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에 있는 서운동성당의 건물.

[건립경위]

1886년 10월부터 창호원 본당(현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소속이었다가 1920년 9월부터 고마리 본당(현 감곡)관할이 되었고, 1932년 10월 청주본당으로 승격되어 ‘청주본당’ 또는 ‘북문로본당’으로 불리었다.

이후 1962년 3월 12일 성당대지를 매입하여 현 소재지로 이사하고 북문로 청주본당에서 서운동본당으로 본당의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1962년 7월 25일 성당 170평과 사제관 68평을 건립하였고 11월 25일 성당 오른쪽에 예수성심회관을 건립하였다.

[형태]

건물 전체의 모양은 십자가 형태이고, 건물의 뒤쪽에 제단과 십자가 탑을 배치하고 있다. 외부의 벽은 붉은 벽돌을 사용하였고, 돌출된 부벽은 화강석으로 마감되었으며, 지붕은 슬레이트로 마감되어 있다. 내부 천장은 부벽 기둥 베이 마다 내부로 노출된 볼트 형태를 취하고 있다. 내부의 벽은 작은 판자를 사용하여 장식하였고, 바닥은 목재 마루널로 마감되어 있다. 뾰족 아치 창문은 좌우 4개씩이며, 스테인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