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1801년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던 동작나루를 건너며 지은 한시. 「동작도」는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1801년 소과시험에 낙방한 후 아내와 함께 아버지가 계시는 오성[현재 전라남도 화순군]으로 가기 위하여 동작나루를 건너며 지은 시이다. 「동작도」는 7언 고시로 구성되어 있는 시이다. 정약용의 저서 『여유당전서...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하였던 조선 시대 동작나루와 다산 정약용의 일화. ‘정약용을 배웅한 동작나루터’ 라는 제목은 1801년 다산 정약용이 기나긴 유배를 떠나는 심정을 동작강가에서 시로 읊은 데에서 기인한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