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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 있는 청동기 및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가납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도락산 보루가 있는 해발 327m 봉우리 주변에 있다. 가납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1997년 12월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의 발굴 조사 사업에서 발굴되었다. 1998년 9월 30일 조사가 완료된 후 『양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간행하였다. 가납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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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감악산 임꺽정봉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보루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돌 등으로 튼튼하게 쌓은 구축물이다. 감악산 보루가 있는 감악산[675m]은 파주시와 양주시, 연천군의 사이에 위치한다. 감악산은 세 군의 경계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요인 때문에 삼국시대이래 군사적 요충지였다. 산 정상에는 감악산 신라고비[설인귀 사적비]가 있으며, 산 정상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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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입암리 망당산의 북쪽 기슭에 있는 갓 모양 바위. 갓을 쓰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갓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갓바위의 갓을 벗겨 욕심을 차리려 한 욕심 많은 부자가 등장하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옛날 흔터에 부자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늙은 승려가 시주를 하러 오자 부자는 거지 등살에 못살겠다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러자 승려는 거지를 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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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신리에 있는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의 선정비군. 경신리 선정비군(庚申里善政碑群)은 양주목 및 적성현(積城縣) 백성들이 관찰사를 지낸 김기만(金箕晩)과 적성현감을 지낸 오경연(吳慶延)·현제승(玄濟昇)의 선정(善政)을 기리기 위해 세운 3기의 선정비를 말한다. 김기만 불망비는 1849년(헌종 15)에, 오경연 불망비는 1850년(철종 1)에, 현제승 불망비는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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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 시대에서 고려 시대에 이르는 무덤. 고분은 옛 무덤을 뜻한다. 하지만 고고학에서는 개념적으로 엄격히 한정해 특정 시기의 무덤 양식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넓은 의미로는 과거 시대에 죽은 이를 위해 수행한 매장 의례가 물질적인 증거로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분은 단독으로 축조되기도 했지만, 일반적으로는 일정 공간에 집단화되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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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고암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고암동 주원들마을을 지나는 도로변 경작지 일대에 있다. 고암동 유물 산포지 관련 조사는 1997년 12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시행한 발굴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1998년 9월 30일까지 발굴 조사를 마쳤으며, 조사 보고서인 『양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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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2004년 (사)한국미술사연구소에서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시행하였다. 이는 양주시 고읍동 택지 개발 및 도로 공사를 위해 시행한 것으로, 현재 현대아파트 동쪽에 위치한 낮은 구릉 지구 북사면을 조사하였다. 조사 당시 계단식 밭이었던 이 일대가 유물 산포지임을 확인하였다. 결과 보고는 『고읍IC~고읍지구 외곽도로 확·포장공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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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 있는 조선 전기로 추정되는 추정 관아 터. 고읍동 추정 관아 터는 그 유적과 유물 등으로 볼 때 관아가 있던 곳으로 여겨지지만 그 규모 등은 알 수 없다. 1397년(태조 6) 양주부(楊州府)의 치소(治所)가 동촌(東村) 대동리(大東里)[현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일대]에서 양주시 고읍동으로 옮겨져 1506년(중종 1) 다시 유양동으로 옮겨지기까지 관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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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양주 지역의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선사 시대 무덤의 일종이다. 고인돌이라는 명칭은 작은 돌이 큰 돌을 괴고 있다는 의미의 괸돌에서 유래하였다. 이러한 고인돌에 대해 일본에서는 지석묘(支石墓)라 부르고, 중국에서는 석붕(石棚)·대석개묘(大石蓋墓)라 하며, 유럽에서는 거석 기념물 또는 돌멘(Dolmen)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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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고장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보루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 전략적 요새지를 중심으로 흙과 돌 등의 재료를 견고하게 쌓은 구축물이다. 고장산 보루군(高嶂山堡壘群)은 제1보루와 제2보루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 시대 것으로 보이는 갈색 연질 토기 조각들이 나오고 있어 삼국 시대의 보루로 보고 있다. 한강 유역의 쟁탈과 관련하여 당시 양주 지역은 중요한 관문이었으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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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군. 