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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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일대에 있던 자연마을의 지명 유래담. 가칠목(架七木)이란 전염병환자나 돌림병자들을 격리시켜 두었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지고 있다. 「가칠목 지명 유래」는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발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으며, 2019년 동작뉴스에서 발행한 『동작구 땅위에 새겨진 우리의 역사』에도 가칠목에 대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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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서달산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거북바위 전설」은 거북모양의 바위가 일 년에 두 차례 서달산 정상에서부터 한강까지 갔다가 돌아온다는 이야기로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전해지는 전설이다. 「거북바위 전설」은 2015년 11월에 발행된 김학규·맹명숙의 『낭만과 전설의 동작구』「동작구의 전통 사찰 달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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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노들나루에 놓였던 배다리를 소재로 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지은 한시. 「과주교(過舟橋)」는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노들나루에 설치되었던 배다리[주교(舟橋)]를 소재로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쓴 한시이다. 주요 내용은 배다리의 위용과 정조의 효심을 담고 있다. 「과주교」는 오언 율시의 한시이다. 수련(首聯)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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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는 관악산을 유람하며 서울 인근의 주요 산과 유명 사찰을 둘러보는 내용의 기행가사. 「관악산유람가 부 삼성산」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와 경기도 과천시에 걸쳐있는 관악산 연주대(戀主臺)의 유람 경험을 중심으로 한 기행가사, 유산가사(遊山歌詞)이다. 관악산이 ‘한강남의 명산’이라 찾아가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말로 시작하여 유명한 사찰인 연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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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주변을 흐르던 한강을 지칭하는 ‘노들강변’의 지명 유래에 관한 글. 「노들의 유래」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주위의 한강을 가리키는 ‘노들강변’이 일반명사가 아닌 고유명사라는 점을 밝힌 글이다. 「노들의 유래」은 1997년 4월 국토연구원에서 간행한 『국토』에 수록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주변의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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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원화가 장시흥이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었던 노량나루 일대를 그린 실경산수화. 「노량진도(鷺梁津圖)」는 조선 후기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진경산수화를 계승한 왕실의 화원(畵員) 화가인 장시흥(張始興, 時興)[1714~?]이 노량나루와 그 주변 전경을 현장감 있게 그려낸 실경산수화이다. 조선시대 노량나루는 경기도 시흥(始興)을 지나 수원으로 오가는 길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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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가 금천현, 과천현으로 그려져 있는 조선 후기 지도. 「동국여지도(東國輿地圖)」는 조선 후기의 선비 화가인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1668~1715]의 서화첩에 수록된 조선 전도로, 해남 윤씨 가전 고화첩 일괄(海南尹氏家傳古畵帖一括)에 포함되어 있다. 「동국여지도」에는 1712년 설치된 백두산 정계비가 지도에 표현되어 있는데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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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이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었던 동작나루 일대를 그린 진경산수화.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은 조선왕조의 전통적인 실경(實景) 산수화의 하나인 기행사경도(紀行寫經圖)에서 출발하여 점차 독창적인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 양식의 화풍을 성립시켰다. 「동작진도」는 양천현령(陽川縣令)으로 재직하던 중인 1744년경에 정선이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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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원 화가 장시흥이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동작나루 일대를 그린 그림. 「동작촌도(銅雀村圖)」는 조선 후기 겸재 정선(鄭敾)[1676~1759]에게 화법을 배운 왕실의 화원(畵員) 화가 장시흥(張始興, 張時興)[1714~?]이 그린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 작품 중 하나이다. 장시흥은 도화서(圖畵署) 화원 출신으로 호는 방호자(方壺子)이다. 동작나루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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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옆을 흐르는 한강으로, 경기도 양평군에서부터 뗏목의 노를 저으며 오던 뗏꾼들이 부르던 노동요. 「뗏목노래」는 경기도 양평군에서부터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으로 뗏목에 짐을 싣고 오던 뗏꾼들이 무사히 한강에 도착하기를 바라며 부르던 운수 노동요 성격의 민요이다. 「뗏목노래」는 1993년 4월 5일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이포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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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동작나루를 배경으로 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금정도에 찰방으로 임명 받은 후 떠나는 심정을 읊은 한시. 「만도동작진작」의 원제는 「유엄지출보금정도찰방 만도동작진작(有嚴旨出補金井道察訪 晩渡銅雀津作)」으로, ‘임금의 엄중한 분부로 금정도 찰방에 임명한다는 명을 받고 저녁에 동작나루를 건너며 짓다’라는 뜻이다. 동작진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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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입지했던 명수대주택지의 분양을 광고하는 1930년대의 사진 자료. 「명수대 분양 광고 사진」은 1935년 9월 28일자 『경성일보』[석간 7면]에 실린 흑석동의 명수대주택지의 3차 개발, 분양을 홍보하는 전면광고이다. 1930년대 중반 건립된 고급 주택인 흑석동의 명수대주택지를 홍보, 분양하기 위해 제작된 신문 광고 자료이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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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한강 나루에서 전투하던 세조를 도와 영의정까지 오른 홍윤성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세조를 도와 후일 영의정까지 지낸 홍씨」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전재봉[남, 77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세조가 임금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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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진을 비롯하여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불린 남성 입창 민요. 「앞산 타령」은 경기 선소리 산타령 중 두 번째 노래로, 남성들이 서서 부르는 활달한 느낌의 경기 민요이다. 사당패 소리에 영향을 받아 조선 말기 오강(五江) 지역인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과 용산·마포·지호(支湖)·서호(西湖)의 소리꾼들에게서 시작되었다. 서서 부르는 입창(立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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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강진으로 유배 가는 길에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동작나루를 지나면서 형님과의 이별을 슬퍼하며 지은 한시. 「야과동작도(夜過銅雀渡)」는 ‘밤에 동작나루를 지나며’라는 뜻이다. 동작진은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대표적인 나루터로 한강을 건너 과천과 삼남 지역으로 갈 때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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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화성 행차 시 머물렀던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노량나루 남쪽의 정자인 용양봉저정에서 지은 한시. 「용양봉저정」은 정조(正祖)[1752~1800]가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 본동 인근의 정자인 용양봉저정에서 지은 한시이다.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융릉을 경기도 양주에서 수원 화성으로 옮겨 모시고 ‘현륭원’이라 이름한 후, 해마다 전배(展拜)하기 위하여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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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용양봉저정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용양봉저정 유래」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안순창[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효자인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안장된 수원 융릉으로 가는 길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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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내 호국지장사에 있는 철불좌상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철불좌상 전설」은 꿈에서 본 불상을 발견한 어부가 불상으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이 겹치자 호국지장사에 불상을 안치하게 된 것에서 국립서울현충원 호국지장사에 불상이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철불좌상 전설」은 2015년 11월에 간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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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에 있는 사육신 묘역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사육신묘역 유래담」은 세조에 반대해 단종 복위를 도모한 사육신들의 묘소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 생육신 김시습에 의한 것임을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사육신 묘역 유래담」은 1994년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회에서 발행한 『서울민속대관』6-구전설화편에 「충절 사육신 묘역」이란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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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를 지나 흐르는 한강 강변에서 뱃놀이를 하며 부른 경기 민요. 「한강수 타령」은 한강에 배를 띄우고 느끼는 선유(船遊)의 감흥과 인정세태의 변화를 사설로 하는 유희요 성격의 경기 민요이다. 「한강수 타령」은 20세기 전반기부터 서울·경기 지역의 가창자들에게 널리 구연된 노래이다. 「한강수 타령」의 사설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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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한강인도교의 1950년대 모습을 그린 박득순의 풍경화. 1950년대 한국미술계에서 대한민국미술전람회를 주도하며 사실주의와 아카데믹한 화풍을 보였던 박득순(朴得錞)[1910~1990]이 1956년에 한강인도교의 풍경을 유채화로 그린 작품이다. 「한강인도교」는 캔버스 위에 유채물감으로 그렸으며, 작품 크기는 51.3㎝[세로]×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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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5년(정조 19) 정조가 현륭원 참배를 마치고 궁으로 돌아오기 위하여 노량진에서 배다리를 이용하여 한강을 건너는 모습을 그린 궁중기록화. 「한강주교환어도(漢江舟橋還御圖)」는 1795년(정조 19) 윤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간 정조가 생부인 사도세자의 현륭원(顯隆園)을 참배한 과정을 그린 『화성행행도병풍(華城行幸圖屛風)』의 여덟번째 폭의 그림이다. 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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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언덕에서 여의도 방향의 한강 풍경을 그린 이억영의 수묵담채 풍경화. 수묵화로 한강과 서울 풍경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한국화가 창석(蒼石) 이억영(李億榮)[1923~2009]이 수목이 우거진 흑석동 언덕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한강을 조망하는 풍경을 그린 수묵담채화로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다. 「한강-흑석동에서」는 한지에 수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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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동작나루를 건너며 새벽의 강가에서의 풍경을 묘사한 조선 후기 문신 박제가의 한시. 「효도동작강」은 새벽녘에 장사꾼과 뱃사공들의 왕래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작나루 부근의 역동적인 모습과 함께 가을로 접어드는 동작 강변의 계절감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초정 박제가(朴齊家)[1750~1805]의 한시이다. 「효도동작강」은 7언 율시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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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해당하는 과천현과 금천현의 내용이 수록된 1454년에 제작된 『세종실록』에 함께 실려 있는 전국 지리지. 1425년(세종 7)에 경상도지리지, 1432년(세종 14)에는 팔도지리지가 편찬되었으며 이 지리지들은 1454년(단종 2)에 약간 보완하여 『세종실록지리지』에 수록되었다. 특히 『세종실록지리지』는 경도한성부를 비롯하여 경기·충청·경상·전라·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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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필첩.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李昰應)[1820~1898]이 강화도와 황해도 연안의 무비(武備) 강화 및 재정 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밝힌 글을 엮은 필첩(筆帖)이다. 『흥선대원군필첩(興宣大院君筆帖)』의 저자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이다. 