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과 당북동을 연결하는 다리.

[명칭유래]

영호대교 북단에는 영호루(映湖樓)의 옛터가 있고, 남단에는 옮겨진 영호루가 있다. 영호루의 이름을 빌려 영호대교라 하였다.

[제원]

영호대교는 길이 571m에 다리 폭 17.5m, 다리 높이는 8.3m이다. 상부구조는 스틸 박스형인 다리이다. 설계하중은 DB-24톤이며, 통과하중은 43.2톤이다.

[건립경위]

1934년에 준공된 안동교가 노후화되어 안동시 남북을 잇는 기능과 안동 지역과 대구 지역 간의 증가하는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안동시는 1995년 6월 17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1998년 2월 28일 영호대교를 준공하였다. 안동시에서 시행하고, 화성산업과 동신건설, 한국개발에서 시공하였다.

[현황]

영호대교는 낙동강을 가로지른 다리로 국도 5호선 상에 있으며, 안동 지역과 대구 지역을 잇는 중요한 교량이다. 바로 옆의 인도교로 사용하는 안동교가 과거에는 영호대교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영가대교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국도 5호선과 국도 34호선, 국도 35호선 등의 교통량이 대부분 몰리던 중요 교량이었으나, 2011년 현재 영가대교로 교통량이 많이 분산된 상태이다. 2011년 통계에 따른 일일 차량 통과 수는 1,570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