광사동 고인돌군은 양주시 광사동 마을 진입로에 있는 새마을기념교를 건너 두레농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밭 중심부에 있다. 여기에서 북동쪽 30m 떨어진 곳에 정방형 대형 판석과 다시 그 위쪽으로 20m 거리에도 고인돌로 판단되는 장방형 대형 판석이 있다. 광사동 고인돌군은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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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광사동 유물 산포지는 다섯 군데에 분포되어 있다. 덕현초등학교 인근 구릉 북동 사면과 북서 사면, 여기서 남동쪽 일대 주내우리기도원 지역, 상수물이골을 지나 북동쪽 360번도로와 만나는 지점, 원학동마을 주변 경작지 등이다. 2001년 경기도박물관이 『경기문화유적지도』 편찬을 위한 조사에서 원학동마을 주변 경작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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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광석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양주문예회관 주변 경작지 일대에 있다. 2004년 양주시 백석읍 연곡1리와 광적면 가납2리 간에 도로를 신설하기 위해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와 국방유적연구실에서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광석리 유물 산포지에서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도기 조각과 자기 조각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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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암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원(院) 터. 원은 본래 고려 및 조선 시대 공무 수행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국가가 설치한 공공 시설물로 숙식이 가능하였다. 광수원 터는 이러한 기능을 수행한 광수원(廣水院)이 있던 곳이라 하겠다. 본래 광수원은 조선 시대 교통의 요지였던 적성현(積城縣)에 속해 있었는데, 조선 후기 『적성현지(積城縣誌)』가 작성될 때 “광수원은 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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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 터. 봉수는 조선 시대 통신 수단의 하나로서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로 중앙에 군사상 연락 사항을 전달하였다. 전국적으로 5개 망으로 구성되었던 봉수망 중에서 교현리 봉수(橋峴里烽燧)는 함경도 경흥(慶興)에서 출발하여 함경도·강원도·경기도 북부로 연결되는 제1망 선상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교현리 봉수의 축조 연대를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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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금화정(金華亭) 터에 있는 조선 시대의 암각문. 금화정 터 암각문에 ‘금화영[수]석(金華永[水]石)’이라 하면서도 ‘관민동락(官民同樂)’이라 써 있는 것을 보면, 금화정에서 경치를 감상하면서도 항상 백성과 즐거움을 같이해야 하는 목민관의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유양동 양주별산대놀이전수회관 가까이에 복원된 금화정에서 위쪽으로 50m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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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기산리 보루(基山里堡壘)는 삼국 시대에 축조되었다. 양주 일대는 삼국 시대에 전쟁이 잦았던 요충지였다. 따라서 적의 이동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보루를 쌓았는데, 기산리 보루 역시 그러한 전략적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기산리 보루가 있는 곳은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34번지에 해당하며, 꾀꼬리봉 고갯마루 턱에서 서쪽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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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방동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남방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남방동 망째고개 동쪽 구릉 남사면 일대, 도로 건너편 서쪽 구릉 일대, 남방저수지 도로 건너편 경작지 일대이다. 5부 능선 위쪽으로는 무덤떼가 있다. 2004년 양주시 남방~유양 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로 인해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와 국방유적연구실에서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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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감악산 중턱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인공 화강암 굴. 남선굴(南仙窟)의 상부에 ‘남선굴(南仙窟)’이라는 시대 미상의 글이 새겨져 있다. 또한 고려 말 목은(牧隱) 이색(李穡),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야은(冶隱) 길재(吉再)와 함께 사은으로 불린 곡은 남을진(南乙珍)이 고려 왕조에 대한 충절을 맹세하고 이 굴에서 은거하다가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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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일대에 있던 고구려의 성이자 행정 구역. 백제 근초고왕 이전 시기 고구려는 경기도 양주시를 포함하는 한강 유역에 진출하기 위해 남평양성을 두었다. 그러나 근초고왕이 고구려를 공략하면서 북한산 일대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였으며, 남평양성은 백제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370년(근초고왕 25) 백제가 한성을 공략하면서 별도(別都)로서 남평양성을 두었다. 진흥왕대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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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일대에 설치되었던 통일 신라 시대의 군. 757년(경덕왕 16) 12월 신라는 전국의 지명을 중국식으로 고치고 지방 행정을 9주 5소경으로 재편하였다. 759년에는 관제 역시 중국식으로 개혁하였다. 757년 고구려 지배하에 있던 한산주(漢山州)를 한주(漢州)로 고치면서 1주, 1소경, 27군, 46현을 거느리게 하였다. 