이하응은 제26대 왕 고종(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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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소장이 주도한 군사정변과 그 과정에서 벌어진 한강인도교에서의 총격사건. 1961년 5월 16일 발생한 군사정변은 헌정질서를 중단시키고 한국 현대사에서 군사정권 시대를 연 사건이었다. 박정희 소장을 필두로 김종필 등 일부 육군 장교들이 일으킨 이 사건은 몇 가지 측면에서 그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국내적 측면으로서 4·19혁명 이후 조성된 정치·사회적 정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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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까지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50년 6월 28일 오전 11시 30분, 북한군은 전쟁 발발 3일만에 서울 시내에 진입하였다. 국군은 남하하는 북한군을 저지·지연시키기 위해 한강 전선을 필사적으로 사수할 필요가 있었다. 때문에 한강 이남인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흑석동 일대[당시 영등포구]는 국군과 북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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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근처의 한강 변을 소재로 한 신민요. 「노들강변」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주변의 한강을 소재로 한 문호월 작곡, 신불출 작사, 박부용 노래로 1934년에 오케레코드사에서 발매된 신민요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대표하는 민요로는 경기민요 「한강수 타령」, 운수 노동요의 하나인 「뗏목노래」 그리고 신민요 「노들강변」을 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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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한강변 남쪽 언덕에 노한이 세운 정자에 ‘효사정’이라는 이름을 붙인 조선 전기 문신. 강석덕(姜碩德)[1395~1459]이 ‘효사정’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배경은 효사정을 건립한 노한과의 관계를 통해 알 수 있다. 강석덕과 노한은 동서간이었다. 노한은 효성이 지극해서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후 여묘살이까지 하였다. 하지만 어머니를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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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자연마을. 검은돌마을은 동작구 흑석동 서울은로초등학교 남쪽 일대의 돌들이 검은 빛깔을 띠고 있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검은돌마을을 한자식으로 바꾼 것이 흑석동(黑石洞)이다. 검은돌마을을 비롯한 흑석동의 마을들은 1960년대에 6·25전쟁 피난민들에 의해 형성되었다. 마을이 노후화되어 일찍이 달동네로 불린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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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곤충. 검정물방개는 학명이 Cybister brevis Aubé, 1838이다. 가까운 종으로 동쪽애물방개[Cybister lewisianus], 물방개[Cybister chinensis], 애물방개[Cybister tripunctatus orientalis]가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 서식한다. 검정물방개는 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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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해당하는 노량진, 흑석진, 동작진을 근거지로 한 조선 시대 사상의 활동. 경강상인은 한강을 중심으로 곡물 운수업 및 선상상업 활동을 하던 상인들을 말한다. 한강은 삼국 시대 이래로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특히 조선 시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한 후 한강을 ‘경강(京江)’이라 칭하면서 경제적 가치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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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고구동산[104m]은 예전에 까치가 많아 까치산으로도 불렸다. 고구동산과 관련된 자연지명으로 매봉재, 수도산, 할떡거리가 있다. 매봉재는 서달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위치한 고구동산 정상부에 해당하는 봉우리로 본동의 최고봉이다. 일명 수도산이라고도 한다. 할떡거리는 고구동산의 동쪽 산지 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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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에 조성된 도보길. 고구동산길은 명품동작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동작구에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동작충효길 7개의 도보길 가운데 제1코스이다. 고구동산길의 총길이는 3.2㎞이다. 동작충효길은 ‘충효의 고장 동작에서 만나는 일곱 색깔 동작 이야기 길’을 테마로 동작구의 역사와 문화 자원에서 나타나는 충과 효의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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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의 역사와 문화. 고대는 시대구분 용어로 선사 시대 이후부터 중세 이전까지의 시대를 말한다. 한국사에서는 고조선부터 남북국 시대까지를 고대의 시기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지만,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이 속해 있는 서울 역사에서는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가 고대에 해당된다. 고대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은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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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에 분포하는 관광자원. 관광지(観光地)는 여행지라고도 불리며 역사, 문화, 자연경관 등의 관광자산을 가지고 있고, 교통기관과 숙박시설 등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역사유적지·경관자연지 등을 일컫는다. 『토지이용 용어사전』에는 자연적 또는 문화적 관광자원을 갖추고 관광객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지역으로서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고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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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자생하는 양치식물. 관중은 일반적으로 히초미라고 부르며 학명은 Dryopteris crassirhizoma Nakai, 1920이다. 가까운 종으로는 홍지네고사리, 족제비고사리, 비늘고사리 등이 있으며 관중속에 속하는 종은 45종이다. 우리나라 전 지역과 일본, 중국 동북부, 러시아 동부에 분포한다. 양치식물의 특성상 습한 지역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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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하천과 도로 등을 건널 수 있게 만든 인공 구조물. 동작구에는 한강철교, 한강대교, 노량대교, 동작교, 동작대교, 이수교, 여의교 등이 있으며, 이 중 한강철교, 한강대교, 동작대교가 대표적이다. 한강철교는 동작구 노량진동과 용산구 서부이촌동을 잇는 한강 최초의 다리이고, 한강대교는 동작구 본동과 용산구 이촌동을 연결하는 왕복 8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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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하천과 도로 등을 건널 수 있게 만든 인공 구조물. 동작구에는 한강철교, 한강대교, 노량대교, 동작교, 동작대교, 이수교, 여의교 등이 있으며, 이 중 한강철교, 한강대교, 동작대교가 대표적이다. 한강철교는 동작구 노량진동과 용산구 서부이촌동을 잇는 한강 최초의 다리이고, 한강대교는 동작구 본동과 용산구 이촌동을 연결하는 왕복 8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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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있는 주요 도로, 철도 및 교통수단과 관련 시설. 동작구 지역에는 여러 종류의 교량으로 인해 한강 이북과 교통이 원활하게 연결되고 있으며, 동작구 내외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여 주는 도로와 지하철 등이 있어 동작구와 인접한 지역 간의 교통 편의가 더욱 향상되었다. 동작구의 노량진은 한강 남쪽의 나루로는 규모가 가장 크고 교통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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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전해 오는 구비문학. 구비 전승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문학으로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이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구비문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료는 1994년에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라 할 수 있다. 『동작구지』에는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전해져오는 설화, 민요, 무가, 속담,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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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극락정사는 동작구 본동 절고개의 아파트 단지에 있는 도심 사찰이다. 본법당의 한켠에 있는 흰 석불은 본래 영등포 부근 한강 변의 선유봉 절에 봉안되었던 불상이라고 전한다. 어느 날 밤 한강에서 불상이 빛을 발하는 것을 본 미군들에 의해 호국지장사로 옮겨졌다가 몽월이 옮겨와 극락정사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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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개항기부터 광복 이전까지의 역사.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근대 시기 가장 중요한 사건은 경인선 개발과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도시정책[시구개수안, 경성시가지계획안]으로 볼 수 있다. 이 사건들을 통해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교통이 지금의 모습을 띄게 되었다.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이 근대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교통이 발전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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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가에 있던 나루터 이야기. 한강은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을 동에서 서로 흐르는 강이다. 한강의 이름은 본래 우리말의 큰 물줄기를 뜻하는 ‘한가람’에서 유래되었다. ‘한’은 크다·넓다·가득하다의 의미이며, ‘가람’은 강의 옛 이름이다. 그러므로 한강은 크고 넓으며 가득한 물이 흘러가는 강이라는 뜻이다. 조선 시대 한강은 교통로적 기능, 군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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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독립운동가. 김동삼(金東三)[1878~1937]은 1907년 3월 협동학교를 설립하였으며, 만주로 망명하여 백서농장 장주와 서로군정서 참모장, 국민대표회의 의장, 혁신의회 의장, 한국독립당 고문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김동삼의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자는 한경(漢卿), 호는 일송(一松)이다. 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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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사충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문신. 김창집(金昌集)[1648~1722]의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여성(汝成), 호는 몽와(夢窩)이다. 시호는 충헌(忠獻)이다. 좌의정 김상헌(金尙憲)의 증손이고, 할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김광찬(金光燦)이다. 아버지는 영의정 김수항(金壽恒), 어머니는 호조좌랑 나성두(羅星斗)의 딸이다. 김창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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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독립운동가이자 군인. 김홍일(金弘壹)[1898~1980]은 1898년 9월 23일 평안북도 용천군에서 출생하였다. 오산중학교 졸업 후 조선의 독립을 위해 중국 군관학교에서 수학하기로 결심하고, 1918년 9월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1920년 1월 중국 귀주육군강무학교(貴州陸軍講武學校)를 졸업한 후 중국 국민혁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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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에 조성된 도보길. 까치산길은 명품동작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동작구에서 2012년 조성한 동작충효길 7개의 도보길 가운데 제7코스이다. 까치산길의 총 길이는 3.6㎞이다. 동작충효길은 ‘충효의 고장 동작에서 만나는 일곱 색깔 동작 이야기 길’을 테마로 동작구의 역사와 문화 자원에서 나타나는 충과 효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조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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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에 조성된 도보길. 까치산길은 명품동작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동작구에서 2012년 조성한 동작충효길 7개의 도보길 가운데 제7코스이다. 까치산길의 총 길이는 3.6㎞이다. 동작충효길은 ‘충효의 고장 동작에서 만나는 일곱 색깔 동작 이야기 길’을 테마로 동작구의 역사와 문화 자원에서 나타나는 충과 효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조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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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꽃말은 동작구 노량진동 50~54번지 일대로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후카이가 이곳에서 꽃밭을 만들어 서울 시내 꽃 도매상들에게 판매하면서 생긴 이름이라 전해진다. 특히, 꽃을 판매할 때 꽃가지를 잘라 파는 것이 아니라 뿌리째로 팔았다고 한다. 꽃말은 한강 수운을 활용할 수 있어 교통조건이 양호했으며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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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곤충. 나비잠자리는 학명이 Rhyothemis fuliginosa Selys, 1883이다. 가까운 종으로 얼룩날개나비잠자리[Rhyothemis variegata]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잠자리과 동물은 3아과 15속 40여 종이다. 나비잠자리는 우리나라 중부 및 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세계적으로는 중국과 일본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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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서구 김포공항입구교차로에서 동작구를 거쳐 강남구 수서IC에 이르는 도로. 남부순환로(南部循環路)는 동작구 사당동 남쪽의 경계를 지나는 도로이다. 남부순환로는 폭 40~50m, 길이 31.8㎞의 왕복 6~10차선 도로이다. 