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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880
한자 全泗性
이칭/별칭 검와(儉窩)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인·학자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항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학자
성별
본관 천안(天安)

[정의]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학자.

[개설]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치등(穉謄)이고, 호는 검와(儉窩)이다. 고려 말 청백리로 알려진 백헌(栢軒) 전신(全信)의 후예이다.

[활동 사항]

전사성(全泗性)은 일찍부터 학문에 뜻을 두고 오촌 선생(鰲村先生)에게 학문을 배웠다. 항상 바른 자세로 글을 읽었으며, 늙어서도 『주역(周易)』을 열심히 공부하여 고을 사람들이 칭송하였다고 전한다. 1934년 고손자인 전기(全琪)가 전사성의 글을 모아 『검와 유고(儉窩遺稿)』를 간행하였다.

[학문과 저술]

『검와 유고』는 2권 1책의 활자본이다. 권두에 송의섭(宋毅燮)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전기의 발문이 있다.

권1에는 시 88수, 서(書) 1편, 서(序) 2편, 기(記) 4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2는 부록으로 전(傳) 2편과 읍지초(邑誌抄)·실기초(實記抄)·행실록(行實錄)·제문 각 1편, 만(輓) 3수, 장(狀)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시어가 중후하고 내용이 심오하여 도학자다운 정취가 잘 나타나 있다. 그중 「회일(晦日)」·「천기(天機)」·「지덕(地德)」·「인사(人事)」·「상연(賞鷰)」 등에서 특히 전사성의 고매한 뜻이 지향하는 바를 읽을 수 있다. 서(書)의 「상 오촌 선생서(上鰲村先生書)」는 스승인 송치규(宋穉圭)에게 보낸 편지로, 대동보(大同譜)의 서문을 부탁하는 내용이다.

서(序)의 「검와 자서(儉窩自序)」는 가정과 국가의 흥망성쇠가 모두 검약과 사치의 여부에 달려 있음을 말하였다. 그밖에 기(記)의 「검계 서사 중수기(儉溪書社重修記)」·「동재실기(洞齋室記)」 등에서도 학문의 심오함과 도학자다운 사상을 엿볼 수 있다.

부록의 「불망록(不忘錄)」 상·하편을 비롯하여 「천안읍지(天安邑誌)」·「금고실기(今古實記)」·「행실록」 등 여러 기사는 전사성의 고매한 인품과 사상을 소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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