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있는 보건 의료 기관.

[설립 목적]

청도 대남 병원은 고령화 사회에서 의료와 복지의 연계를 통하여 종합적인 노인 건강관리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노령화 대비 노인 전문 병원으로 설립되었다. 보건, 의료, 복지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대남 병원은 설립 초기 보건소, 사회 복지 법인 에덴원, 건강 증진 센터, 어린이집을 한 건물에 유치하여 개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One-Stop 의료 복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변천]

1987년 3월에 군 단위 민간 병원으로 설립 지정을 받은 후 1988년 4월에 병원을 준공하였다. 이후 10월에 영남 대학교 병원과 자매결연을 한 후 1988년 11월에 13실 50병상으로 개설 허가를 받았다.

이후 1991년 12월에 17실 79병상으로 변경하였으며, 1993년에는 27실 135병상으로 변경 허가를 받았다. 1998년 5월에 노인 전문 병동을 개설하고, 54실 230병상으로 개설 허가 변경을 하였다.

2002년 CT와 유방암 촬영기를 도입하였으며, 8개의 진료과를 확정하였다. 2004년부터 군립 청도 노인 요양 병원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에 지역 응급 의료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11년에 최신 MRI 의료 기계를 도입하였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통증 치료실을 개설하고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 7월에 청도군과 청도 경찰서와 함께 알코올 의존증 대상자에 대한 관리 대책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같은 해 8월에는 건국 대학교 병원과 진료 협력 병원을 체결하여 청도군민이 건국 대학교 병원에서 의료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청도 대남 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 정신과, 마취 통증 의학과, 일반 외과, 영상 의학과, 응급 의학과에 대한 진료를 중심으로 건강 검진 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건강 검진 센터는 일반 검진에서 암 검진, 종합 검진, 기타 검진 등을 행하고 있다.

군으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노인 전문 병동에서는 뇌졸중, 중풍 등 노인성 질환에서 말기 암 환자에 이르기까지 장기 요양을 요하는 환자들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외 지역 사회 단체인 재향 군인회, 화양 도주 노인회 등과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노인 건강에 대한 의료 복지를 실천하고 있으며, 소싸움 축제 등 지역의 주요 행사에 의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청도 대남 병원은 7개의 진료과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4실 230병상, 응급실 11병상, 수술실 1곳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의사는 10명, 간호사는 28명, 직원은 93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의료 자원은 CT, MRI, X-RAY, 심전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5층 375평으로 된 병원 건물은 지하 1층에 장례 예식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상 1층에는 응급실을 비롯한 7개 과목 진료실과 물리 치료실, 사회 사업실, 총무과, 원무과, 약제과, 종합 검진 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 2층에는 일반 병동과 수술실, 3층에는 노인 병동과 취미 생활실, 5층에는 정신 병동과, 대회의실 및 세탁실, 6층에는 영양실과 기숙사로 이루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보건과 의료 및 복지를 연계한 대남 병원의 건강 지킴이 업무는 보건 의료로부터 소외되거나 취약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