내소군(來蘇郡)은 이 가운데 하나로 고구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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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현재의 동두천시 지역에 있던 고구려의 현. 475년(장수왕 63) 고구려의 장수왕은 남진 정책을 추진한 결과 백제 도성을 함락하고 개로왕을 사로잡아 죽였다. 이후 고구려는 한강 유역과 양주 일대에 남평양(南平壤)을 설치하였고, 양주를 그 치소로 삼았다. 내을매현(內乙買縣)은 이때 설치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권35, 잡지4 지리2 신라 한주 견성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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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노고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노고산 보루와 관련해서는 노고할미가 보루를 쌓았다는 설화 한 편이 전해 내려온다. 옛날 큰 홍수로 인해 노고산으로 게 떼가 올라왔는데, 게 떼가 노고할미를 물자 이에 노한 노고할미가 게들을 해유령으로 쫓아 보내고 보루를 쌓았다고 한다. 이후 양주에는 일절 게가 없고 밤[栗]의 소산지가 되었으며, 파주는 게의 소산지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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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덕계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고장산 정상부 보루 주변에 있다. 1997년 12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사업을 시작하였고, 1998년 9월 30일까지 조사를 마쳤다. 덕계동 유물 산포지에서는 삼국 시대 격자문이 타날된 토기 조각 및 회색 경질 토기 조각 등이 수습되었다. 덕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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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덕도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에 있는 해발 257m의 점미산 정상부 동쪽 사면에 있다. 덕도리 유물 산포지는 1997년 12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사업을 시작하였고, 1998년 9월 30일까지 조사를 마쳤다. 덕도리 유물 산포지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적갈색 무문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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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덕정동 유물 산포지는 모두 네 곳에 분포되어 있다. 첫 번째는 덕정초등학교 오른쪽 뒷터골 곡부(曲部) 지역 북쪽의 구릉성 산지 남사면, 두 번째는 덕정중학교 동쪽 은골 곡부 지역의 구릉성 산지 남사면, 세 번째는 두 번째에서 남서쪽으로 100m가량 떨어진 경작지 일대, 네 번째는 덕정동 돌모루마을에서 남동쪽 곡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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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백석읍 방성리 도락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한강 유역의 쟁탈과 관련하여 고구려에게 있어 양주 지역은 중요한 관문의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과 보루 등 군사 시설이 필요하였다. 이와 같은 이유로 불곡산 일원의 보루가 잘 조망되고, 양주시 광적면 일대의 움직임이 한눈에 들어와 적의 이동을 살피고 방어 공격에 유용한 자리에 도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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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도하리 유물 산포지는 두 군데에 분산되어 있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신내천을 건너 약 500m 떨어진 구릉 동사면 경작지 일대와 도하리 능원금속 북쪽 구릉 말단부 일원이다. 2004년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와 국방유적연구실에서 양주 용암~도하 간 도로 확·포장 공사 구간에 대한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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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독바위 정상부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독바위 보루는 삼국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토기 조각이 발견되어 삼국 시대의 보루로 추정된다. 한강 유역의 쟁탈과 관련하여 양주 지역은 중요한 관문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과 보루 등의 군사 시설이 발달하였고, 독바위 보루 또한 이러한 목적으로 축조되었다. 독바위 보루는 양주시 옥정동에 있는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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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군. 마전동 고인돌군은 천보산 자락 양주시 마전동 암매마을 앞 경작지에 있다. 마전동 고인돌군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과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양주 지역 문화재 지표 조사 과정에서 총 6기가 확인되었다. 1998년에는 2기의 고인돌 상석으로 추정되는 화강암이 보고되었고, 2006년에는 4기의 고인돌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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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분묘군. 양주시 마전동 125번지에 위치한다. 금오~마전 간 도로에서 마전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문화 유씨(文化柳氏) 묘역이 나타나는데, 마전동 분묘군(麻田洞墳墓群)은 문화 유씨 묘역 북쪽 산자락 상단부에 자리하고 있다. 마전동 분묘군은 2기의 분묘로 이루어져 있다. 1호분 봉분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고, 그 앞쪽으로 하현형(下弦型)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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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에 있는 후기 구석기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마전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마전동에 있는 금오~마전 간 도로와 국가지원지방도 86호선이 연결되는 지점에서 동쪽 도로 아래 원예 사업 단지에 있다. 2004년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와 국방유적연구실은 양주 금오~마전 간 도로 개설 및 확·포장 공사와 관련하여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때 후기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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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군. 