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민족 저항시인 이상화를 기리고 재조명하기 위하여 죽순문학회에서 1985년 처음으로 제정하여 시행한 문학상.

[개설]

이상화시인상(李相和詩人賞)은 1985년 4월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이상화(李相和)[1901~1943]의 문학적 성취를 기리기 위하여 죽순문학회(竹筍文學會)에서 제정하였다.

[변천]

이상화시인상은 1985년 죽순문학회에서 제정하여 2008년까지 총 23회에 걸쳐 시상을 하였고, 이후 2008년에 발족된 이상화기념사업회가 인수하였다.

[역대 수상자]

이상화시인상은 1986년 제1회 수상[수상 시인 이설주(李雪舟)]부터 2008년 제23회 수상[수상 시인 정호승(鄭浩承)]까지는 죽순문학회에서 주관하였고, 이후 2009년 제24회 수상[수상 시인 김기택(金基澤)]부터는 이상화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여 시상하고 있다. 2020년 제35회 수상자는 이태수(李太洙) 시인이다.

[현황]

이상화시인상은 제1회부터 34회까지 무리 없이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2020년 제35회 수상자 선정 과정의 절차상 문제로 인하여 이상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교체되는 등 운영상의 문제가 일었다. 제35회 이상화시인상 부정 선정 논란과 관련하여 이상화시인상을 처음 제정한 죽순문학회는 대구 시민과 대구 문학계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하고, 다시 죽순문학회로 환원할 것이라는 성명서를 2020년 11월 10일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