남부순환로 중 동작구 구간은 사당동 산55-2에서 사당역사거리까지 약 1.1㎞인데, 북쪽은 동작구 사당동, 남쪽은 관악구 남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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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서울지하철 7호선의 지하철역. 남성역(南城驛)은 이수역과 숭실대입구역 사이에 있는 지하철 7호선에 포함된 737번 지하철역이다. 남성역은 사당동의 예전 동명인 ‘남성동’에서 유래하였다. 남성동은 정조(正祖)가 수원에 있는 사도세자 능행 시 행차길인 현재의 사당동 일대가 예전에 여시고개, 살피재 등으로 불리었으나 임금의 능행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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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설립되었던 조선 후기 문신 박태보를 배항하던 서원. 노강서원은 1689년(숙종 15) 남인이 서인을 다시 몰아내고 재집권한 정치적 사건인 기사환국(己巳換局) 때 죽음으로 간언하였던 박태보(朴泰輔)[1654~1689]를 추모하기 위하여 1695년(숙종 21) 지방 유림의 공의(公議)로 세운 서원이다. 박태보는 기사환국의 원인이 된 인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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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을 지나는 한강에 있던 나루터. 노들나루는 한강철교와 한강대교 사이에 있었는데, 서울로 통하는 한강의 나루터 중에서도 충청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길목이었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는 군대가 유진(留陣)하는 진(鎭)이 설치되었던 나루이다. ‘노들’의 의미는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동작구 본동 일대이다. 여기에 있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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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공원. 노들나루공원은 2013년 10월 7일 기존의 노량진배수지공원을 개칭한 것으로, 동작구 본동에 있던 노들나루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노량진은 한강의 나루터인 노들나루를 한자로 옮긴 지명으로 백로가 노닐던 나루터라는 뜻이다. 노들나루는 조선 시대 현재의 용산에서 수원 방면으로 갈 때 이용했던 곳이며, 옛날에 수양버들이 울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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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대교남단교차로에서 영등포구 양화교에 이르는 도로. 노들로는 노량진의 옛 이름인 노들나루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노들로는 길이가 8.8㎞인 왕복 4~6차선 도로이다. 동작구 구간은 한강대교남단교차로에서 여의교까지 약 2.7㎞이다. 노들로는 1967년 강변1로라는 유료도로로 개통되었다. 1972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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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곤충. 노란허리잠자리는 학명이 Pseudothemis zonata Burmeister, 1839이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잠자리과 동물은 3아과 15속 40여 종이다. 세계적으로 노란허리잠자리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 분포한다. 노란허리잠자리는 몸길이 20~30㎜, 머리 길이 6㎜, 머리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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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과 동작동을 연결하는 다리. 노량대교(鷺梁大橋)는 한강의 나루터인 노들나루를 한자로 옮긴 지명인 노량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노량대교는 길이 2070.0m, 총폭 42m, 유효폭 39m, 높이 22m이다. 경간 수는 63개, 최대경간장은 50m이다. 상부구조 형식은 PSCB, 하부구조 형식은 RP, 설계하중은 DB-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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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설치되었던 숙박 시설. 노량원은 조선 시대 도성과 한강 이남지역을 연결해주는 주요 나루인 노량진(鷺梁津) 인근에 위치했던 일종의 여관이다. 조선 시대에는 주요 도로에 역참(驛站)과 역원(驛院)을 설치하였다. 조선 초기 전국에는 41개의 주요 도로와 540여 개소의 역(驛), 1300여 개의 원(院)이 운영되었다. 역원은 주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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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부근에 설치되었던 나루. 노량진은 한강 남안에 위치한 나루의 명칭으로 조선 시대까지 도성과 한강 이남지역을 이어주는 교통의 주요 요지였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 이후 점차 주요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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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근린공원. 노량진근린공원 고구동산은 대방, 용마산, 고구동산, 송학대, 절고개, 장승 등 6개 지구로 이루어진 노량진근린공원에 포함된다. 고구동산의 옛 이름은 매봉재이며, 매봉재 아래에는 일제 강점기 때 조성된 봉산유원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2006년에는 노량진근린공원 고구동산을 재정비하면서 스트로브 잣나무 등 3,0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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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노량진동(鷺梁津洞)은 조선 시대에 용산구 이촌동에서 수원·인천 방면으로 가기 위한 노들나루가 위치했던 곳이었다. 또한 도성 방어를 위해 군사를 주둔시킨 노량진을 설치하여 널리 알려진 이름으로 1914년 시흥군에 편입될 때 마을 이름을 노량진리라고 정하여 지금에 이른다. ‘노량진’은 한강의 나루터인 노들나루를 한자로 옮긴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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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들나루공원에서 대방역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노량진로(鷺梁津路)는 도로의 주요 구간이 지나는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노량진로는 길이가 2.5㎞, 폭이 30~35m인 왕복 6차선 도로이다. 노량진로의 기점은 본동 258-1이고, 종점은 대방동 466-1이다. 노량진로는 한양에서 노들나루를 거쳐 영등포와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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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던 수원지. 노량진수원지는 1905년 8월에 계획이 수립되어 1906년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하고 1910년 9월에 준공되었다. 노량진수원지는 팔당수원지에서 물을 공급받아 수돗물을 정수하던 중요한 시설이었다. 노량진수원지 건설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노량진수원지 자리는 한강에서 손꼽히던 깊은 여울로, 그곳에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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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던 수원지. 노량진수원지는 1905년 8월에 계획이 수립되어 1906년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하고 1910년 9월에 준공되었다. 노량진수원지는 팔당수원지에서 물을 공급받아 수돗물을 정수하던 중요한 시설이었다. 노량진수원지 건설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노량진수원지 자리는 한강에서 손꼽히던 깊은 여울로, 그곳에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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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결성된 청년단체. 일제 강점기인 1924년 가을 노강구락부로 출발하여 1926년 7월 27일 노량진청년회로 개명하였고, 용흥청년회와 함께 노량진 일대에서 양대 청년 단체로 활동하였다. 기관잡지로 『노성(鷺聲)』을 발간하였으며, 교육부 사업으로 노청학원이라는 야학 강습소를 개설하여 운용하였다. 1924년 가을 경기도 시흥군(始興郡) 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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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던 자연마을. 농배는 ‘능배’로도 불렸던 마을로 창빈 안씨 묘역, 즉 동작능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추정된다. 농배는 마을 인근에서 반포천을 따라 동재기나루로 이어지는 강가에 위치했으나 다소 복잡한 지형으로 인하여 홍수피해가 적어 사람이 거주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동재기나루의 배후 역할을 하는 마을로 약 1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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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발원하여 도림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대방천(大方川)은 하천이 지나는 대방동의 지명을 따서 명명한 것이다. 대방동은 조선 시대에는 높은절과 번댕이라는 두 마을로 이루어진 곳이었는데, 후에 이를 합하여 번대방리(番大方里)라고 하였다가 광복 이후 ‘대방동’으로 고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번댕이는 숙종의 여섯 째 아들인 연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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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고등교육기관 개관. 서울특별시 동작구에는 3개의 종합대학교와 1개의 대학원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종합대학교로는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 총신대학교가 있으며, 대학원대학교로는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가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네 개의 대학교는 모두 사립학교이며 연원을 근대 초기에 두고 있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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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구릉. 도당째는 산제를 지내던 도당이 있어 유래한 이름이다. 동작구 흑석동 학도의용군현충비가 세워진 곳에는 큰 바위가 있었고, 바위 사이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이곳에 칠성을 모시는 도당을 만들어 매년 봄, 가을 두 번씩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고, 질병이 없기를 비는 제사를 지냈기 때문에 ‘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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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은 길. 동작구는 한강 이남,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도로망이 개설되어 있으며 구의 역사와 함께 현대의 자동차시대에 맞게 근대화되어 왔다. 동작구 관내에는 좁은 소로에서부터 간선대로, 고속화도로[올림픽대로] 등 고속도로를 제외한 다양한 도로가 있으며 구내 또는 다른 지역과의 경제적·정치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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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은 길. 동작구는 한강 이남,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도로망이 개설되어 있으며 구의 역사와 함께 현대의 자동차시대에 맞게 근대화되어 왔다. 동작구 관내에는 좁은 소로에서부터 간선대로, 고속화도로[올림픽대로] 등 고속도로를 제외한 다양한 도로가 있으며 구내 또는 다른 지역과의 경제적·정치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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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양서류. 도롱뇽은 학명이 Hynobius leechii Boulenger, 1887이다. 가까운 종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고리도롱뇽[Hynobius yangi], 꼬마도롱뇽[Hynobius unisacculus], 제주도롱뇽[Hynobius quelpaertensis]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 도롱뇽과는 2속 5종이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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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독막은 동작구 노량진동 45~46번지 일대로 옛날 옹기를 굽던 가마가 있던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점말, 동이점, 등이점으로도 불렸다. 독막은 질 좋은 흙을 구할 수 있어 옹기를 굽던 마을이 18세기 이전부터 형성되어 있었다. 독막에는 가마가 두 군데 있었으며 노들나루를 이용해 옹기를 시내로 운반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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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삼국 시대[고구려]부터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까지 관할하던 지방행정구역. 동사힐은 고구려의 지방행정구역인 율목군(栗木郡)의 이칭이다. 설치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475년 백제의 수도 지역인 서울 지역을 빼앗은 이후 설치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동사힐의 설치 목적은 새롭게 얻은 한강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배하기 위해서 설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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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부에 있는 자치구. 동작구는 한강 이남 지역 중 서울에 가장 일찍 편입된 지역 중 한 곳이다. 동작구가 서울에 편입되었던 1936년에는 경성부 영등포출장소 소속이었으며 이후 관악구 관할 시기를 거쳐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에 의해 서울의 17번째 구로 개설되어 현재에 이른다. 동작구의 수리적 위치는 북위 3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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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명 유래. ‘동작(銅雀)’의 뜻은 ‘구리 동(銅)’, ‘참새 작(雀)’ 즉 구릿빛 참색, 혹은 공작이란 뜻이 담겨 있다. ‘동작구’라는 지명은 1980년 서울특별시 관악구로부터 분구될 당시 ‘노량진구’로 할 것인가 ‘동작구’로 할 것인가 논란이 있었지만 국립서울현충원의 대표성을 인정하여 동작구로 결정이 되었다. 동작구(銅雀區)의 기원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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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근처의 한강 연안에 있던 조선 시대 나루와 경강 일대에 근거를 두고 대규모로 상행위를 영위하던 상인 집단. 동작나루[銅雀津]는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던 나루터였다. 지금의 반포아파트 서쪽의 이수천 입구에 해당하는 곳이며, 서울특별시 동작구 명칭의 유래가 되었다. 동재기나루, 동작도(銅雀渡)라고도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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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서초구 반포동과 용산구 용산동6가를 연결하는 다리. 동작대교(銅雀大橋)는 반포대교와 한강대교 사이에 위치한 11번째 한강 다리로, 조선 시대 한양으로 통하는 관문이었던 동작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동작대교는 길이 1920.0m, 총폭 28.6m, 유효폭 24m, 높이 25m이다. 경간 수는 12개, 최대경간장 80m이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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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 남안에 설치되었던 나루. 