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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신천(信川), 자는 명지(明之), 호는 죽간(竹磵)이다. 시강원 문학을 지낸 강중진(康仲珍)의 증손자이며, 아버지는 강유선(康惟善)이다. 강복성[1550~1634]은 1579년(선조 12) 사마시에 합격한 뒤, 참봉·직장(直長)·찰방(察訪) 등을 지냈다. 1595년 유성룡(柳成龍)의 천거로 장현광(張顯光) 등과 함께 발탁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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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 우거한 문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사정(士精), 호는 남봉(南峰)·심곡(深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석(金錫), 할아버지는 헌납을 지낸 김충갑(金忠甲)이다. 아버지는 부사를 지낸 김시회(金時晦)이며, 어머니는 양언개(楊彦漑)의 딸 청주 양씨(淸州楊氏)이다. 임진왜란 때 진주 대첩의 전공을 세우고 순국한 충무공 김시민(金時敏)에게 입양되었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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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문신. 노대하(盧大河)[1546~1610]는 임진왜란 때 김응남(金應南) 휘하의 종사(從事)로 있으면서 식량 수송에 공을 세웠다. 천안 군수로 있을 때 처음으로 대동법(大同法)을 시행하였으며, 왕실의 행재(幸宰)로 쓰이던 화축관과 객사를 건립하였다. 천안 군수 임기를 마치고 이천 부사로 승진하였다.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수오(受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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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문신·효자. 손여성(孫汝誠)[?~?]은 효행으로 천거되어 관직이 제수되었으며, 천안 군수 재임 시 처음으로 『천안 문헌록』을 작성하였다. 치적이 높이 평가되어 남원 부사로 영전되었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극일(克一), 호는 용담(龍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손위(孫渭), 할아버지는 손수창(孫秀昌)이다. 일찍이 아버지가 병이 들자,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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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천안에 우거한 문신·학자. 유몽인(柳夢寅)[1559~1623]은 조선 중엽의 문장가 겸 외교가로 크게 활동하였으며, 전서·예서·해서·초서에 모두 뛰어났다. 유몽인의 동생 유몽표의 아들인 유활(柳活)이 목천의 만매촌[현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 처음으로 살게 되었으며, 유몽인이 처벌될 때 모두 적몰되었고 1794년(정조 18)에 신원(伸寃)되었으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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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응설(應說)이다. 통훈대부(通訓大夫) 이노(李櫓)의 아들이다. 이기빈(李箕賓)[1563~1625]은 1583년(선조 16) 별시(別試) 병과(丙科) 55위로 무과에 급제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천 부사에 제수되었고, 1593년에 진주 목사로 승진하였다. 이후 1599년 강계 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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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무신. 이덕회(李德恢)[?~1597]는 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어가를 호종하였고, 정유재란 때 남원 판관으로 있던 중 남원성 전투에서 순국하였다.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경렬(景烈)이다. 아버지는 첨정을 지낸 이극(李克)이다. 이덕회는 직산 삼동면 산음리 출신으로, 20세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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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정구(鄭逑)[1543~1620]은 문인인 황종해(黃宗海)를 통해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을 모신 목천의 도동 서원 건립에도 관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이다. 할아버지는 사헌부 감찰을 지낸 정응상(鄭應祥), 아버지는 충좌위(忠佐衛) 부사맹(副司孟)을 지낸 정사중(鄭思中)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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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문원(聞遠), 호는 희암(希菴)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현석린(玄碩璘)이고, 할아버지는 현구손(玄龜孫), 아버지는 현숙(玄璹)이다. 동생으로 현덕민(玄德敏)·현덕립(玄德立)·현덕휘(玄德輝)가 있으며, 부인은 정길(鄭吉)의 딸이다. 현덕승(玄德升)[1564~1627]은 1588년(선조 21) 식년시(式年試) 진사(進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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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무신. 황박(黃珀)[1573~1637년]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우고 병자호란에 종군하여 전사한 무장이다.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백옥(伯玉), 시호는 장렬(壯烈)이다. 아버지는 장흥 부사를 지낸 충장공(忠壯公) 황세득(黃世得)이며, 어머니는 방인(方寅)의 딸 상주 방씨(尙州方氏)이다. 1592년(선조 25)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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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무신. 황세득(黃世得)[1537~1598]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李舜臣)의 막하 장수로 무공을 세웠다.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사구(士求)이다. 아버지는 감찰을 지낸 황종식(黃鍾植)이며, 어머니는 강위빙(姜渭聘)의 딸 진양 강씨(晋陽姜氏)이다. 부인은 방인(方寅)의 딸 상주 방씨(尙州方氏)로, 이순신의 부인 방씨의 사촌 언니이다. 아들은 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