만송동 고인돌군은 천보산 자락 해발 70m 높이에 있는 양주시 만송동 오리골마을 서쪽 폐경지에 있다. 만송동 고인돌군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과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양주 지역 문화재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1998년에는 3기의 고인돌 상석으로 추정되는 화강암이 보고되었다. 하지만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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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에 있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만송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만송동 오리골마을의 북쪽 구릉 사면의 평탄한 경작지에 있다. 1997년 12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사업을 시작하여 1998년 9월 30일까지 조사를 마쳤으며, 조사 보고서인 『양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간행하였다. 이때 고려 및 조선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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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고구려의 군. 본래 지금의 양주시 일대는 고구려에 속하였다가 백제 근초고왕이 취한 이후 백제 군현으로 편제되었다. 그러나 다시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 정책으로 다시 고구려 군현이 되었다. 특히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7 지리지에서는 매성군이라 칭하고 있으나 같은 지역을 놓고 『삼국사기』 권35 지리2 신라 한주 내소군조 및 『삼국사절요(三國史節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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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 있던 신라 시대의 치소성. 신라 때 새로 정복한 한강 유역 일대 중 양주 지역에 설치한 매초성은 매소천성이라고도 불리며 매성현(買省縣)의 치소성(治所城)이라 여겨진다. 매초성은 『고려사(高麗史)』 태조 8년 9월 조에 매조성장군(買曹城將軍) 능현(能玄)이 사자를 보내 항복을 청해 왔다는 기록으로 보건대 후삼국 시대에 이르러서는 매조성으로도 불렸음을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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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일대에 있던 마한에 속한 소국.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 한조(韓條)에는 삼한에 대한 소개와 함께 마한의 소국 이름이 열거되어 있다. 마한 54개국은 현재의 경기도·충청도·전라도에 분포하였으며, 모수국은 이 중 하나이다. 모수국은 임진강과 한강을 이용하고, 갈립산에서 출토되는 옥을 무역하면서 세력을 유지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모수국의 명칭은 『삼국지』 위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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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고분. 방성리 석곽묘(防城里石槨墓)는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있는 불곡산 남서쪽의 높이 130m 완사면에 위치한다. 인근에 유양공업단지가 있다.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과,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유물 등은 채집되지 않았다. 봉분은 거의 삭평되었으며, 잔존부 저경은 3~4m, 높이는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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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방성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대모산성 서문지 능선 하단부 대성사(大盛寺) 주변의 경작지와 구릉 하단 사면 말단부에 있다. 1997년 12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사업을 시작하여 1998년 9월 30일까지 조사를 마쳤으며, 같은 달 조사 보고서인 『양주군의 역사와 문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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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봉양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봉양동 사귀마을의 구릉 및 곡부(曲部) 지역을 지나는 도로변 경작지에 있다. 1997년 12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사업을 시작하여 1998년 9월 30일까지 조사를 마쳤으며, 같은 달 조사 보고서인 『양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간행하였다. 이때 양주시 봉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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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부곡리 유물 산포지는 송추에서 국도 39호선을 따라 동두천 방향으로 1㎞ 앞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맞은편에 있다. 2005년에는 세종대학교 박물관에서 장흥~송추 우회도로 개설 공사와 관련하여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때 삼국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토기와 자기, 백자 조각 등이 수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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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불곡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불곡산 보루군(佛谷山堡壘群)은 군사 시설의 하나로서 삼국 시대에 건립되었다. 양주 일대는 한강 유역의 쟁탈과 관련하여 중요한 관문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적을 방어하고 적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한 성과 보루 등의 군사 시설이 발달하였다. 