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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사천왕상. 불교의 우주관에 따라 세계의 중심인 수미산(須彌山) 중턱을 둘러싼 사방의 세계를 수호하는 신을 사천왕이라 한다. 동방의 지국천왕(持國天王), 서방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남방의 증장천왕(增長天王), 북방의 다문천왕(多聞天王)을 일컫는다. 이들 사천왕은 갑옷 입은 무장(武將)으로 표현되며 성격에 따라 각기 지물(持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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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삼존불상. 봉은사 대웅전에 봉안된 삼세불상으로 복장기가 남아 있다. 아미타불상에서 나온 발원문(發願文)[1651년], 석가모니불좌상에서 출토된 건륭삼십년개금기(乾隆參拾年改金記)[1765년], 수도산봉은사대웅보전삼존성상의금원문(修道山奉恩寺大雄寶殿三尊聖像衣金願文)[1912년], 대웅전삼존불상개조개금불사약기(大雄殿三尊佛像改造改金佛事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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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 있는 조선 후기 삼존불상. 영산전 후불탱의 화기에 의하면 석가모니불좌상은 1895년(고종 32) 개금하였고, 나머지 두 협시상은 영산전에 같이 봉안된 16나한상과 함께 1895년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2007년 9월 27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27호로 지정되었다. 중앙의 석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가섭존자와 아난존자가 협시로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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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 있는 개항기의 나한상. 봉은사 영산전의 16나한상은 가섭존자와 아난존자 옆으로 각각 8구씩 배치되어 있는데, 현재는 위치가 교란되어 순서가 섞여 있으며 새로 만든 나한상도 4구가 섞여 있다. 나한상 뒤에는 상과 함께 조성된 16나한도가 걸려 있다. 2007년 9월 27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28호로 지정되었다. 나무에 조각한 뒤 채색한 나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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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서울 봉은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아미타불과 약사불로 구성되어 있다. 아미타불에서 발견된 조성 발원문에 의하면 1651년에 조각승 승일(勝一)·이환(離幻) 등이 제작하였고, 1689년에 일어난 화재로 본존이 소실된 후 새로 만들어 대광보전(大光寶殿)에 기존 협시불과 같이 봉안되었으며, 1765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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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본동 불국사 약사보전에 봉안된 고려 후기의 불상. 고려 말기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일원동 불국사 약사보전에 봉안된 석불좌상으로 2007년 5월 10일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36호로 지정되었다. 불상이 조성된 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 조성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석불 발견 및 불국사 봉안과 관련된 전설이 전하고 있는데, 이 전설에 의하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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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거주 최영길씨가 가지고 있는 고려 시대 청자 나한좌상. 1950년대 강화도 국화리에서 6조각으로 파손된 채로 출토한 것을 복원 수리한 것으로 13세기 전반 전라북도 부안 유천리요(柳川里窯)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1974년 7월 9일 국보 제173호로 지정되었다. 암반 위에 작은 경상(經床)을 두고 그 위에 두 팔을 얹고 앉아 있는 나한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