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개곡리에 있는 한국전쟁 때 산악 대원들의 활동을 기념하는 전적비.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한 다음 날인 6월 26일 한국군 10중대의 주력부대는 가평군 목동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북한군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하여 금곡으로 후퇴하였다. 한국전쟁 발발 3일 만에 북한군은 서울을 점령하였고 7월 3일에는 한강 이남으로 진격하였다. 한국...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6·25전쟁에 참전한 학도병을 추모하는 비.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초기에 한국군은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하였으나, 같은 해 9월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면서 전세는 역전되어 유엔군과 함께 북진하였다. 1950년 10월 19일 평양을 탈환하였고 원산도 점령하였다. 하지만 중국군이 10월 19일 전쟁에 참전하게 되면서 전쟁의 양상은 다시...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항일 의병과 3·1운동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 1894년 청일전쟁 이후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사건과 더불어 시행된 단발령은 조선 민중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가평 지역에서도 1895년 의병이 봉기하였다. 가평군 북면을 근거지로 한 약 380여명의 가평 지역 의병들은 강원도 의병과 연합하여 전투하였다. 의병 전투에서 의병장 이충응(李忠應)[...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6·25전쟁 가평지구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전적비. 1950년 6월 25일 6·25전쟁이 발발한 후, 1951년 4월에 남하한 중공군은 제1차 춘계 공세로 국군 제6사단을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사창리 지역에서 돌파하였다. 이에 중공군 제20군, 제39군, 제40군은 가평 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국군 제6사단은 가평군...
-
경기도 가평군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나기호의 송덕비. 나기호의 본관은 안정(安定), 초명(初名)은 웅린(雄麟)이며, 호는 홍연(弘淵), 자는 중기(重器)이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서 태어나 가평공립보통학교[지금의 가평초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17년 서울 경신고등학교에서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중국 상하이[上海]로 건너가 신한청년당(新韓...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이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남홍중과 남준기의 행적을 기록한 비. 남준기(南駿冀)[1781~1835]의 본관은 의령(宜寧)이다. 자는 동사(東士)이고, 호는 추담(秋潭)이다. 아버지는 남응래(南應來)이다. 1828년(순조 28) 생원이 되었고, 1835년(헌종 1) 6월 사망하였다. 남홍중(南弘重)[1814~1868]은 남준기(南駿冀)의...
-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 있는 6·25전쟁에 참전한 뉴질랜드군을 추모하는 기념비.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하자 뉴질랜드 정부는 바로 6·25전쟁에 참전하였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영국연방의 일원으로 영국의 대외 정책을 따르고 있었다. 이들은 동아시아에 위치하여 자국의 안보상 위협을 빠른 시기에 제거한다는 명분이 있었다. 이에 뉴질랜드...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리에 있는 6·25전쟁 때 가평지구 전투에 참전한 미군을 기념하는 비. 1951년 1·4후퇴 이후 용문산, 가평지구 전투는 6·25전쟁의 전환점이 되었다. 가평 지역은 서울로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전략적 요충지였기 때문에 가평에서 많은 전투가 발생하였다. 미(美) 2사단 72전차대대는 가평지구 전투 시기인 1951년 4월, 목동에서 대원...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송덕비. 박용선·박용석 형제는 농촌의 불우 청소년들에게 중등 교육 및 영농기술을 교육하여 건전한 농촌의 후계자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1968년 3월 용문농업기술학교를 세웠다. 개교 당시에는 방일초등학교 부속교실을 임대하여 개교하였으며, 이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 162~164번지 일대, 약 1,180평에 목조 기와집의 교실 3개를...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마장리에 있는 6·25전쟁 때 학살당한 가평 주민들을 위한 위령비.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고 3일만에 서울을 점령당한 한국군은 유엔군과 함께 낙동강 전선까지 남하하였다. 같은 해 9월 15일 개시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게 되면서 낙동강 방어선에서 한국군은 반격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미 해병대와 한국군은 서울을 탈환하기 위하여 동...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6·25전쟁에 참전한 영국연방 4개국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비.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하였다. 북한군은 6월 27일 서울을 점령하였으며 빠른 속도로 남진하였다. 