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미륵암은 상도동 서달산 기슭에 위치한 도심사찰로, 땅 속에서 돌미륵이 발견되었던 것에서 절의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하고 있다. 조선 말 포목장수 단씨는 현재의 미륵암 앞 큰길을 지날 때마다 이곳의 샘물을 마시며 쉬어갔다. 어느 날 단씨의 꿈에 미륵이 나타나 “내가 밤마다 이슬을 맞...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불교에 대한 개관. 동작구의 불교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0%, 종교 인구의 약 22%에 달한다[2015년 인구총조사 기준]. 관내에는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있는 호국지장사(護國地藏寺), 서달산 달마사(達摩寺) 등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사찰과 포교원이 있다. 동작구에 현존하는 사찰들 가운데 전근대에 연원을 두고 있는 절로는 호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