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청도 감무를 지낸 문신. 금의(琴儀)[1153∼1230]는 고려 후기 문신으로, 성품이 강직하였으며 글을 잘 지었다. 과거에 장원 급제한 뒤 최충헌의 문사로 발탁되어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벽상공신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본관은 봉화(奉化), 초명은 극의(克儀), 자는 절지(節之)이다. 삼한공신(三韓功臣) 금용식(琴容式)의 후손이다. 금의는 생김새가 훤칠하고 도량이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