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령과 사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245
한자 金德齡-蛇劍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효령동 종방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염승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8년 1월 30일 - 「김덕령과 사검」 광주광역시 북구 효령동 종방마을에 거주하는 김봉희의 이야기를 채록
채록지 종방마을 - 광주광역시 북구 종방마을길 16[효령동 347-1]지도보기
성격 설화|인물설화
주요 등장 인물 김덕령|구렁이
모티프 유형 비범함|인물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효령동 종방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김덕령과 사검에 관한 이야기.

[개설]

「김덕령과 사검」김덕령(金德齡)[1567~1596]이 하늘에서 내려준 사검(蛇劍)을 받은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8년 1월 30일 광주광역시 북구 효령동 종방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김봉희[남, 71세]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내용]

김덕령이 씨름판에 가려고 길을 지나가는데 매우 큰 구렁이가 길을 가로막았다. 김덕령은 바윗덩이를 가져다 뱀을 눌러 버렸다. 어느 날 김덕령이 어디를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 뱀을 눌렀던 자리를 보니, 그 자리에 칼이 있었다. 하늘에서 김덕령에게 내려준 사검(蛇劍)이었다. 이후, 김덕령은 하늘에게 내려준 사검으로 싸움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

[모티프 분석]

「김덕령과 사검」의 주요 모티프는 '인물의 비범성'이다. 김덕령임진왜란 당시에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인물이며, 광주광역시나 인근 지역에서 김덕령의 비범한 능력에 관한 설화가 다수 전해진다. 사검(蛇劍)의 경우, 검신(劍身)이 S자형으로 구불구불해서 마치 뱀이 움직이는 모습과 같아서 이름이 붙여진 검이다. 이 검은 일본에서 '사행검(蛇行劍)', 또는 ‘곡신검(曲身劍)’이라 불리며 다수 출토된다. 한국에서는 1972년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금성리 고분에서 발견된 사곡검(蛇曲劍)이 유일하게 알려질 정도로 드물다. 이처럼 한국에서는 사검이 드물고, 김덕령이 바위로 누른 뱀이 사검으로 변하였으며, 하늘이 김덕령에게 내려준 검이라는 이야기는 뱀 앞에서 담대했던 김덕령의 비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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