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중건된 전통 가옥. 능성세가(綾城世家)는 지금의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대를 이어 살던 능성구씨 집안의 종가 건물이다. 무태[서변동] 지역에 자리 잡은 능성구씨의 입향조는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약하다가 서변동에 정착한 계암(溪巖) 구회신(具懷愼)[1564~1634]이다. 구회신은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杜門洞)에 들어가 절의를 지킨 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