와 이를 관입한 후기의 화성암류로 구분한다.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류는 퇴적 기원의 변성암류로, 장기간 광역변성작용을 받아 높은 변성도를 일으킨 암석류이다.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류는 산지의 주요 구조를 형성하는 대규모의 지각 변형 작용인 조구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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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지역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 및 형태. 충청남도 아산시에는 시의 중앙을 관통하는 곡교천을 중심으로 산지가 발달해 있다. 남동쪽으로는 차령산맥의 산지들이 연속적으로 분포하는데, 대부분 침식에 강한 화강암 및 편마암이 꿋꿋하게 버티어서 우뚝 솟아 완연히 드러나는 잔구성 지형으로 발달해 있다. 주요 산지는 남쪽에 발달한 광덕산[699m], 망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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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의 각종 유물. 덴마크의 고고학자 C. J. 톰센(Thomsen)은 인류의 물질문화를 석기 시대, 청동기시대 그리고 철기시대의 산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삼시대법을 제창하였고, 이 분류법의 유용함은 곧바로 유럽 전역에서 인정받았다. 이후 V. 고든 차일드(Gordon Childe)는 청동기시대를 ‘도시혁명’으로 설명하면서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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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시민의 건강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단체. 대한체육회 산하에 도별로 체육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도 체육회 산하에 시·군별로 체육회가 조직되어 있다. 경기단체는 가맹 경기단체와 임의 경기단체로 구분할 수 있다. 가맹 경기단체는 도·시·군별로 조직된 체육회에 가맹하여 활동하는 경기단체이고, 임의 경기단체는 체육회에 속하지 않고 별도로 활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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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운동 경기. 아산시에서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보급, 시민 스포츠 정신 고취 등을 통하여 지역민들의 체력 향상과 지방 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매년 종목별 협회장기 대회와 종목별 시장기 대회, 종목별 도 단위 및 전국 단위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개최된 체육대회로는 제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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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체육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시설과 그 부대시설. 체육은 흔히 스포츠라는 용어와 혼동되어 쓰이나, 스포츠는 운동 경기, 즉 경쟁이 따르는 운동에 한정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점에서 체육과 구별된다. 따라서 체육은 스포츠보다는 넓은 의미이다. 체육시설은 운동경기를 위한 시설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활체육을 위한 시설까지 포함한다.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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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이어 내려오는 초가지붕 및 담장 쌓기의 장인. 충청남도 아산 지역 송악면의 아산 외암마을 내에 초가지붕과 돌담을 조성하는 전통이 이어 내려오고 있는데, 외암리 마을주민 10여 명이 맥을 잇고 있다. 초가장은 성주환[1930년생]을 대표로 한선창[1958년생]이 10대부터 이엉 잇기를 하였는데, 성주환과 한선창이 가장 중요한 용마루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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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철기 문화가 새롭게 유입된 초기 단계의 각종 유적. 초기철기시대라는 용어는 한국 고고학에서만 사용되는 시대 구분 용어로, 청동기시대를 뒤이어 새롭게 철기 문화가 유입된 초기 단계를 가리키는 말이다. 철기가 새로이 유입되었을 때에는 청동기 문화가 한창 발달해 있을 때인 만큼 청동기시대 후기를 포함하여 기원전 300년경부터 기원 전후[또는 기원전 100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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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사업 활동. 축산업은 가축을 길러 젖·고기·달걀 등의 인간생활에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고 이용하는 산업으로 농업의 한 종류에 속한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 축산업은 젖소 사육·육우 사육·양돈·양계·가금류 및 조류 사육·말·양 사육·기타 축산 등 7개 업종으로 구분한다. 아산시는 충청남도의 광역 브랜드인 토바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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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일정 기간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공연, 문화예술 행사 등의 통칭. 아산시에 거주하는 시민 개개인 또는 각 공동체에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결속력을 주는 사건이나 시기를 기념하여 아산 시민이나 단체가 벌이는 의식 및 문화예술 행사를 의미한다. 아산 지역 축제는 지역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주민의 단합과 관광객의 아산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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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지역에서 아이를 원하는 부부가 베푸는 아들 빌기 의례를 비롯해 임신, 아이의 출산까지의 기간에 베푸는 의례.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1960년대 이전까지는 집에서 주로 출산하였다가 산부인과 건립이 본격화하면서 병원 출산이 보편화되었다. 집에서 출산하던 시절에는 산실에 삼신밥 놓고, 탯줄을 자르고, 자른 태를 처리하고, 난산(難産)이면 특별한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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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각 가정에서 터를 관장하고 수호한다고 믿는 신령.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모든 가정의 장광[장독대]에 터주가 있다고 믿는다. 집안에서 고사를 지내거나 굿을 할 때도 터주를 정성껏 위해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는다. 산신제를 모시는 가정에서는 산신을 집 안으로 맞아들이기 위해 마짐시루[마중시루]를 마련해 터주에 올리고 비손한다. 