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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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實里 |
영어음역 | Deoksil-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덕실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인용,증보:김정현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옛 선비들이 글을 짓고 놀았던 덕장봉이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군면 폐합에 사천면 관할이 되었고, 1916년 버덩말, 새이말, 앞결, 잿말을 합쳐 덕실리라고 하였다.
1955년 9월 1일 법률 369호에 의거하여 강릉읍이 강릉시로 승격함에 따라 명주군 사천면 관할이 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강릉시와 명주군의 통합으로 강릉시 사천면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의 북쪽으로는 사천천이 흐른다. 사천천 부근에는 경지가 정리된 넓은 들이 있다.
[현황]
사천천 주변의 잘 정리된 농경지에는 기계화 영농으로 논농사가 발달하였다. 덕실리의 면적은 3.72㎢이며, 2016년 12월 현재 149가구에 342명[남 178명, 여 164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덕실리는 강릉 박씨가 수대에 걸쳐 번창한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주요 지명으로는 덕실골, 앞결[앞절골], 잿말, 사잇말 등이 있다.
덕실리를 비롯한 사천면 지역은 6·25 전쟁 당시 격전지로서 관련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사천 주유소 뒤편 야산에는 강릉 지구 포병 전공비가 세워져 있다. 포병전공비에서는 육군2사단 및 6·25참전 강릉지구 포병전공비 사업회 주관으로 대한민국 포병 전우회원,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하는 6·25참전 강릉지구 포병전공 추념행사 등이 열린다. 전적비 주변에는 무궁화 동산과 주차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이 외에도 조일환 공적비, 순국 지사 영령비 등이 있다.
1998년 덕실리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나 산림 301㏊가 소실되기도 했다. 강릉시에서는 대형 산불의 교훈을 되새기고 산불피해 방지 홍보를 위해 2006년 산림생태관, 산불교육관, 산림복구관, 영상관 등을 갖춘 산불방지 홍보관을 덕실리에 개관하였다. 현재는 이름이 ‘숲 사랑 홍보관’으로 변경되었다. 덕실리 마을기업인 덕실리 영농조합법인이 개장한 농경문화의 대표 음식인 ‘질상’과 ‘못밥’ 등을 맛볼 수 있는 체험관[어울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