동작도는 한강 이남 ‘동재기 나루’ 혹은 ‘동작 나루’를 일컫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동작진(銅雀津)의 명칭으로 인식되고 있다. 나루는 여행자의 나들목이자, 교역장이며, 국가 명령의 통신기관이었고, 군사적 기능을 겸하였다. 또 조세수취 조운(漕運)의 근간이기도 하였다. 따라서 고려와 조선에서는 진도(津渡)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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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동작동(銅雀洞)은 동작구의 북동부에 위치해 있다. 북쪽은 한강을 경계로 용산구, 동쪽은 반포천을 경계로 서초구와 접한다. 조선 시대 동재기나루가 있었던 곳으로, 동재기나루는 용산에서 수원으로 통하는 길목에 해당되는 매우 중요한 교통의 요지였다. 동의 행정은 사당2동에서 관할한다. 동작동은 동재기라 불렸는데, 지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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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동작봉(銅雀峯)[179m]은 동작구의 ‘동작’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동작구에 있는 봉우리라는 뜻이다. 여기서 ‘동작’이란 명칭은 조선 시대 동재기나루에서 유래하였는데, 동재기나루는 당시 용산에서 수원으로 통하는 도진(渡津)의 하나였던 동작진(銅雀津)이다. ‘동재기’는 이 일대에 구릿빛[銅]을 띤 돌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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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주차공원. 동작주차공원은 국립서울현충원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군(空軍)에서 사용하던 용지에 조성되었다. 2009년 동작주차공원 내에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하여 월남참전기념비를 세웠다. 2020년 8월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동작주차공원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확충하였다. 남자화장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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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정유재란 당시 동작진에서 행해졌던 일련의 군사활동. 동작진 전투는 정유재란 당시 한강 이남 나루인 동작진에서 벌어진 군사행동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실제 중대한 전투사실은 없으며, 전쟁 상황에서 군대의 주둔지로 사용되거나 군사훈련이 진행되었다. 1592년 4월 임진왜란 개전 후 조정은 국토의 북단 의주까지 몽진하였고, 명(明)으로 원병을 요청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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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와 서초구에서 발원하여 동작구를 거쳐 반포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작천(銅雀川)은 반포천의 제1지류로 지방2급하천이다. 동작천은 남태령에서 발원하여 관악산과 우면산 기슭에서 흘러내려온 물과 합쳐져 동작대로 옆을 따라 북류하다가 이수역사거리에서 서문여자고등학교 동쪽으로 흐른다. 다시 서초구 방배동 카페골목을 따라 북쪽으로 흐르다가 이수교차로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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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에 조성된 도보길. 동작충효길은 명품동작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동작구에서 조성한 도보코스이다. 국립서울현충원, 사육신역사공원 등 역사문화유산과 한강, 국사봉 등 생태자연을 함께 포함하여 총 7개 코스 26㎞로 조성되었다. 동작충효길은 동작구 곳곳에 자리한 충·효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역사와 문화 공간을 따라 도보길을 조성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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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고개. 동재기고개는 흑석동에서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넘어가는 한강변 일대에 검붉은 구릿빛 돌이 많았던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동재기고개는 동적(銅赤)고개라고도 하였는데, ‘동적’은 붉은 구릿빛 돌을 뜻한다. 현재 동작동의 지명은 구리 동(銅) 자와 검붉은 빛깔 작(雀) 자를 써서 ‘동작(銅雀)’이라고 표기한다. 광복 이전 지형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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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을 지나는 한강에 있던 나루터. 동재기나루는 조선 시대 서울에서 과천, 수원, 평택을 거쳐 호남으로 내려가거나, 반대로 서울로 들어오던 사람들이 배를 타고 건넜던 교통의 요지였다. ‘동재기’는 흑석동에서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넘어오는 강변 일대에 검붉은 구릿빛 색깔을 띤 돌들이 많이 분포해 있던 데서 유래한 이름이며, 한자명으로는 동작진(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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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양서류. 두꺼비는 더터비, 두텁, 둗거비라고도 불렸으며, 학명은 Bufo gargarizans Cantor, 1842이다. 가까운 종으로 물두꺼비[Bufo stejnegeri]가 있다. 우리나라에 두꺼비과는 1속 2종이 서식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러시아, 일본, 몽골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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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행해졌던 민속놀이. 뗏목운반놀이는 팔당댐을 비롯해 한강 곳곳에 댐이 만들어져 수로가 끊기기 전까지 행해졌던 민속놀이이다. 강원도 정선과 영월 등지에서 짐을 싣고 한강을 따라 내려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가칠목에 닿은 후, 뗏목을 해체하고나서 통나무를 메고 용왕당 큰나무까지 달리며 승부를 겨룬 놀이이다. 뗏목운반놀이가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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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양서류. 맹꽁이는 쟁기발개구리라고도 하며, 학명은 Kaloula borealis Barbour, 1908이다. 전 세계적으로 맹꽁이과 맹꽁이속에는 19종이 있으며, 그중 우리나라에는 1종이 서식한다. 강원도 영동지방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국 습지와 중국 중부 및 동북부에 분포한다. 수컷의 울음소리가 ‘맹꽁 맹꽁’으로 들려 ‘맹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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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에 경치와 고적, 산물 따위로 널리 알려진 장소. 동작구의 명소는 서울과 그 외 지방까지도 널리 알려져 있고, 구민에게는 유익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동작구의 주요 명소로는 노량진역 철도시발지, 용양봉저정[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호], 노량진배수지근린공원, 사육신역사공원, 노량진 학원가, 노량진수산시장, 장승배기, 양녕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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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주택단지. 명수대(明水臺)는 맑은 한강 물이 유유히 흐르는 경치가 좋은 곳이라 하여 일본인 기노시타 사카에[목하영(木下榮)][1887~?]가 붙인 이름이다. 명수대는 기노시타 사카에가 서달산 꼭대기에 별장을 짓고 놀이터를 만들어서 이용하다가 광복 이후에 철거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서달산은 국립서울현충원 뒷산으로 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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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주택단지. ‘명수대(明水臺)’는 맑은 한강 물이 유유히 흐르는 경치가 좋은 곳이라 하여 일본인 기노시타 사카에[목하영(木下榮)][1887~?]가 붙인 이름이다. 기노시타 사카에는 조선에서 제일 큰 규모의 모범 문화촌 건설을 꿈꾸었고, 한강신사를 세운 시키 신타로[志岐信太郞][1869~?] 등과 함께 명수대주택지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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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양서류. 무당개구리는 고추개구리, 귀신개구리, 독개구리, 비단개구리로 불리기도 하며, 학명은 Bombina orientalis Boulenger, 1890이다. 우리나라에는 무당개구리과 무당개구리속에 1종이 서식한다. 우리나라 전 지역과 중국, 러시아 우수리강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강원도에 개체 수가 상대적으로 많다.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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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개로 감정을 표현한 작품.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과 관련 있는 사적, 자연, 인물에 관한 예술적인 묘사와 동작구에서 탄생하거나 활동한 인물의 문학 작품을 말한다. 동작 지역과 관련이 있는 문학 작품들은 크게 구비문학과 기록 문학 두 갈래로 구분하였다. 구비문학은 설화·민요·무가·속담 등이 있고, 기록문학은 한시(漢詩)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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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문화예술 단체와 문화예술 특성에 대한 개관. 서울특별시 동작구에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잠재되어 있다. 사육신추모공원이나 장승배기 같은 역사적인 공간 외에도 한강변 등의 자연적인 공간, 그리고 노량진 수산시장과 학원가를 비롯해 대학가 등 현대의 예술가들이 일상을 영위하고 창작 배경으로 삼았던 공간도 부지기수이다. 그 중에서도 동작구를 대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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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곤충. 물자라는 학명이 Appasus japonicus Vuillefroy, 1864이다. 가까운 종으로 큰물자라[Appasus major]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물자라와 큰물자라 2종이 서식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 지역과 중국 그리고 오키나와를 제외한 일본에 분포한다. 물자라의 몸길이는 15~22㎜이며, 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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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조류. 물총새는 학명이 Alcedo atthis Linnaeus, 1758이다. 물고기를 잡는 호랑이라는 뜻에서 어호(漁虎) 또는 어구(魚狗)라는 별명이 있으며, 푸른빛을 가진 보석이라는 뜻에서 취조(翠鳥), 청우작(靑羽雀)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에는 물총새과에 뿔호반새, 호반새, 청호반새, 물총새가 있으며, 물총새속은 물총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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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일반 민중의 생활 속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신앙. 민간신앙은 민족적 특성이 강한 민속종교나 신앙이다. 민간신앙은 민간에서 전해지는 종교적인 믿음, 의례를 총칭하는 개념으로 제사(祭祀)·마을신앙·가정신앙·세시풍속(歲時風俗)·통과의례(通過儀禮)·점복(占卜)·풍수(風水)·동제(洞祭)·민간의료(民間醫療) 등이 모두 포함된다. 민간신앙은 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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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민간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생활양식. 민속은 동일한 문화권 내의 구성원들에게 인정되고 지지받는 생활습속이다. 문화를 계층적으로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으로 나눌 때 민속은 피지배계층에 속한 일반 민중의 생활양식을 말한다. 그런데 한 집단 내에서 공유되는 생활습속은 하루 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오랜 역사와 자연환경 속에서 민중의 지지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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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민중들에게 전해오는 노래.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주변에 한강이 흐르고 있는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한강을 소재로 하는 민요가 많이 발견된다. 동작구의 대표적인 민요라 할 수 있는 노래들인 신민요 「노들강변」과 경기민요 「한강수 타령」, 그리고 운수노동요 「뗏목노래」 등이 모두 한강 주위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노래들이다. 이와 함께 동작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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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물고기나 새 등의 살아 있는 것을 놓아 주는 민간신앙. 방생은 죽음에 처한 물고기나 새, 거북이 등의 짐승을 사서 살려주는 선(善)을 행함으로써 복을 받기를 구하는 민간신앙 의례이다. 불교에서도 정월이나 삼짇날[음력 3월 3일] 방생법회를 열어 물고기나 거북이 등을 놓아주는데 이러한 법회를 민간에서는 용왕제라고도 한다. 동작구 본동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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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 변에 배를 연결하여 만든 교량. 배다리는 부교(浮橋) 중 하나로 선박 수 척 혹은 수십 척을 연달아 양측 강안을 연결하고 그 위에 널빤지 등을 덮어 통행이 가능하게 한 임시 교량으로 주교(舟橋) 또는 주량(舟梁)이라 칭하였다. 근대 이전까지 강은 인원과 물류의 이동 통로이자 단절의 공간으로서 인식되었다. 때문에 일찍부터 강변에는 도하를 위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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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조류이자 동작구 구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백로과는 총 19종이며 이 중 국명에 백로가 들어가는 종은 중백로, 대백로, 중대백로, 쇠백로 4종이다. 이들은 모두 백로과에 속하며, 중백로와 쇠백로는 Egretta속, 대백로와 중대백로는 Ardea속에 속하는 조류다. 학명은 중백로가 Egretta intermedia Wagler, 1829, 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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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바위. 범바위가 있던 한강 변은 예로부터 낚시꾼들이 모여 고기잡이를 하던 곳인데, 다음과 같은 낚시꾼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온다. 어느 날 한 낚시꾼이 커다란 잉어 한 마리를 잡자 갑자기 눈보라와 모래가 휘날리며 눈앞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니 커다란 호랑이가 앞발을 내밀며 낚시꾼 앞에 나타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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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벽돌막은 일제 강점기 때 동작구 노량진동 481번지에 있던 일본인이 지은 벽돌공장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벽돌막에 있던 벽돌공장에서 나온 벽돌로 서울특별시청사와 국립중앙박물관[당시 조선총독부]을 지었다고 한다. 