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과 도산면 가송리를 연결하는 도로.

[명칭유래]

국도 35호선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봉화군 법전까지의 도로이다. 안동 도심에서 도산서원 간 구간이 포함되었기에 이 구간을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호를 따 퇴계로라 명명하였다.

[제원]

왕복 2~4차선 도로로 총 35.33㎞ 구간에 폭은 10~25m에 이르고 있다.

[변천]

퇴계로는 1970년대 말 박정희 대통령의 도산서원 방문을 계기로 선형 개량 없이 급하게 포장만 하였고 이후 국도로 승격되었다. 이에 따라 협소하고 불량한 구간이 많아 선형 상태가 열악했으나 부산지방국도관리청 산하 영주지방국도유지사무소에서 1999년 선형개량계획을 수립, 진행하여 2002~2007년에 4차선 확장 사업을 진행하였다.

2008년 동지역 도로명 정비를 하면서 운흥동 300-1번지[육사로 205]에서 명륜동 323-3번지까지의 기존 시청로 구간과 명륜동 322-3번지[퇴계로 119]에서 안막동 670번지까지의 기존 퇴계로 구간, 와룡면 서지리 452-5번지[가수내길 39-13]에서 도산면 가송리 산6번지까지의 읍면 연결 구간을 도로 구간 연속성 및 최장성을 위해 합치면서 퇴계로라 통칭하였다.

[현황]

퇴계로는 안동실내체육관 옆 천리고가도로를 타고 안동시청 앞부터 신안동 현대아파트, 길원여자고등학교, 와룡면사무소를 지나 온혜초등학교 예안분교 쪽으로 우회전하여 도산면사무소, 도산우체국, 온혜초등학교, 온혜초등학교 가송분교를 거쳐 가송리 산6번지까지 이른다. 안동초등학교 앞에서 도산 방면을 다니는 67번 시내버스가 하루 5번 운행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안동시 풍산읍~도산서원~봉화군 법전면 간 국도 4차로 확장공사 계획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