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9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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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尙烈 |
영어공식명칭 | Jeon Sangryeol |
이칭/별칭 | 목인(牧人)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헌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교사이자 시인.
전상렬(全尙烈)[1923~2000]은 1923년 7월 28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에서 태어났다. 1945년 불교전문강원(佛敎專門講院)을 수료하고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5월의 목장」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대구 지역의 대구여자중학교[현 대구일중학교]·경북중학교·칠곡중학교·대구동중학교·가창중학교 등에서 교사 생활을 하면서 문단 활동을 하였다.
전상렬은 1931년 대구남명보통학교[현 대구대성초등학교]에 입학하였으며, 1942년 대구공립직업학교[현 대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46년 경산 와촌공립국민학교[현 와촌초등학교] 교사, 1951년 하양동부초등학교 교감, 1952년 대구수성초등학교 교사, 1954년 대구제3중학교[현 경상중학교] 교사, 1957년 대구여자중학교 교사, 1959년 경북중학교 교사, 1963년 칠곡중학교 교사, 1965년 대구동중학교 교사, 1968년 대구가창중학교 교감, 1969년 달서실업기술학교 교장, 1970년 대구구지중학교 교장, 1971년 포항 흥해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였다. 1950년 첫 시집 『피리소리』를 발행하였다.
전상렬은 1960년~1968년 경북중등문예연구회 회장을 맡았다. 1988년부터 1991년까지 한국문인협회 대구시지회[현 대구문인협회] 지회장으로 활동하였다. 1991년에 대구노인문학회[여백문학회]를 결성하였는데, 대구노인문학회는 65세 이상의 작가를 대상으로 1991년 결성한 문학 단체이다.
한편 전상렬은 문학뿐만 아니라 동양화에도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여 1981년에 한국현대미술대상, 신라미술대상전, 대구시미술대상 등에 입선하였다.
전상렬은 2000년 10월 21일 사망하였다.
전상렬의 저서는 『피리소리』[1950], 『백의제』[1956], 『하오 1시』[1959], 『시의 생명』[1960], 『생성의 의미』[1965), 『수묵화 연습』[1982], 『전상렬 문학선집』[1983], 『세월의 징검다리』[1986], 『아직도 나는』[1999] 등이 있다. 수필집 『바람 부는 마을』 등이 있다.
전상렬의 묘소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봉하리에 있다.
전상렬은 1960년 경북문화상, 1982년 대구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전상렬의 시비는 ‘시인의 길’[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육필공원 내], ‘들국화’[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범어공원 내], ‘고목과 강물’[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