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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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展望臺 |
영어공식명칭 | DakIbong Observatory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닭이봉길 62[격포리 301-3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래철 |
최초 설립지 | 닭이봉 전망대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닭이봉길 62[격포리 30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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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닭이봉 전망대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닭이봉길 62[격포리 301-33] |
성격 | 전망대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해안의 닭이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
[개설]
닭이봉 전망대는 변산반도의 서쪽 해안에 있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의 닭이봉[86m] 정상에 세운 전망대이다. 닭이봉은 변산반도 외변산의 격포항과 격포 해수욕장 사이의 채석강(採石江)을 우산처럼 받치고 있는 산의 정상으로, 위도(蝟島)와 격포 일대 주변 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이다.
[건립 경위]
닭이봉 전망대는 변산반도 외변산의 격포항과 격포 해수욕장 사이의 산 정상인 닭이봉에서 위도섬과 격포 일대 주변 관광지, 서해 낙조 등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구성]
3층 건물로 세워진 팔각정 형태의 전망대이다. 1층에는 카페가 있고, 2층에는 갤러리, 3층은 전망대 데크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닭이봉 전망대가 세워진 닭이봉은 변산반도 국립 공원에 포함된 곳으로, 외변산의 명소인 채석강을 끼고 있다. 변산 마실길 중 볼거리가 가장 많은 3코스 중간에 위치하여 적벽강(赤壁江), 수성당(水城堂), 용암굴, 격포 해수욕장, 채석강, 격포항, 해넘이 공원에서도 올려 보이는 곳이다. 산 아래에서 전망대까지는 600m의 거리이고 걸어서 오르면 20분 정도 소요된다. 산의 남사면에는 침식 작용에 의한 해식(海蝕) 동굴이, 서사면에는 단애(斷崖)와 파식대(波蝕臺)가 형성되어 있는데, 중국의 시인 이백(李白)이 노닐던 곳에 비유하여 ‘채석강’이라고 한다. 채석강은 변산의 주요 명승지로서 최근에는 전북 서해안권 국가 지질 공원으로 지정 받았다.
닭이봉의 북쪽으로는 격포 해수욕장, 적벽강, 수성당 등이 가까이 보이고, 하섬, 선유도, 새만금 방조제 등이 멀리 보인다. 남쪽으로는 격포항이 있고, 조금 떨어져서 변산반도 국립 공원에 포함된 봉수봉[봉수대, 175m]이 마주 보인다. 서쪽으로는 위도의 섬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어선과 여객선이 붐비는 격포항은 원래 조용한 어촌이었으며, 해안에 사구(砂丘)가 발달하여 해수욕장으로도 이용된 곳이다. ‘닭이봉’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닭이봉 아래 격포 마을이 지네 형국을 하고 있어 재앙이 끊이지 않자, 지네와 닭이 상극이라는 점을 생각해 사투봉에 족제비 형상을 세우고 닭이 봉 쪽을 바라보게 했더니 재앙이 사라졌고, 이후로 ‘닭이봉’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