특히 불곡산은 양주시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서, 양주 분지 일대를 모두 내려다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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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방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성곽. 비석거리 토성에서는 유물 등이 거의 발견되지 않아 시대를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삼국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주 일대는 삼국 시대에 고구려·신라·백제가 서로 패권을 다투던 지역이고,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점령한 후에는 신라와 당의 전쟁이 있었던 곳이기 때문에 방어 목적으로 축성되었으리라 여겨진다. 비석거리 토성은 산성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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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에 있는 빗접의 형상을 한 큰 바위. 빗접을 세운 형상을 하고 있다. 직경 6m가 넘는 바위 5~6기가 포개져 있는데, 이 중 밑에서 두 번째 바위가 2쪽으로 쪼개져 있으며 그 사이로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쪼개져 있는 바위에는 1870년(고종 7)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 마을에 살고 있던 수원 백씨(水原白氏) 가문에서 새긴 것으로 여겨지는 명문이 앞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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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통일 신라 시대의 현. 사천현(沙川縣)은 양주시 은현면과 동두천시 일대에 있던 현으로, 본래 내을매현(內乙買縣), 즉 ‘냇가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한자로 다시 바꾼 명칭이다. 757년(경덕왕 16)에 군현 제도와 관련, 전국의 지명을 중국식으로 고치는 개혁을 단행하였다. 지방 행정 조직을 기본적으로 9주 5소경 체제하에 재편한 것이다. 이때 양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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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삼숭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삼숭동 푸른솔아파트와 성우아파트 사이 구릉 남사면과 능선 사이의 곡부, 국도 360호선과 국도 379호선이 만나는 삼거리 서쪽에 인접한 구릉 및 경작지 일대, 같은 삼거리에서 양주시청 방향으로 100m 정도 진행한 도로 남쪽 경작지 일대에 있다. 1998년에는 한국토지공사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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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원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상수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남면 상수리 해발 203.1m인 망당산 정상부 일대에 있다.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은 양주시 일대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때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있는 망당산 정상부에 대한 조사 보고가 행해졌다. 2006년에는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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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선암리 고인돌은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굿배미마을 북쪽 해발 90m 되는 산사면에 있다. 남쪽에 신내천이 동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데, 굿배미마을에서 나리골마을로 가는 좁은 길 왼쪽에 놓여 있다. 선암리 고인돌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과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양주 지역 문화재 지표 조사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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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선암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굿배미마을에서 신내천 방향으로 150m가량 진행하여 얕은 구릉 남사면에 조성된 경작지 일대에 있다. 유물 산포지의 남쪽은 개천이 곡부(曲部)를 이루고 있다.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양주시 일대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고, 2006년에는 상명대학교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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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 있는 적의 공격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구축한 전통 시대 방어 시설의 하나. 성곽은 적의 공격에 대비하는 방어 시설로 주로 흙이나 돌로 구축하였다. 그 모양을 보면, 지형적인 조건과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다양한 성곽이 발달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산지가 많아 특히 산성(山城)이 발달하였다. 따라서 네모꼴보다는 자연적인 포곡선(包谷線)을 형성하여 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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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소래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소래산 보루(蘇萊山堡壘)는 삼국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주 지역은 한강 유역의 쟁탈과 관련하여 중요한 관문으로서 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과 보루 등의 군사 시설이 발달하였다. 소래산 보루 역시 양주 지역의 적을 방어하기위한 목적에서 설치되었다. 소래산 보루는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일대에 있는 소래산 정상[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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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있던 조선 후기 숙빈 최씨(淑嬪崔氏)의 묘비와 명문. 숙빈 최씨 묘표(淑嬪崔氏墓表)는 영조의 생모이자 숙종의 후궁인 숙빈 최씨[1670~1718]의 묘소를 나타내기 위해 세운 비석과 명문이다. 