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E02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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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정현 |
가송리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 중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민속놀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박물관이나 고궁, 공원 등지에서 체험할 수 있는 투호나 제기차기 등과 더불어 가송리에서는 자연 조건 그대로에서 체험할 수 있는 놀이가 특징적이다. 즉 팽이치기는 직접 한겨울의 얼음판에서 즐길 수 있고, 강가에 나가서 천렵을 직접 즐기면서 자기가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먹을 수 있다.
또한 풍물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가송리의 역사 및 전통문화와 관련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의미 없이 노는 민속놀이가 아니라 민속놀이에 담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 이야기를 담아서 놀이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형식화된 민속놀이가 아니더라도 가송리에서는 온갖 자연과 농사체험, 문화체험 등이 모두 놀이가 될 수 있다. 어른들은 어렸을 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풀각시놀이, 풀피리 등을 만들어 불 수 있고 아이들은 땅따먹기나 수제비 등을 통해 도시생활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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