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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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田里古墳群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Dongjeo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전리 산31-4 외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김형곤 |
소재지 | 동전리 고분군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전리 산31-4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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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분군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전리에 위치한 삼국 시대 고분군.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전리 산31-4 외 일원의 구릉에 위치한다.
창원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창원 도시 계획 도로 3-33호선 개설 공사 예정 구간이 동전리 고분군이 입지한 구릉 남쪽 경사면을 따라 통과하게 되어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삼국 시대 토기편이 확인되어 시굴 조사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시굴 조사는 1만 3496㎡의 면적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삼국 시대 덧널무덤·돌덧널무덤과 조선 시대 민묘가 확인되었다. 이후 정밀 발굴 조사가 진행되어 덧널무덤 9기, 돌덧널무덤 7기, 조선 시대 민묘 10기, 도랑 형태의 흔적 1기가 조사되었다.
동전리 고분군에서 확인된 삼국 시대 덧널무덤·돌덧널무덤의 규모는 일반적인 중소형급이다. 그 중 3호 돌덧널무덤은 내부 돌덧널의 규모가 길이 332㎝, 너비 47㎝, 높이 102㎝의 세장방형의 중형급이고 유물은 굽다리접시, 바리 모양 및 통 모양 그릇받침, 항아리류를 비롯하여 쇠 화살촉·쇠도끼·쇠창·꺾쇠 등이 36점 출토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확인된 유물은 토기류·철기류·장신구류로 나눌 수 있다. 토기류는 굽다리접시·짧은 목 항아리·긴 목 항아리·바리·그릇받침·손잡이잔 등 일반적인 기종들이다. 철기류는 쇠도끼·쇠낫·망치 등 농·공구류와 쇠 화살촉·쇠창·미늘쇠[有刺利器] 등이 있고 금제 귀걸이 1쌍이 있다.
창원 시내에서 마금산 온천으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7㎞ 정도 가면 동전리와 월백리로 분기되는 사거리에 닿는다. 동전리 고분군은 이 사거리의 북서쪽에 뻗어 있는 구릉부에 입지한다. 고분군이 분포해 있는 능선은 무동리 앞 높이 180m의 구릉이 동쪽으로 경사져 흘러내리다가 멈추어 평탄하게 이어지는 나즈막한 곳이다. 과수원과 묘목 밭,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높이 29~39m의 남쪽 사면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삼국 시대의 덧널무덤과 돌덧널무덤이 확인되었다. 고분의 형태와 출토 유물은 일반적인 가야 고분의 것이다.
동전리 고분군은 고고학적 조사 예가 부족한 북면 일대에서 삼국 시대의 대표적인 고분군으로 그 가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