숙빈 최씨의 묘소는 처음에는 숙빈 묘라 하였다가 1753년(영조 29)에 묘호를 소령원(昭寧園)으로 격상시켰으며, 묘비는 영조가 친히 썼다고 한다. 1718년(숙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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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 있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신산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남면 신산리 감악산 남쪽 주능선 말단 정상부인 사리산에서 다시 남동쪽으로 분기한 180m 정도 되는 소능선 일대와 말단부 경작지 일대에 있다.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양주시 일대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때 청동기 시대와 고려 시대의 유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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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어둔동과 백석읍 방성리 대모산에 걸쳐 있는 백제 시대의 성곽. 양주 대모산성(楊州大母山城)은 근초고왕(近肖古王) 이래 백제가 양주 일대를 지배하면서 한강 이북을 방어하기 위해 전략적 요충지에 세운 성의 하나로 여겨진다. 양주산성(楊州山城)이라고도 한다. 산성에서 발견된 세발 토기를 비롯한 백제 토기와 ‘덕부사(德部舍)’ 등과 같은 명문 기와편이 이를 증명해 준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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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양주 관아지(楊洲官衙址)에 있는 조선 전기부터 개항기까지 양주목사를 지낸 이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송덕비군. 선정비(善政碑) 혹은 송덕비(頌德碑)라고도 하는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는 재임하던 지방관이 떠날 즈음에 백성들이 힘을 모아 그 선정의 공덕을 잊지 않기 위하여 세우는 기념비이다. 조선 시대 지방관의 경우 이임할 때 백성들이 합심하여 세우는 경우도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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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어둔동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유물 산포지. 어둔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어둔동 경작지 일대에 있으며, 대모산성 남동쪽 자락 능선 사면 경작지에도 있다. 부근에는 유양동 유물 산포지가 있다. 1998년에는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2006년에는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양주시 일대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때 통일 신라 시기의 토기 조각과 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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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연곡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 있는 소규모 저수지인 연곡지(蓮谷池)의 북서쪽 경작지에 위치한다. 노아산에서 북쪽으로 발달한 주능선 말단부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평탄한 구릉이자 연곡지와 연접한 평탄한 경작지 일대이다.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조사를 실시하여 조선 시대의 유물을 확인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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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오산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양주문예회관 남동쪽 맞은편 낮은 구릉지 일대에 있다.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양주시의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작성할 때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오산리 유물 산포지에서는 고려와 조선 시대의 도기 조각 및 자기 조각이 수습되었다. 오산리 유물 산포지는 현재 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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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옥정동 고인돌은 양주시 옥정동 중간말마을 뒤편 구릉에 있다. 이곳은 독바위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능선 동쪽 자락으로, 해발 80m 되는 완사면이기도 하다. 옥정동 고인돌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과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양주 지역 문화재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화강암 형태로 보아 고인돌 상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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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있는 야철 터. 옥정동 야철 터는 양주시 옥정동의 방축골 동편 능선 가장 남쪽 말단 서쪽 사면과 연접하는 경작지 일대에 위치한다.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과 2005년 고려문화재연구원,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한 양주 지역 문화재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특히 1998년 조사 당시 경작지 전면에 슬래그(slag)가 산포되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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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옥정동 유물 산포지는 넓게 분포하고 있는데, 천보초등학교 인근 구릉 사면으로부터 독바위 보루에서 북서쪽으로 발달한 구릉 지대까지 구릉 사면 경작지 등을 중심으로 자리해 있다. 1998년에는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양주시 일대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3년에는 인하대학교 박물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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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있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용암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소래산 정상부 일대와 득성마을 북쪽 남북 방향으로 발달한 구릉의 능선에 목초지 일대, 용암천과 도장골 인근 경작지 일대에 있다. 1998년에는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양주시 일대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4년에는 육군사관학교 화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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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유물 산포지.