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김용복의 송덕비. 한말 문신 겸 학자인 김용복[1857∼1933]은 본관은 김해, 호는 탁운(濯雲)이다. 김일손(金馹孫)의 후손으로 감역(監役) 김병두(金柄斗)의 아들이다. 벼슬은 음직(蔭職)으로 1898년(광무 2) 숭선전 참봉과 1902년(광무 6)부터 1906년(광무 10)까지 하양 군수를 역임한 뒤 통정대부에 이르렀다. 풍의...
근대 청도 출신의 문인·학자. 김용희는 청도 지역의 유림으로서,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때 어려운 조국의 현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숭조 사업을 벌여 자계 서원을 중건하고 청계 서원을 창건했으며, 구휼 사업을 펼쳐 의장(義庄)을 설치하여 가난에 시달리는 친인척과 이웃을 도왔다. 또 학문적 노력도 기울여 『성리대전(性理大全)』·『입학도설(入學圖說)』·『역대기년(歷代紀年)』 등...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와 흥선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김용희 송덕비. 김용희(金容禧)는 본관은 김해, 자는 사길(士吉), 호는 모계(慕溪)·대학범민(大學凡民)이다. 김일손의 14세손으로 화양읍 토평리에서 감역(監役) 김병두(金炳斗)의 5남 중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김용희는 만석의 재산을 바탕으로 활발한 숭조(崇祖) 사업과 구휼(救恤) 사업을 전개하였다. 숭조 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