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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444
한자 鴻山水利組合
영어공식명칭 Hongsan Irrigation Association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혜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9년 5월연표보기 - 홍산수리조합 설립
최초 설립지 홍산수리조합 -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지도보기
성격 조합
설립자 김동흡|지희열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에 있던 수리 조합.

[설립 목적]

홍산수리조합(鴻山水利組合)금강 수계의 잦은 범람에 대비하여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지역의 수리 사업을 담당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홍산수리조합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에 설립된 조합이며, 1929년 3월 설치 인가를 받고, 1930년 5월 준공되었다. 몽리 면적은 565만 2918㎡[570정(町)]이었다. 조합 설립에 총 55만 8893엔의 사업비가 소요되었으며, 반당 조합비는 8.55엔이었다. 조합장은 대지주 김동흡, 이사는 일제 강점기 초까지 충청남도 각 지역의 군수를 역임한 지희열(池喜烈)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홍산수리조합은 저수지를 용수원으로 하여 부여군 홍산면 지역의 관개 배수 시설을 신설하고, 정비하며, 관리하는 사업을 하였다.

[의의와 평가]

홍산수리조합은 수리 시설을 확대하여 토지를 개량한다는 일본 총독부의 정책에 따라 설립되었다. 금강 수계에 인접한 부여 지역은 일찍부터 수리 조합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에 홍산 외에도 임천, 세도 등지에 수리 조합이 설립되었다. 하지만 수리 조합 설립은 일본인 지주들이나 조선인 대지주들의 주도 아래 추진되었고, 수리 시설 정비에 따른 개발 차익도 주로 일본인 지주들이나 조선인 대지주들에게 집중되었다. 이 때문에 조합의 설립과 운영을 둘러싸고 대지주들과 중소 지주들 사이에 분쟁이 빈발하였는데, 부여군 홍산면에서도 1929년 수리 조합 반대 운동이 일어났다. 수리 조합 반대 운동은 일제의 식민지 농업 정책에 대한 저항이라는 점에서 독립운동사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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