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광적면사무소에서 파주시로 가는 도로를 따라 2㎞ 거리에 무림군 묘로 가는 좁은 길이 있는데, 우고리 유물 산포지는 이 무림군 묘에서 해발 110m 정도 되는 남쪽 구릉 동사면 일대에 있다. 1998년에는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양주시 일대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때 무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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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운암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 발운리마을 북쪽 공장 지대 서편 경작지 일대와 이곳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저평한 구릉지와 경작지 일대에 있다. 2004년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국방유적연구실에서 양주시 가납~용암 간 확·포장 공사 구간과 관련하여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6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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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군. 유양동 고인돌군은 두 곳에 집중되어 있다. 하나는 양주시 유양동 불곡산 남쪽 원우동마을 뒷산 기슭 해발 80m 되는 구릉 사면에 있고, 다른 하나는 대모산성 동쪽 산록 하단부 해발 80m 되는 골짜기 논 경작지에 있다. 유양동 고인돌군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과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양주 지역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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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유양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유양동 일대에 9군데로 확인되었다. 양주시 유양동 외매골마을 남쪽 구릉 능선에서 주내면사무소 방향 200m 떨어진 지점, 외매골마을 뒷산 구릉지 사면, 불곡산 백화암으로 가는 도로로 30m가량 올라간 지점 동편 경작지 전면, 지방도 360호선에서 양주시 남방리 방향 우마차로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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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율정동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율정동 유물 산포지는 두 곳에서 확인되었다. 한 곳은 천보초등학교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m 떨어진 묘목장 주변 일대이고, 다른 한 곳은 천보초등학교 좌측 가구 공장 진입로를 따라 고개를 넘어 북동쪽으로 800m 떨어진 공동묘지 주변 경작지 일대이다. 2005년 (재)고려문화재연구원에서 양주 옥정 택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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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에 있는 초기 국가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일영리 유물 산포지는 세 곳에 집중되어 있다. 첫째는 장흥관광지 내 SK 주유소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산기슭 일대의 밭 경작지이고, 둘째는 양주시 장흥면 일영1리 내 신우전기 공장에서 남서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마을 뒤 텃밭이며, 셋째는 장흥면사무소 인근 서산교 건너 마을에 진입하여 해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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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입암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고분. 입암리 고분(笠岩里古墳)은 양주시 남면 삼일로[입암리]의 새터마을 북서쪽에 있는 야산 중턱에 위치한다. 갓바위에서 남동쪽으로 50m 정도 아래에 있다. 군부대에서 산허리 쪽으로 교통로를 내면서 고분의 석재를 이용하다가 알려졌다. 분묘는 대부분 파손되었으나 40~90㎝ 장대석 등이 사용되었고, 주변에서 고려 시대 토기편이 나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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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 작은테미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작은테미산 보루는 삼국 시대에 쌓았다. 한강 유역의 쟁탈과 관련하여 양주 지역은 중요한 관문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과 보루 등의 군사 시설이 발달하였고, 이러한 목적의 일환으로 작은테미산 보루를 쌓게 되었다. 양주시 마전동의 작은테미산 꼭대기[158.5m]에 위치한다. 추가령 구조곡을 따라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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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통일 신라 시대의 현. 중성현(重城縣)은 통일 신라 시대에 경덕왕이 지금의 양주시 남면 일대를 관할하기 위해 설치한 현이다. 본래는 고구려의 칠중현(七重縣)이었으나 진흥왕 대 한강 유역 점령 후 한주(漢州)가 설치되면서 이에 속하였고 후에 내소군(來蘇郡)의 두 영현 중 하나가 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권35, 잡지4 지리2 신라 한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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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 천보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군. 천보산 보루군(天寶山堡壘群)은 삼국 시대에 건립되었다. 한강 유역의 쟁탈과 관련하여 양주 지역은 중요한 관문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과 보루 등 군사 시설이 발달하였고, 천보산 보루군 역시 이와 같은 목적으로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마전동 일대 및 의정부시 경계에 걸쳐 있는 천보산은 높이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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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적성[지금의 파주시 적성면] 일대에 있던 삼국 시대 산성이자 행정 구역. 