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에 있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소속 단체.

[설립 목적]

성균관유도회(成均館儒道會) 철원지부는 유도 정신에 입각하여 도의의 천명과 윤리의 부식(扶植)을 실천하여 수제치평(修齊治平)의 대도(大道)를 선양하고 사회 질서를 순화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45년 광복과 함께 유림 조직의 재건 운동이 전개되어 ‘전국유림회의’를 통해 성균관유도회가 조직되었고, 1946년 전국유림회의의 의결을 거쳐 성균관대학을 설립하였다.1945년 8월에 창립총회를 열어 성균관유도회 총본부를 설립하였으며, 1948년 초대 회장에 김준곤(金畯坤)이 취임하였다.

각 지부를 향교 단위로 두는 ‘유도회헌장’에 의해 철원지부가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균관유도회 철원지부는 철원향교와 함께 지역사회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선비의 기본 교양을 익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유교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철원지부 주최, 청년유도회 주관으로 1월 8일부터 16일까지 개강한 2020년 유교대학에서는 ‘선비가 갖추어야 할 유교 상식과 유교 명언’에 대한 주제로 증자의 삼성오신, 삼강오륜, 오복과 군자삼락 등 유림이 알아야 할 상식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성균관유도회 철원지부는 이외에 철원 출신 명장 충무공 김응하 장군을 선양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예절과 효행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학생들에게 ‘청소년을 위한 생활 예절교육’과 군인을 대상으로 충효 예절교육 및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성균관유도회 철원지부는 유도회장과 유도회청년회장을 두고. 철원향교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한다.

[의의와 평가]

성균관유도회 철원지부는 철원향교와 함께 철원의 유학 정신을 이어 가고 있으며, 유교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유교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의 인성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