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천주교 춘천교구 갈말성당 소속 공소.

[개설]

갈말성당 문혜공소는 한국전쟁이 끝나고 신자 황현성[베드로] 집에서 시작되었다. 공소 건물 건축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1957년 6월 철원성당 초대 주임신부인 크로닌[베드로]이 미군의 도움으로 공소 건물을 건립하였다. 1991년 춘천교구 갈말성당 관할 공소가 되었다.

[설립 목적]

갈말성당 문혜공소의 지역 선교와 평화 공동체 전파를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처음 문혜공소는 지포리공소, 용화동공소와 함께 철원성당 관할이었다. 1971년 7월 지포리공소와 함께 운천성당 관할로 편입되었다가, 1991년 지포리공소가 갈말성당으로 승격하면서 갈말성당 관할로 편입되었다.

초기 신자는 스무 명 남짓하였으나 군인과 가족들까지 함께 미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신자가 늘게 되었다. 신도가 늘자 갈말성당 초대 주임신부인 홍기선[히지노] 신부가 공소 건물 건립을 추진하였다. 1991년 8월 16일 조립식으로 갈말성당 문혜공소를 증축하였으며, 이전 공소 건물은 교육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갈말성당 문혜공소는 군인 선교를 위한 미사, 천상의 모후 Pr.[Pr.은 프레시디움(Praesidium)의 약자이며, 프레시디움은 가톨릭 평신도 단체인 레지오마래에의 기초 행동 조직]과 신비로운 장미 Pr.에 의한 지역 공동체 섬김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현황]

미사는 주일 오전 9시에 있다.

[의의와 평가]

갈말성당 문혜공소는 주변에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철원읍, 갈말읍, 김화읍의 네 개의 읍이 반경 20㎞ 거리에 있으며, 특히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 동막리 지역은 휴전선이 가까운 서부전선의 중심지이다. 이러한 지역에 공소가 있어 평화를 전하는 사절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갈말성당 문혜공소의 천상의 모후 Pr.과 신비로운 장미 Pr.은 사회 봉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