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에 전해오는 옛 지명. 비신터 지역은 원래 과수 재배를 위주로 하는 농촌의 자연마을이었다. 그러나 구미의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신부동에서 공단동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부동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약 280여 년 전 하(河)씨가 처음 거주하면서 자연부락이 형성되었는데, 낙동강의 물줄기가 점차 방향이 바뀌어 변함에 따라 늪지대가 생겼다. 이에...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 있는 옛 지명. 확실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병자호란 당시 홍수가 범람하여 낙동강 물이 마을까지 들어오자 주민들이 사력을 다하여 물을 피했는데, 어디선지 배 한 척이 떠내려와 이곳에 닿았다 하여 선착(船着)이란 이름이 생겨났다. 그 후 배가 닿은 곳에 선창이 생겨 불린 이름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일선교의 개통으로 선창은 폐쇄되었다. 선창이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