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5년부터 1895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설치된 조선 후기의 지방행정구역. 시흥현은 1795년에 기존의 금천현(衿川縣)을 고친 고을 이름으로, 1895년에 시흥군(始興郡)으로 승격할 때까지 존속하였다. 1795년(정조 19)은 정조의 부친 장헌세자와 모친 혜경궁 홍씨가 회갑인 해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조는 같은 해 윤 2월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