칠중성(七重城)은 돌을 이용해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길이는 600m 정도 된다. 백제가 이 지역을 지배했을 당시에는 이곳을 난은별(難隱別)이라 했으며, 475년(장수왕 63) 남진 정책의 성공으로 고구려가 한강 유역 일대의 지배권을 확립한 때에는 낭비성(娘臂城)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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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큰테미산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보루. 큰테미산 보루는 고구려 시대에 쌓았다. 한강 유역의 쟁탈과 관련하여 양주 지역은 중요한 관문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과 보루 등의 군사 시설이 발달하였고, 이러한 목적의 일환으로 큰테미산 보루를 쌓게 되었다. 양주시 산북동에 위치한 테미산 중 큰테미산 정상부[219m]에 위치한다. 고대부터 한강 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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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군.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응달말마을 남서쪽 논에 화강암으로 된 하패리 고인돌군 2기가 50m 간격으로 놓여 있다. 하패리 고인돌군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양주군 일대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면서 확인되었다. 남쪽 고인돌 상석은 남북 방향 장축으로 놓여 있고, 그 크기는 높이 110㎝, 길이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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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에 있는 선사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하패리 유물 산포지는 모두 세 곳에 있다. 한 곳은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응달말마을에서 동쪽 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500m 떨어진 지점, 다른 한 곳은 하패1리 선업동마을 도로변에서 남쪽으로 얕은 구릉 지점, 나머지 한 곳은 하패리 고인돌군이 위치한 사거리 서쪽 태봉산에서 남동쪽으로 저평하게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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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를 포함한 한강 유역 일대에 설치되었던 고구려와 신라의 군. 고구려는 장수왕의 남진 이래 한강 유역을 다시 개척하면서 양주를 포함한 지역에 한산군(漢山郡)을 두어 관할토록 하였다. 그런데 551년 신라와 백제가 연합하여 고구려를 공격하면서 이 지역은 신라의 영토로 귀속되었다.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 후에 북한산주, 다시 한산주로 바뀌었다가 755년(경덕왕 14)에는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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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한산리에 있던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한산리 고인돌은 감악산 정상부에서 남쪽 능선 말단 사면 해발 100m 조금 넘는 막은골마을 앞 논에 있었다. 한산리 고인돌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과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양주 지역 문화재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1998년 조사 당시 확인된 한산리 고인돌은 상석 화강암이 타원형에 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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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 있는 임진왜란 최초의 육지 전투 승전지. 해유령(蟹踰嶺) 전투(戰鬪)[게너미고개 전투]는 1592년(선조 25) 5월 중순, 북상 중인 일본군을 맞아 부원수 신각(申恪)을 중심으로 한 조선군이 육지전에서 최초로 승리를 거둔 전투였다. 이때 신각은 전 유도대장(留都大將) 이양원(李陽元)과 함경도 남병사 이혼(李渾), 인천 부사 이시언과 함께 일본군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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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황방리 유물 산포지는 감악산에서 동쪽의 주능선에서 남쪽으로 있는 가지능선 남서 사면에 있다. 이곳은 원당저수지의 북동쪽에 해당한다.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양주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위한 지표 조사 때 황방리 유물 산포지 일대에서 삼국 시대 및 조선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토기 조각과 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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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삼국 시대에 한강 유역으로의 진출과 방어는 당시 국운을 좌우하는 큰 문제였다. 양주시 일대는 한강 진출과 방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이러한 여건에 따라 적의 움직임을 살피고 때로는 공격과 방어를 행하기 위해 여러 보루를 건설하였다. 회암동 보루(檜岩洞堡壘) 역시 이 중 하나로서 양주시 및 의정부시 일대를 경계하기 위해 세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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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회암동 유물 산포지는 모두 네 곳에 있다. 첫째는 투바이고개 정상부에서 북쪽 천보산 방향 길을 따라가면 해발 423m 언덕 주변, 둘째는 양주시 회암동 서재말 북쪽 삼성화학 남동쪽 구릉 말단 완사면의 경작지 일대, 셋째는 회암동 서재말 남쪽 구릉 말단부의 경작지 일대, 넷째는 율정주유소 사거리 북쪽 대경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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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 있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효촌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 있는 효촌저수지 북동쪽에 연접한 낮은 구릉지 일대로, 화내미마을 부근에 있다. 2006년 양주시는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만들기 위해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이 일대에서 삼국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생활 유물이 발견되었다. 효촌리 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