서울특별시청사는 1946년부터 사용되다가 현재는 서울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벽돌공장은 서울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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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본동(本洞)은 동작구의 북부에 위치해 있다. 북쪽은 한강을 경계로 용산구와 마주한다. 동의 행정은 노량진1동에서 관할한다. 본동은 노량진(鷺梁津)의 원마을이라는 뜻으로 조선 시대부터 오랫동안 불렸던 자연부락 명칭에서 유래되었다. 본동은 조선 시대에 경기도 과천현 하북면 본동·상가차산리(上加次山里)·하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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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었던 용신을 모시는 신당. 본동 용궁당에서 모시고 있는 용왕님은 속설에 의하면 매우 영험하여 기도하면 원하는대로 잘 된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 왕명으로 마장군할머니라 부르는 마씨할머니가 신용산 새풀이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일대에 처음 당을 만들었다. 옛날에는 한강물이 맑아 물을 길어다 먹어 한강의 용신(龍神)을 위해 쌀을 몇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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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관할하던 삼국 시대 신라의 지방행정구역. 북한산주는 신라의 지방행정구역으로, 557년(진흥왕 18) 설치되어 568년(진흥왕 29) 폐지되었다가 604년(진평왕 26)에 다시 설치되었다. 지금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북한산주의 설치는 삼국 시대 신라의 ‘주(州)’ 설치 목적과 성격을 이해하여야 한다. 신라는 553년(진흥왕 14) 7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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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자연마을. 비개마을은 동작구 흑석동 26, 28, 33, 38번지 일대로 한강변 기슭에 비스듬히 비껴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비개마을 부근에는 우물이 있었는데 물이 매우 차서 ‘찬우물’이라고 불렸다. 비개마을은 버스정류장 이름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비개마을이 있는 흑석동 일대는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의 남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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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었던 통일신라 시대 질그릇을 굽던 가마터. 사당동 백제요지는 행정구역의 변경으로 인해 2011년 이후 ‘남현동 요지’로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 1973년에 처음 발견되었다. 1,488㎡[450평] 규모의 유적지로 많은 양의 토기편이 불에 탄 흙이나 재 등과 섞여 발견되었다. 발굴된 토기편은 사선을 어긋나게 그은 문살무늬[격자문(格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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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공원. 사육신역사공원(死六臣歷史公園)은 사육신묘를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며, 면적은 4만 7832㎡이다. 한편, 사육신묘는 1972년 5월 2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다. 사육신역사공원은 조선 시대 단종의 복위를 추진하다 순절한 여섯 충신인 사육신을 추모하고자 세워진 민절서원(愍節書院), 사육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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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새말은 동작구 노량진동 292번지 일대로, 새로 마을이 만들어지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새말이 있던 노량진동은 한강에 인접한 곳으로 과거에 나루터가 있었던 곳이다. 주변의 사육신역사공원과 송학대공원에 녹지가 조성되어 있다. 새말은 노량진2동주민센터 일대에 있었으며 예전에 신씨(申氏) 4~5가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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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자연마을. 새말은 동작구 흑석동 221번지 일대로, 1925년 을축년(乙丑年) 대홍수 때 안말이 침수되자 안말 주민들이 좀 더 높은 지대로 이주하여 새로 집을 짓고 살게 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새말 주변에는 한옥이 밀집되어 있어 한옥촌이라고도 불렸던 남부동, 중앙대학교 중문 부근에 있었던 명창굴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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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조류. 새호리기는 학명이 Falco subbuteo Linnaeus, 1758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매과는 총 6종이며, 이 중 새호리기가 속해 있는 매속에는 새호리기, 매, 쇠황조롱이, 황조롱이, 비둘기조롱이, 헨다손매가 포함된다. 우리나라 전역에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 시베리아,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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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와 영등포구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샛강은 한강의 하중도인 여의도에 의해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한강으로부터 분류(分流)되어 대방동과 영등포구 신길동·영등포동을 거쳐 당산동에서 다시 한강으로 합류(合流)하는 분합류 하도이다. 샛강의 길이는 약 4.5㎞이다. 샛강은 본류에서 한 줄기가 갈려 나가 중간에 섬을 이루고, 하류에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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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서달산(西達山)[179m]은 북쪽 사면에 달마사(達摩寺)라는 사찰이 있는데, 달마가 서쪽으로부터 왔다는 불교의 화두(話頭)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전해진다. 또, 산에 돌이 많아 서덜산이라 부르던 봉우리가 음이 바뀌어 ‘서달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과거에는 달마사가 있는 산이라고 하여 달마산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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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문자로 역사를 기록하기 이전을 통칭하는 역사와 문화. 선사(先史)는 문자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시대로 역사(歷史) 이전의 시대를 말한다. 문자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유적과 유물을 통해 선사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한다. 시대구분 방법론에 따르면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가 선사 시대에 해당되는데, 본격적인 역사 시대인 철기 시대의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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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아이의 수명을 길게 하기 위해 행하는 신앙의례. 아이의 수명이 짧거나 사주가 좋지 않은 경우 아이의 수명장수를 위해 아이를 자연물이나 다른 사람에게 양자로 보내는 것을 ‘아이팔기’라고 한다. 자식팔기, 명다리 걸기, 수양걸기라고도 하며 특히 무속인을 수양엄마 삼는 것을 ‘신당에 판다’고 한다. 무속인을 수양엄마로 삼은 경우 아이의 수양엄마인 무속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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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솔모텡이는 동작구 노량진동 301, 302번지 일대로 사람들의 출입이 곤란할 정도로 소나무가 울창했던 곳의 모퉁이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솔모텡이가 있던 노량진동은 한강에 인접한 곳으로 과거에 나루터가 있었던 곳이다. 주변의 사육신역사공원과 송학대공원에 녹지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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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자연마을. 솔밭동네는 효사정에서 중앙대학교 사이에 있던 마을로, 옛날 이 일대에 소나무가 많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지형도를 살펴보면, 솔밭동네가 있었던 지역은 농경지가 대부분이었지만 1960년대에 들어 시가지로 변하였다. 솔밭동네가 있는 흑석동은 북쪽으로 한강이 흐른다. 흑석동의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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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송학대(松鶴臺)는 동작구 노량진동 311~315번지 일대로, 옛날에 수백 년 된 많은 소나무에 학이 서식하였다는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송학대가 있던 노량진2동에는 아직도 몇 그루의 소나무가 남아 있다. 옛날에 노량진동은 산동네와 저지대로 나누어졌는데, 노량진2동 신노량진시장[구 삼거리시장]의 저지대에는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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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고개. 쇠슬목고개는 소가 누워있는 형상의 지형인 우와피(牛臥皮) 또는 쇠내피 지형의 목 부분에 해당하는 고개이기 때문에 ‘쇠슬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우와피 지형의 이름을 따 조선 시대에는 이 일대의 마을이 금천현에 속한 우와피리(牛臥皮里)라는 지명으로 불렸는데 현재의 신대방동 일대이다. 전해지는 설화에 따르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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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수도산[104m]은 매봉재 또는 매봉째라고 불리던 산봉우리로, 과거에 숲이 무성하여 매가 앉던 산이라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전해진다. 이후 ‘고구동산’과 ‘수도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기원은 알 수 없다. 수도산은 고구동산 정상부에 해당하는 봉우리로 본동의 최고봉인데, 관악산 지맥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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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사립 대학교. 숭실대학교는 진리와 봉사를 교훈으로 삼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진리를 추구하고 봉사를 실천하는 것을 건학이념으로 설립되었다. 구체적으로 기독교 신앙의 지조와 민족 자존의 토대가 되는 전통을 기반으로, 국가와 사회의 발전, 인류 공영과 평화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 목적으로 삼는다. 교육 목표는 ‘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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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부터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적용되기 시작한 경성시가지계획의 내용과 실재 경성부는 1936년 3월 26일 고시된 「경성시가지계획구역」에 따라 1읍 8면 71개리 및 5개리 일부를 편입하여 이른바 ‘대경성’이 되었다. 종전 36.18㎢의 약 3.64배인 133.9㎢에 달하는 행정구역 확장은 이후 진행될 경성시가지계획의 적용 범위와 실재 행정구역을 일치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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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초기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의 한강방어선 전투를 지휘하기 위해 조직된 국군 사령부. 1950년 6월 25일 6·25전쟁이 발발하고 4일째인 6월 28일 북한군 전차가 미아리방어선을 돌파하자, 국군은 한강을 연한 방어선에서 북한군을 저지하고, 미 지상군이 지원할 때까지 전선을 지연시킨다는 목적으로 시흥지구 전투사령부를 설치하였다. 1950년 6월 28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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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이뤄지는 식품의 생산, 조리, 소비와 관련된 활동 개관. 동작구의 식생활은 조선시대는 물론 현재까지도 서울, 경기 지역의 식생활과 큰 차이가 없이 영유되어 왔다. 아울러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1960년대 이후 산업화시기를 거치며 서울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동작구 역시 다른 지역으로부터 이주한 수많은 사람들이 정착하였기 때문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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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자연마을. 약수동은 흑석동 69-6번지 일대로, 옛날 이곳에서 아주 맛있는 약수가 나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55년 4월 18일 서울특별시조례 제66호에 의해 행정동제가 실시될 때 영등포구 행정동이었던 명수대남동회, 명수대제1동회, 명수대제2동회, 명수대제3동회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별장인 명수대에서 유래하였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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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종 때 노한이 동작나루 근처에 세운 정자. 효사정은 조선 세종 때 판한성부사와 우의정을 역임했던 노한(盧閈)[1376~1443]이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세운 정자다. 노한은 1439년(세종 21) 1월 어머니 왕씨가 사망하자, 선영(先塋)이 있던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 어머니의 무덤을 마련하였다. 그런데 삼년상을 마치고도 어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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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체계 및 음성, 단어, 억양 등의 특징적 언어 현상. 언어란 인간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음성과 문자를 사용하는 의사소통의 매개이자 체계적 도구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언어는 서울 지역의 언어로 한강 이남에 속하며 경기도에 인접해 있는 지역적 특성상 경기 남부 방언의 특성도 일부 갖고 있다. 최근 서울 지역어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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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겨울철 한강에서 채취했던 천연 얼음. 냉동시설이 없었을 때 음식을 보관하고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천연 얼음을 사용했던 냉동, 냉장법은 선사 시대부터 20세기까지 오랜 시간을 이어온 식품 저장법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도 1950년대까지 한겨울 두텁게 언 한강의 얼음을 채취해서 음식을 제조하거나 보관하는 데 사용하였다. 한강에서 얼음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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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개략적 역사. 인류가 처음으로 정착생활을 시작한 신석기 시대에는 어로 및 채집의 필요성 때문에 큰 물가나 바닷가에 주거지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 역시 한강이라는 큰 물을 옆에 두고 있어 인류의 초기 정착지 형성에 유리한 환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삼국시대에 들어서 이 지역은 마한의 세력권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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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4월 1일 경성부로 편입된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관할하던 행정 기관. 1936년 4월 1일, 경성부(京城府)는 인근의 1읍 8면 71개리와 5개리의 일부를 포함하는 종전 36.18㎢ 보다 약 3.7배 큰 136㎢로 확장하면서, 유망한 공업지역이었던 영등포읍을 편입시켰다. 