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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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머무르던 피난민들이 임시로 거주하던 거처. 6·25전쟁 당시 아산 지역에는 피난민들이 많이 몰려들었다. 특히 1951년 1·4후퇴를 전후한 피난민의 남하 과정에서 아산 지역은 주요 피난 경로 중의 한 곳이었다. 전쟁 초기 북한 인민군의 주요 남침 경로가 천안~대전 가도[지금의 국도 1호선]였으므로 전쟁의 주요 지역에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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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삼국통일 이후부터 고려 건국 이전까지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백제시대 탕정군(湯井郡)이었던 아산 지역은 671년(문무왕 11)에 탕정주(湯井州)로 승격되어 총관(摠管)이 임명되었다가 681년(신문왕 1) 다시 탕정군으로 격하되어 웅주(熊州)에 예속되었다. 그후 757년(경덕왕 16) 탕정군, 음봉현(陰峯縣), 기량현(祁梁縣)으로 확정되었다. 아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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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농수산물 및 가공품. 특산품이란 어떤 지역에서 특별히 나오는 산물을 이르는 말로, 좁게는 그 지역의 기후나 환경 때문에 나오는 곡물, 과일, 채소, 육류, 어패류와 같은 식품류를 이르지만, 넓게는 공산품이나 전통 제품도 아울러 이른다. 우리나라에서 널리 알려진 지역 특산물로는 안성 유기, 이천 도자기, 완도 김, 나주 배, 안동 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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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지역 주민들이 삶의 고비가 되는 임신, 출산, 혼인, 회갑, 죽음 등의 순간에 베푸는 전통적인 의례. 사람이 태어나서 일생을 마칠 때까지 평생을 거쳐 삶의 중요한 고비가 되는 순간에 베푸는 의례를 평생의례라 한다. 평생의례는 혼인한 부부가 자손이 잉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베푸는 아들 빌기로부터 출산 및 육아에 관한 출산의례(出産儀禮), 어린이가 사회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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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배가 드나드는 항구. 충청남도 아산시에는 곡교천과 삽교천 등의 하천이 발달해 있으며 아산만으로 연결된다. 아산시 하천들의 하천변과 아산만 연변에는 포구가 발달해 있었다. 곡교천에 발달하였던 포구는 인주면 해암리의 해암나루, 걸매리와 밀두리의 나루말, 신창면 신곡리의 여무시나루터, 염치읍 송곡리의 송곡나루터 등이 있다. 삽교천에 발달하였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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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을 위해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만들어진 수용소. 6·25전쟁 당시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는 피난민들이 많이 몰려들었다. 특히 1951년 1·4후퇴를 전후한 피난민의 남하 과정에서 아산 지역은 주요 피난 경로 중의 한 곳이었다. 전쟁 초기 북한 인민군의 주요 남침 경로가 천안~대전 가도[현재 국도 1호선]였으므로 전쟁의 주요 지역에서 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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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지역에 있는 인재 양성과 유교 이념 보급을 위해 설립된 조선시대의 관립 교육기관. 향교는 고려 중기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유학 교육을 위해 지방에 설립된 관립 교육기관이다. 충청남도 아산에는 조선시대에 향교가 설립되어 인재 양성과 유교 이념 확산, 백성 교화 등의 기능을 담당하며 조선 초기 성리학 보급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주(州), 부(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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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주민들이 즐겨 먹던 음식으로, 아산시에서 오래도록 생산된 특산물이나 문화와 전통이 담긴 음식. 충청남도 아산시는 방조제 건립으로 이제는 일부 지역만이 아산만과 접하지만 바다에 연하고 있고, 해안과 내륙으로 뻗은 교통망이 발달하여 도시와 농촌, 해안과 평야가 공존하는 복합적인 양상을 띤다. 이러한 여러 조건으로 도심에서 몰려드는 인파들은 한우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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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을 정리한 자료집. 향토지는 지역 연구자의 애향심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문화와 역사를 조사, 연구하여 집적한 결과물이다. 아산 지역의 향토지는 산업화 물결에 휩쓸려 일부 마을이 없어지고 지형이 바뀌고 자연경관도 탈바꿈하는 등 변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록마저 되지 않으면 세월에 묻힐 것을 우려해 발간되었다. 발간 시기는 『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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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충청남도 아산의 전반적인 변화상. 1945년 8월 15일 한반도는 일제의 침략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아산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에는 38도선을 경계로 남북에 미소(美蘇) 양군이 들어와 군정을 실시하게 되었다. 광복 직후 아산에서는 8월 15일 아산군수 정홍섭(鄭泓燮)이 행정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시국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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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혼인 적령기의 남녀가 혼인할 때 치르는 의례. 혼례는 성인 남녀의 성적 결합이며, 두 집안의 결합이다. 혼례는 두 사람과 두 집단을 사회적으로 연결하는 순차적 의례이다. 혼인을 논의하는 의혼(議婚), 신랑이 신붓집으로 혼례식을 하러 가는 초행(醮行), 신붓집에서 치르는 혼례식 이후 신랑과 신부는 첫날밤을 보낸다. 첫날밤을 보낸 후 신랑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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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환경 행정에 관한 사항을 지도·감독·조정·통제하는 업무. 환경관리는 국토 개발상의 환경관리, 노동자의 건강 유지와 증진 목적의 노무상 환경관리로 나눌 수 있다. 국토 개발상의 환경관리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원칙을 전제하고, 노무상의 환경관리는 작업장의 환경 조건을 기준으로 노동자들의 위생과 건강을 보호하는 원칙을 의미한다. 아산시는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