국군은 낙동강까지 후퇴하였다. 1950년 9월 15일 시작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한 이후 유엔군은 9월 26일에 서울에 진입하여 9월 28일 서...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6·25전쟁 때 벌어진 용문산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비.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은 장기화 되었다. 1951년 3월 서울이 재수복 된 이후 4월부터 유엔군은 서울 북상에 김포반도-행주-구파발-창동-용문산-홍천-한계령-설악산-속초를 무명선(無名線, noname line)으로 칭하고 절대적 방어선으로 설정하였다....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이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왕족 이사의 신도비. 이사 신도비는 조선 후기 왕족인 영평군(寧平君) 이사(李泗)[1636~1721]의 신도비로, 1880년(고종 17) 건립되었다. 증조할아버지는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 할아버지는 선조의 큰형 하원군(河原君)이다. 아버지는 진양군(珍陽君) 이담령(李聃齡)이고, 어머니는 신업(申砐)의 딸 평산 신...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에 있는 이용헌을 기리는 송덕비. 이용헌 송덕비는 1970년 3월 25일 도곡 동림회에서 건립하였다. 이용헌 송덕비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 220에 위치하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에서 86번 도로를 따라 널미재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왼쪽의 위곡1리 둔덕마을을 지나가면 도로 오른편에 있다. 이용헌 송덕비의 머릿...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개교한 미원공립보통학교 설립에 기여한 이창식의 송덕비. 이창식(李昌植)[1858-1940]은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부지 1,650㎡를 기증하여, 1919년 4월 18일 미원공립보통학교[현 미원초등학교]가 개교할 수 있었다. 부지를 제공한 이창식을 기리기 위해 1936년 6월 10일에 건립되었다. 이창식 송덕비는 가평군...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에 있는 개항기 가평군수 이철연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철연(李喆淵)은 1868년 5월에 가평군수에 부임하였고, 1870년 6월에 원주판관(原州判官)으로 옮겨갔다. 이철연 영세불망비는 비문에 의하면 ‘경오삼월(庚午三月)’에 세워졌는데, 경오년은 1870년이다. 즉, 이철연이 다음 임지로 옮기기 전에 비가 세워졌음을 알 수...
-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임현의 행적을 기록한 비. 임현 신도비는 조선 시대 문신 임현(任鉉)[1547~1597]의 사적을 기록한 비이다. 임현의 본관은 풍천(豊川)이고, 자는 사중(士重), 호는 애탄(愛灘)이다. 시호는 충간(忠簡)이다. 1583년(선조 16) 문과에 급제하였고, 승문원 정자, 병조 정랑 등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이...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조종암의 내력을 기록한 조선 후기의 비. 1684년(숙종 10) 가평군수 이제두(李齊杜)가 백해명(白海明), 허격(許格)과 함께 임진왜란 때 명나라가 베푼 은혜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받은 수모를 잊지 말자는 뜻을 바위에 새기고 ‘조종암(朝宗巖)’이라 하였다. 이후 1804년(순조 4) 조종암의 조성 내력을 적은 기실비(紀實碑)를 세웠...
-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있는 6·25전쟁 때 참전한 캐나다군의 승리를 기념하는 비. 1950년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캐나다는 본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 한반도 분쟁에 참전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졌다. 그러나 미국의 요청과 함께 영연방 및 나토의 일원으로 6·25전쟁에 파병하였다. 유엔군으로 참전한 캐나다군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희생을 치렀다. 가평 지...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리에 있는 조선 시대 연안 이씨 가문의 신도비군. 태봉리 연안 이씨 비군은 3기로 이루어진 연안 이씨 가문의 신도비군이다. 월사(月沙) 이정구(李廷龜)[1564~1635]의 고손자인 백열(伯說) 이우신(李雨臣)[1670~1744]의 신도비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이정구의 아버지인 경담(景膽) 이계(李啓), 오른쪽에는 관찰사를 지낸 이익보(...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왕족의 태실. 태봉리 태실은 태실비 앞면의 글자가 마모되어 주인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선조와 인목대비(仁穆大妃) 사이에서 태어난 영창대군(永昌大君)의 태실이라는 주장과, 선조와 온빈(溫嬪) 사이에서 태어난 영성군(寧城君)의 태실이라는 주장이 있다. 태실비 뒷면에 ‘만력삼십사년칠월이십팔일립(萬曆三十四年七月二十八日立)...
-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있는 6·25전쟁에 참전한 호주군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호주는 유엔의 6·25전쟁 참여 호소에 가장 먼저 응답한 국가 중의 하나였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영국연방의 일원으로 영국의 대외 정책을 따르고 있었으며, 자국의 안보 위협을 빠른 시기에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참전하였다. 6·25전쟁에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