편입된 지역은 ‘〇〇정(町)’이라는 일본식 명칭으로 바꾸어 불렀다. 경성부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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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의 끝자락이었던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이 1963년 행정구역 확장 이후 서울의 한복판이 되어가기까지의 과정. 영등포 일대가 서울의 일부가 된 것은 1936년 4월 1일 당시 경성부의 부역 확장, 일명 ‘대경성’이 실현되면서였다. 이 확장으로 1읍[경기도 시흥군 영등포읍] 8면[경기도 고양군 용강면·연희면·은평면·한지면, 경기도 시흥군 북면·동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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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IC에서 동작구를 거쳐 강동구 강일IC에 이르는 도시고속도로. 올림픽대로는 민족번영로·88로·올림픽로·한강대로 등의 이름이 상정된 가운데 한강종합개발사업의 역사적 의의와 서울에서 개최된 1988년 하계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올림픽대로는 제5공화국에서 추진했던 한강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강을 따라 남북에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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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곤충. 왕잠자리는 학명이 Anax parthenope julius Brauer, 1865이다. 같은 왕잠자리속에 속하는 종은 남방왕잠자리와 먹줄왕잠자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세계적으로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일본, 대만에 분포한다. 왕잠자리의 몸길이는 48~54㎜, 뒷날개 길이는 50~5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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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조가 세운 행궁이자 누정. 용양봉저정은 조선의 제22대 국왕 정조가 생부인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원(陵園)이었던 현륭원(顯隆園)에 가는 원행 길에 한강을 건넌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1791년(정조 15) 행궁(行宮)의 용도로 건립하였다. 용양봉저정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32길 14-7[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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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공원. 용양봉저정공원은 노량진 취수장 주변의 녹지에 조성된 공원이다.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용양봉저정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용양봉저정공원으로 이름 붙여졌다. 용양봉저정공원은 1940년 3월 12일 총독부 고시 제208호를 통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본동 공원에서 시작된다. 1996년 동작구는 폐쇄된 노량진 취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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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었던 조선 전기 정자. 월파정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노량진수산물시장 내에 건립되었던 조선 전기의 정자이다. ‘월파정(月坡亭)’이라는 명칭은 달빛이 부서지는 물결을 바라보는 곳을 의미한다. 조선 시대 문인들이 시를 읊는 공간이었으며,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월파정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15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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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누정, 서원, 사당 등을 중심으로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유교 문화. 조선 시대 유교가 남긴 예컨대 충효와 같은 사상적 가치들은 현재에도 여전히 살아 있으며 각 가정에서도 관례, 혼례, 상례, 제례 등으로 유교적 의례실천을 행하고 있다. 다만 각 가정의 구체적 유교문화에 대해서는 너무 다양하고 개별적이어서 종합적 서술에 부적절한 면이 있다. 따라서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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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벌어진 한강방어선 전투에 참전했던 군인. 유재흥(劉載興)[1921~2011]은 1921년 8월 3일 일본 나고야[名古屋]에서 출생하였다.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1941년 보병 소위로 임관하였고, 일본 패망 후 조선으로 돌아와 1946년 1월 군사영어학교를 졸업하고 국방경비대 보급관이 되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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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소재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큰 유형유산 개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한강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서울의 한강 남쪽에 사람이 정착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유형유산이 적지 않다. 유형유산이란 예술 가치가 큰 건축물, 회화, 조각, 공예품, 문서 등과 같은 형체가 있는 문화유산을 말한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소재한 유형유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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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거주한 조선 후기 문신. 윤계(尹堦)[1622~1692]는 조선 후기 고위 관직을 역임한 서인(西人)의 주요 인물로 판서 재직시 한강 변에 누각을 짓고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부근에 거주하였다.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남인이 집권하면서 전라도 강진(康津)에 유배되어 유배지에서 사망하였다. 윤계의 본관은 해평(海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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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설치한 고구려의 지방행정구역. 율목군은 고구려의 지방행정구역으로 757년 율진군(栗津郡)으로 개명되기 이전까지 신라에서 계속 사용하였던 지명이다. 설치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475년 백제의 수도 지역인 서울 지역을 빼앗은 이후 설치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새롭게 얻은 한강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배하고자 하는 목적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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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의복을 제작·구입·착용·관리·소비하는 것과 관련된 활동 개관. 의생활은 의복을 비롯해 일상생활과 의례 등의 특수한 상황에 필요한 여러 가지 복식을 제작·구입·착용·관리·소비하는 활동이다. 1800년대 말 서양 복식이 도입되기 전에는 신분 고하에 따라 복식의 소재와 형태, 종류가 달랐으며 남녀 각각 저고리와 바지, 저고리와 치마를 기본으로 상황과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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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연결하는 다리. 이수교(梨水橋)는 옛날에 다리 남쪽에 배나무골[동작동 41·42·66·71번지 일대의 마을]이 있었으며, 동쪽에 한강 물이 흐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즉 나루가 있는 물가의 다리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수교는 일명 배물다리라고도 하였으며, 다리가 반포동에도 있어서 구반포교라고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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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와 서초구 반포동·방배동에 걸쳐있는 교차로. 이수교차로는 이수교 앞에 있는 교차로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이수교는 옛날에 다리 남쪽에 배나무골[동작동 41·42·66·71번지 일대의 마을]이 있었으며, 동쪽에 한강 물이 흐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즉 나루가 있는 물가의 다리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수교는 일명 ‘배물다리’라고도 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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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거주했던 조선 전기 문신. 이양원(李陽元)[1526~1592]은 명나라에 파견되어 명의 『태조실록(太祖實錄)』과 『대명회전(大明會典)』에 기재된 태조 이성계의 아버지를 이인임(李仁任)이 아닌 이자춘(李子春)으로 수정하는 것을 허락받았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을 상대로 전쟁터에서 활약하다가 사망하였다. 이양원은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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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사충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문신. 이이명(李頤命)[1658~1722]의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지인(智仁)·양숙(養叔), 호는 소재(疎齋)이다.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밀성군(密城君)의 8대손이다. 할아버지는 영의정 이경여(李敬輿)이고, 아버지는 대사헌 이민적(李敏迪)이며, 어머니는 의주부윤 황일호(黃一皓)의 딸이다.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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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동작구(銅雀區)는 동쪽으로 서초구, 서쪽으로 영등포구, 남쪽으로 관악구와 접하고, 북쪽으로는 한강 건너 용산구 및 영등포구 여의도와 마주한다. 동작구는 조선 시대 동작진(銅雀津)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동작구는 일찍이 서울특별시의 관문인 노들나루를 중심으로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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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삼국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까지 관할하던 지방행정구역. 잉벌노현은 고구려와 신라의 지방행정구역 명칭이다. 475년 이후 고구려가 설치하였을 것으로 추측되며, 이후 신라의 한산주 소속 현명(縣名)으로 사용하였다. 757년(경덕왕 16)에 전국의 지명을 모두 한자식으로 바꿀 때 곡양현으로 개칭되었다. 잉벌노현은 고구려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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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질·지형·기후 등 자연 지리적 요소. 자연지리는 인간의 생활 무대인 지역의 자연환경을 연구하고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형성되는 지역성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지리학의 한 분야이다. 동작구의 자연지리는 지질, 지형, 기후, 생물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동작구의 지질은 호상편마암 중 흑운모를 주로 함유하고 있는 호상흑운모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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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리적, 사회적 특성 등으로 예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마을. 자연마을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을 의미하며,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던 자연마을은 대략 37개 정도가 확인된다. 동작구는 한강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어 사람들이 활동하기 좋은 생활공간이 되었으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자연마을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에는 자연마을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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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태풍·홍수·호우·폭풍·폭설·가뭄 등의 자연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 동작구에서 발생했던 지연재해는 국민재난안전포털의 자연재난상황통계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동작구에 발생했던 자연재난 발생 원인은 주로 폭우와 폭우·태풍이 함께 있었던 경우가 주를 이룬다. 지난 1998년부터 2018년까지의 자연재난상황통계를 살펴보면 주로 풍수해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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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2동 주민들이 대방장승에 지내는 신앙의례. 노량진동과 상도동, 대방동이 인접한 장승배기역 동작도서관 근처에 장승이 세워져 있는데, ‘상도동 장승백이’, ‘대방장승’이라 불린다. 이 장승의 위치가 행정구역상으로는 노량진2동에 속해 노량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장승제를 주관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노량진 장승제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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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었던 대방장승이 장승을 땔감으로 쓴 가루지기를 응징한 이야기.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노량진동의 경계 지역인 장승백이는 대방장승이 서 있었던 곳으로, 대방장승은 조선 후기 실전 판소리 중 하나인 「가루지기타령」, 또는 「변강쇠가」에 등장하는 장승들의 우두머리이다. 「가루지기타령[변강쇠가]」에서 변강쇠는 땔감 대신 지리산의 장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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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었던 장승이 위치한 곳을 표시하기 위해 세운 표석. 장승백이는 장승배기라고도 한다. 장승은 전근대 시대에 길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며, 길 안내 표지와 같은 기능을 하였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장승백이 표석은 장승이 서 있던 곳에 세운 것이다. 장승백이 표석이 세워진 장승의 위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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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노량진동에 걸친 지역에 대방장승이 서 있던 유래. 장승백이는 대방장승이 서 있던 데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고,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노량진동에 걸쳐 있으며, 지하철 7호선 6번 출구 앞에 표석을 세우고 장승을 다시 만들어 세웠다. 