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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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彌陀- |
영어공식명칭 | Mita Roc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전구간 | 미타바위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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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바위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앞산 안일암 뒤편에 있는 바위.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앞산 안지랑골 안일암 뒤편에 병풍처럼 서 있는 미타바위는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 하양층군의 반야월층[변성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위 높이는 약 30여m, 폭은 약 100여m의 규모이다.
불자(佛子)들은 미타(彌陀)바위를 안일암을 수호하는 존엄한 바위로 여긴다. 미타바위 앞에 있는 안일암은 927년 대구 팔공산에서 벌어진 공산전투 당시, 후백제 견훤에게 크게 져 퇴각하던 고려 태조 왕건이 앞산으로 숨어들어 잠시 쉬어가기도 한 사찰이다. 또한 대구 3·1운동 활동 무대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다. 안일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팔공산 동화사 말사이다.
미타바위는 서방정토의 부처이자 모든 중생을 제도하는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준말인 미타(彌陀)에서 유래하였다.
미타바위는 안일암 뒤편을 에워싸고 있어 마치 병풍바위와도 같다. 과거에는 산악인들의 암벽등반 훈련지로도 가끔 이용되었다. 바위절벽으로 구성되어 있는 미타바위는 앞산에 분포하는 여러 바위 중에서도 빼어난 외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