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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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惠里-陶窯址 |
영어공식명칭 | Pottery Kiln Site in Munhyeri Teotgol |
이칭/별칭 | 문혜리 도요지,문혜리 도기가마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5리 산92-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경신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4년 5월~1995년 4월 - 문혜리 텃골 도요지 강원대학교박물관 지표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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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4년 6월 14일~2005년 12월 12일 - 문혜리 텃골 도요지 강원문화재연구소 광역 지표조사 |
소재지 | 문혜리 텃골 도요지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5리 텃골 산92-1 |
출토 유물 소장처 | 강원대학교박물관 -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길 1[효자2동 192-1] |
성격 | 가마터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조선 시대 도기가마터.
[개설]
문혜리(文惠里) 텃골 도요지(陶窯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5리 텃골에 있는 조선 시대 도기가마터이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구조 및 시기를 파악할 수 없으나 주변에서 자기 이외에 도지미 등 자기 생산에 필요한 유물들이 함께 채집되는 점에서 가마와 더불어 폐기장 등의 부대 시설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혜리 도요지, 문혜리 도기가마터라고도 부른다. 문혜리 텃골 도요지에서 채집된 백자편은 강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변천]
문혜리 텃골 도요지는 조선 중엽에 처음으로 조업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에서 이후 시기의 유물들이 발견되지 않고, 500m 남서쪽에 조선 후기 밤나무골 도요지가 있는 점으로 볼 때 짧은 기간 동안 조업이 이루어지다가 밤나무골로 조업 장소가 이전되고 성격이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위치]
문혜리 텃골 도요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5리 텃골 산92-1번지에 있다. 지방도 제463호를 따라 문혜교차로에서 문혜리 방향으로 약 2㎞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텃골 입구로 올라가는 도로가 나온다. 이곳에서 약 1.8㎞ 떨어진 곳에 밤나무골 도요지가 있는데 텃골 도요지는 여기서 북동쪽 약 500m에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문혜리 텃골 도요지는 철원군지증보편찬위원회 현황 조사에서 알려진 유적이다. 1994년 5월부터 1995년 4월까지 강원대학교박물관이 실시한 지표조사 과정에서 채집된 유물에 대한 실측 및 고증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강원문화재연구소가 2004년 6월 14일부터 2005년 12월 12일까지 실시한 철원군 광역 지표조사 과정에서 유물이 출토되는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이루어졌다.
[현황]
문혜리 텃골 도요지가 있는 산사면으로 다수의 유물이 노출되어 있어 심하게 훼손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가마터 주변에서는 도자기, 도지미, 가마 벽체편 등 다양한 유물이 무수히 노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문혜리 텃골 도요지는 수습 유물을 통하여 조선 중엽에 자기 생산이 시작되었고, 조선 후기에 밤나무골로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문혜리 텃골 도요지는 철원군의 도자기 조업 및 유통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텃골과 밤나무골 도요지에서 가까운 내대리 안터에 백자의 원료인 백토가 채취되고, 주변에 삼림이 울창하여 땔감이 풍부하며, 한탄강 지류에서 가깝기 때문에 생산품의 수운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철원군을 넘어 경기 북부지역까지 생산품을 유통시켰던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