장승은 통나무나 돌에 사람의 얼굴 모양을 새겨 마을이나 절의 입구 또는 길가나 고개 등지에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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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건립된 명수대 주택과 투기 양상. 일제 강점기 주택 개발지로 지정되었던 명수대[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일대]는 일본인 사업가에 의하여 개발되었고, 전시체제 이후에 토지를 자산화 하려고 하는 여러 인물들에 의하여 투기가 이어져 왔다. ‘명수대’라는 명칭은 일본인 부호의 별장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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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초기 한강방어전투의 전개 및 전후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복구 과정 1950년 6월 25일 새벽 전면 남침을 단행한 북한군은 3일만인 28일 새벽 미아리고개를 넘어 서울 시내로 진입했다. 북한군이 전차를 앞세워 미아리방어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달 받은 육군총참모장 채병덕 소장은 공병감 최창식 대령에게 전화를 걸어 한강인도교와 한강철교의 폭파를 지시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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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조선 전기 충신 사육신을 추모하기 조성한 공원. 1452년 문종(文宗)이 승하하자 12세의 어린 단종(端宗)이 왕위에 올랐다. 당시 왕실에는 수렴청정을 할 대비가 없었으므로 문종의 유명(遺命)을 받은 고명대신(顧命大臣)인 황보인(皇甫仁)과 김종서(金宗瑞) 등이 실권을 쥐고 있었다. 세종(世宗)의 적자로는 문종 외에도 7명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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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하였던 조선 시대 동작나루와 다산 정약용의 일화. ‘정약용을 배웅한 동작나루터’ 라는 제목은 1801년 다산 정약용이 기나긴 유배를 떠나는 심정을 동작강가에서 시로 읊은 데에서 기인한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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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효사정에 관한 시를 남긴 조선 전기 문신. 정인지(鄭麟趾)[1396~1478]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한글의 창제 과정에 관여하였으며, 영의정 노한(盧閈)이 노량 나루터 부근에 복상(服喪) 후 축조한 효사정(孝思亭)에 관한 시문을 남겼다. 정인지의 본관은 하동(河東)이며, 자는 백저(伯雎), 호는 학역재(學易齋),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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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노량진 부근과 장승배기 일대를 정비한 조선 후기 왕. 정조(正祖)[1752~1800]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과 붕당의 심화 속에 어렵게 왕위에 올라 정치, 경제, 역사, 군사,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 개혁을 추진하고 탕평정책을 통해 대통합을 추진하려 했던 국왕이다. 동작구에는 정조가 남긴 행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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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노량진 부근과 장승배기 일대를 정비한 조선 후기 왕. 정조(正祖)[1752~1800]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과 붕당의 심화 속에 어렵게 왕위에 올라 정치, 경제, 역사, 군사,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 개혁을 추진하고 탕평정책을 통해 대통합을 추진하려 했던 국왕이다. 동작구에는 정조가 남긴 행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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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화성에 조성한 아버지 장헌세자의 묘소 현륭원을 참배하기 위해 한강을 왕래할 때 노량진에 설치한 배다리. 1776년 3월, 정조는 할아버지 영조를 계승하여 왕위에 올랐다.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는 아버지가 1762년(영조 38)에 일어난 임오화변으로 죽임을 당함에 따라 ‘죄인의 아들’이라는 오명을 짊어지고 있었다. 영조는 이러한 정조의 왕위 계승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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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현륭원에 참배하기 위해 한강을 건넌 후 쉬어갈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세운 정자.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휼륭한 세자였음을 입증하는 데 평생 동안 노력하였다. 아버지 시호를 ‘사도(思悼)’에서 ‘장헌(莊獻)’으로 바꾸어 ‘임오화변(壬午禍變)의 그림자’를 없앴다. 아버지 무덤인 수은묘(垂恩墓)를 영우원(永祐園)으로, 신주를 봉안한 사당인 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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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현륭원에 참배하기 위해 한강을 건넌 후 쉬어갈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세운 정자.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휼륭한 세자였음을 입증하는 데 평생 동안 노력하였다. 아버지 시호를 ‘사도(思悼)’에서 ‘장헌(莊獻)’으로 바꾸어 ‘임오화변(壬午禍變)의 그림자’를 없앴다. 아버지 무덤인 수은묘(垂恩墓)를 영우원(永祐園)으로, 신주를 봉안한 사당인 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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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경내 좌측 언덕에 있는 중종의 후궁 창빈 안씨의 무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국립현충원 좌중간 언덕배기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된 조선 시대 왕가의 무덤 하나가 있다. 현충원의 수많은 참배객들은 안내 표지판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스산한 옛 무덤을 그냥 지나칠 뿐, 눈길도 별로 주지 않는다. 그나마 눈썰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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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포유동물. 족제비는 학명이 Mustela sibirica Pallas, 1773이다. 서랑(鼠狼), 유서(鼬鼠), 황서(黃鼠), 황서랑(黃鼠狼)이라고도 했다. 가까운 종으로는 검은다리족제비, 고산족제비, 노랑배족제비, 무산쇠족제비, 짧은꼬리족제비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만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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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종교활동과 종교문화에 대한 개관. 동작구 지역은 불교 및 유교와 같은 동양 전통의 종교, 천주교 및 개신교와 같은 서양에서 전래된 종교, 한국 SGI와 같이 일본에서 전래된 신종교, 그리고 원불교, 통일교, 천부교 등과 같은 한국 자생의 신종교 등의 조직과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된 곳이다. 전근대 시기로부터 근대 전환기, 그리고 근대 이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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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포함한 한강 내 도하점에서의 안전한 도강을 위해 정조 때 설치한 관청. 주교사는 한강 도강을 위한 배다리의 설치와 운영 외에 전라도와 충청도의 세곡 운반도 담당하였다. 주교사는 1789년(정조 13) 국왕의 화성 행차 때 한강을 안전하게 왕래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한강에 배다리를 설치한 것은 정조 때가 처음은 아니었다. 조선 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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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의 기반암 분포 및 특성. 동작구 일대는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화강편마암이 널리 분포한다. 주로 호상 흑운모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백대와 우흑대가 교호하는 호상 구조를 나타내는 것이 대표적이다. 동작구의 지질 특성은 하천이나 강을 경계로 변화가 나타나며, 북쪽의 영등포구와 용산구, 동쪽의 서초구와는 지질 분포에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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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역에서 동작구를 거쳐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을 잇는 도시 철도 노선. 지하철 9호선은 서울특별시에서 기획한 3기 지하철 9·10·11·12호선의 첫 번째이자, 서울 지하철 9번째 노선인 것에 기인한다. 지하철 9호선의 영업 거리는 40.9㎞, 궤간은 1,435㎜[표준궤], 전철화 방식은 가공 전차선 직류 1,500V, 신호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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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 및 형태. 동작구는 동서 연장이 7.45㎞, 남북 연장이 5.04㎞, 면적이 16.35㎢로 서울의 구 중 비교적 면적이 좁다. 동작구의 북쪽으로는 한강을 접하여 용산구와 경계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관악산(冠岳山)[632.2m]의 지맥인 서달산[179m]과 국사봉[179m] 등 비교적 평탄한 구릉들이 관악구와 경계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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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조류. 참매는 학명이 Accipiter gentilis Linnaeus, 1758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수리과 새는 총 27종이며, 이 중 새매속에 속하는 종은 참매를 포함하여 조롱이, 새매, 붉은배새매 등 4종이다. 시베리아와 북극 근처에서 번식하고 늦가을에 우리나라에 와서 월동한 후 봄에 다시 북쪽으로 가는 겨울 철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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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벌어진 한강방어선 전투를 계획했던 군인. 채병덕(蔡秉德)[1915~1950]은 1915년 4월 17일 평안남도 평양시에서 출생하였다. 1923년 평양 종로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보통학교 졸업 후 평양 제1중학교에 입학하였는데, 4학년 때 일본 육군사관학교 시험에 합격하였다. 1937년 6월 일본 육군사관학교 제4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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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천주교 활동에 대한 개관. 동작구 지역에는 1890년대부터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였다. 점점 교세가 증가하였으며 용산에 있던 천주교 예수성심 신학교의 별장이 동작리 당재마을에 세워진 이후에는 신자 수가 200명을 상회하였다. 6·25전쟁 직후에 명수대 성당[현 흑석동 성당]이 세워진 것을 시작으로, 상도동 성당, 사당동 성당,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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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철기를 도구로 사용하였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한국사에서는 보통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까지를 철기 시대라 하는데,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를 잇는 시대라는 특성이 있다. 즉 고대국가의 발생 및 형성과 관련이 깊은 시기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철기 시대의 시기 구분 용어는 학계에서 논란이 있는데, 초기 철기 시대(初期鐵器時代), 원삼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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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역에 있는 1975년 철도국이 한국 최초의 철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비석. 1899년 9월 18일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부분적으로 개통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1973년에 9월 18일을 철도의 날로 지정하였고, 1975년 9월 18일 철도의 날 76주년을 맞아 철도국은 당시 종착역이었던 노량진역 구내에 시인 서정주의 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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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역에 있는 1975년 철도국이 한국 최초의 철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비석. 1899년 9월 18일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부분적으로 개통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1973년에 9월 18일을 철도의 날로 지정하였고, 1975년 9월 18일 철도의 날 76주년을 맞아 철도국은 당시 종착역이었던 노량진역 구내에 시인 서정주의 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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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청동을 도구로 사용하였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청동기 시대는 이전의 신석기 시대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는데, 석기에서 청동으로의 변화는 단순한 물질의 변화가 아니었다. 신석기 시대에 시작된 농경이 본격화되면서 정착생활이 강화되었다. 또한 청동 무기의 사용은 사람 간에 계급 분화를 발생시키고 정치와 제사를 아우르는 권력자가 출현했으며, 이로 인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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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체육 개관.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엘리트 체육은 물론 지역구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하여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동작구에는 오랜 역사를 함께 한 대학체육이 있고, 한강에 인접해 있는 동작구의 지역적 특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체육 종목 활동이 활발하고, 쾌적한 훈련 및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 10월 4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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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체육 개관.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엘리트 체육은 물론 지역구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하여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동작구에는 오랜 역사를 함께 한 대학체육이 있고, 한강에 인접해 있는 동작구의 지역적 특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체육 종목 활동이 활발하고, 쾌적한 훈련 및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 10월 4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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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체육시설 개관. 