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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에 위치한 사찰. 우리나라의 국토를 풍수지리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백두산의 정기가 태백산맥을 끼고 내려오다가 한 지맥은 한강 이북인 삼각산에 머물렀고, 다른 한 지맥은 남강물을 먹고 있는 여항산에 와서 맺혀 있다. 이를 파악한 도선국사가 신라 49대 헌강왕 5년(879) 여기에 암자를 짓고 성인이 살고 있는 곳이라는 뜻에서 ‘성전암’이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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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 장안리에 위치한 성전암 내에 있는 건물. 인조[재위 1623~1649]가 능양군으로 있을 때 성전암으로 피신하였는데, 국난 타개를 위해 백일기도를 올린 뒤 왕위에 올랐다고 한다. 성전암에서는 이것을 기리기 위해 인조대왕각을 세웠다고 전한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평면에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한 전각 안에 인조대왕각과 산신각이 함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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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정평리 741번지[응석로 435]에 위치한 사찰. 응석사는 554년(신라 진흥왕 15)에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할 뿐 자세한 건립경위는 전하지 않는다. 단지 응석사의 상량문에 1736년(영조 12, 건융 원년)에 상량했고, 1899년(광무 3)에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있을 뿐이다. 진주 방면에서 국도 33호선을 따라 합천 방향으로 가다가 우회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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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전통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로,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비봉산(飛鳳山)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665년(신라 문무왕 5) 2월 혜통조사(慧通祖師)가 창건하여 월명사(月明寺), 숭의사(崇義寺)라고 불려왔다.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에는 이 절에서 승병들은 양성하여 왜적과 싸웠으며, 진주성이 함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