서울특별시 동작구에는 동작구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고,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로는 동작구민체육센터, 흑석체육센터, 사당문화회관, 사당종합체육관, 동작삼일수영장, 동작테니스장, 상도스포츠클럽, 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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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사찰과 불교신자 등이 매년 음력 4월 8일에 부처의 탄신일이라 하여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 사월초파일은 매년 음력 4월 8일로 ‘부처님 오신 날’이란 명칭의 법정공휴일에 해당한다. 석가탄신일이라 하여 부처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 날은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중기 이후 민속으로 자리 잡았는데, 현재까지도 동작구 소재 여러 사찰이나 불교신자들은 사월초파일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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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열리는 축제의 개관.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봄부터 겨울까지 지역축제를 끊임없이 열고 있다. 동작구의 대표적인 지명이나 문화유산과 특산물 중심의 축제, 그리고 1동 1축제의 원칙에 따라 각 동의 특성에 맞춘 축제, 그리고 동작구민의 일상을 테마로 한 축제 등이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다. 도심속 바다축제나 장승어울림한마당축제, 노량진 야간난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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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표를 덮고 있는 기반암 풍화산물에 생물체의 유기물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물질. 동작구의 토양은 하천변의 충적층(沖積層)과 구릉지 및 산지에 분포하는 잔적층(殘積層), 곡간지의 충적붕적층(沖積崩積層)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발고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산이나 구릉지에는 토양이 그 자리에서 형성되는 잔적층이 분포한다. 산지 사이의 해발고도가 낮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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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벌레잡이 식물. 통발은 학명이 Utricularia japonica Makino, 1914이다. 가까운 종으로는 땅귀개, 들통발, 개통발 등이 같은 속이다. 들통발은 주로 남부지방에서, 개통발은 북부지방에 자생한다. 우리나라 전 지역과 북한의 양강도, 일본, 만주, 사할린섬에 분포한다. 통발의 잎은 어긋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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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風水地理)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하여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으로서 바람은 기후와 풍토를 말하고 물은 물에 관한 모든 것을 말한다. 풍수의 기본 원리는 땅속에 살아 꿈틀대는 정기가 있으며 이것은 우리 몸속의 피처럼 일정한 길을 따라 움직이는데 이를 타고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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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표면에 일정한 유로를 가지고 흐르는 육수. 동작구에 있는 하천은 구의 북쪽에 연접해 흐르는 국가하천인 한강과 지방하천인 대방천, 도림천, 반포천 등이 있다. 동작구에서 가장 큰 하천은 단연 국가하천인 한강이다. 한강은 강원도에서 발원하여 수도권 일대를 흘러 황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한강의 유역면적은 25,953.6㎢[북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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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표면에 일정한 유로를 가지고 흐르는 육수. 동작구에 있는 하천은 구의 북쪽에 연접해 흐르는 국가하천인 한강과 지방하천인 대방천, 도림천, 반포천 등이 있다. 동작구에서 가장 큰 하천은 단연 국가하천인 한강이다. 한강은 강원도에서 발원하여 수도권 일대를 흘러 황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한강의 유역면적은 25,953.6㎢[북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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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6·25전쟁 때 포항전투에서 전사한 48명의 학도의용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 추모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학도의용군현충비는 1950년 8월 11일 포항전투에서 전사한 학도의용군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은 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5만여 명이 직접 전투에 참가하였다. 19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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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발원하여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거쳐 황해로 흘러드는 하천. 한강(漢江)의 물줄기는 크게 두 곳에서 시작하며, 그중 북한강은 금강산 북쪽에서 시작한다. 한강의 본류인 남한강은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金臺峰)의 북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통과하여 황해로 흘러간다. 동작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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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국군이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한강 인도교를 폭파한 사건.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서울까지 쳐들어 오게 되자 27일 오후 10시 이승만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수도 서울을 사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대 국회의원 이충환에 의하면 이승만 대통령은 벌써 6월 27일 새벽에 피난을 가고 서울에 없었고 한강 인도교를 통해 뒤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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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에 조성된 도보길. 한강나들길은 명품동작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동작구에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동작충효길 7개의 도보길 가운데 제3코스이다. 한강나들길의 총길이는 4.7㎞이다. 동작충효길은 ‘충효의 고장 동작에서 만나는 일곱 색깔 동작 이야기 길’을 테마로 동작구의 역사와 문화 자원에서 나타나는 충과 효의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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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과 용산구 이촌동을 연결하는 다리. 한강대교(漢江大橋)는 서울 도심과 노량진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한강 위에 놓인 최초의 인도교이고 노들섬을 관통하는 다리이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유실되거나 1950년 6·25전쟁 때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군사 전략상 폭파되고 다시 복구되는 등 서울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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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불법남침과 6월 28일 서울점령 이후 남진하려는 북한군의 한강도하를 38선 지역에서 후퇴한 국군이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의 한강대교 남안에서 학도의용군 및 일반인들의 도움을 받아 수행한 방어전투로 다수의 무명용사들이 전사한 기념지. 한강 유역은 고대로부터 인마(人馬)의 교통로로 역할을 하기도 하였지만, 그보다는 운송로로서의 기능이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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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상하수도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던 시기에 한강 변에 나가 빨래를 했던 일. 지금의 동작구 일대는 일제 강점기에 영등포 급수 구역[현재의 흑석동, 노량진동 등]에 속했으나 수돗물 공급량이 부족하고 공급 상황 또한 열악했다. 그 때문에 상하수도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았던 1950~1960년대까지 주로 한강 변의 비스듬한 기슭인 비개와 동작구의 노들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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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한강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1929년 용산기자단이 건립한 위령비. 대한제국기부터 일제 강점기 초기인 1910년대까지 한강에서는 여러 번의 큰 교량 공사가 있어 공사에 참여한 인부들이 실족하여 익사자가 다수 발생하였다. 여기에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특히 많은 익사자가 발생함에 따라 1922년 경부터 매년 7월 익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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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과 용산구 이촌동을 연결하는 철교. 한강철교(漢江鐵橋)는 한강에 건설된 최초의 다리이자 철교이다. 서울 생활권의 확장과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교량 건설 기술을 도입하여 경인철도 부설공사와 병행하여 용산과 노량진 간을 연결하는 한강철교를 건설하였다. 한강철교는 현재 A선, B선, C선, D선 등 4개의 철교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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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역사.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해방 당시 대부분 지역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속해 있었고 일부는 경기도 시흥군이었다. 경기도 시흥군의 관할 지역이던 번대방리[상도천 좌안 지역]와 사당리는 서울 시역(市域)의 확장에 따라 1949년과 1963년 각각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되었다. 그러다가 1973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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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의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있는 사찰. 호국지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 조계사(曹溪寺)의 말사다. 1980년대 이전에는 화장사(華藏寺)라 하였다. 조선 선조의 조모 창빈의 원찰이었으며, 6·25전쟁 이후 사찰 지역에 국립서울현충원이 조성되면서 호국영령을 위한 기도처로 지정되었다. 국립서울현충원 정문 통과 뒤 순환도로 우측을 경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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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의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있는 사찰. 호국지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 조계사(曹溪寺)의 말사다. 1980년대 이전에는 화장사(華藏寺)라 하였다. 조선 선조의 조모 창빈의 원찰이었으며, 6·25전쟁 이후 사찰 지역에 국립서울현충원이 조성되면서 호국영령을 위한 기도처로 지정되었다. 국립서울현충원 정문 통과 뒤 순환도로 우측을 경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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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노한이 건립한 정자. 효사정은 조선 전기 문신인 노한(盧閈)[1376~1443]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시묘살이를 위하여 지은 정자이다. 시묘살이 이후에는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개성에 묘가 있는 아버지를 추모하는 공간이었다고 전해진다. ‘효사정’이라는 명칭은 강석덕(姜碩德)[1395~1459]이 지었으며, 아들 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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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특화거리. 흑리단길은 동작구 흑석동 골목상권 일대를 말하며, 흑석동과 경리단길의 이름을 합쳐서 부르는 별칭이다. 흑리단길의 위치는 동작구 흑석동 서달로14길과 서달로15길 일대이다. 흑리단길은 인근에 있는 노량진이나 숭실대학교 상권보다 임대료가 낮아 창업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중앙대학교와 지하철 9호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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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1동에 있었던 뱃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신을 모셔놓은 신당. 흑석1동 부군당은 서울의 대표적인 마을제당이다. 부군당, 부근당, 부강당 등으로로 불리고 한자어로는 부군당(府君堂), 부군당(符君堂), 부근당(付根堂), 부강당(富降堂)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된다. 주로 서울의 한강 주변에 분포하고 있다. 흑석1동 부군당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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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을 지나는 한강에 있던 나루터. 흑석나루는 동작구 흑석동 1-3번지 원불교소태산기념관 부근 또는 효사정 동쪽 흑석체육센터 인근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한강진(漢江津)이라고도 불렸던 곳이며, 조선 시대 과천현에 설치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 태종 때 백성들에게 세금으로 거둬들인 곡물을 운반하기 위해서 용산과 충청도 충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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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흑석동(黑石洞)은 동작구의 중북부에 위치해 있다. 흑석동은 영등포와 강남을 이어주는 핵심 교통로에 입지해 있다. 흑석동은 예전에 흑석1동사무소 남쪽 일대에서 나오는 돌의 빛이 검은색을 띠므로 검은돌마을이라 한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흑석동은 조선 시대에 경기도 과천현 하북면 흑석리에 속했다. 1914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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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천주교 성당. 흑석동성당은 1954년 동작구 지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천주교 성당으로, 설립 당시 명칭은 ‘명수대성당’이었다. 1996년 9월 ‘흑석동성당’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본당 주보는 『평화의 모후』이다. 관할구역은 흑석동, 본동, 노량진동 일부이다. 신자들은 15개 구역, 94개 반으로 조직되어 있다. 전체 신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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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었던 옛 도로. 효사길은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효사정(孝思亭)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효사정은 조선 세종 때 우의정을 지낸 노한(盧閈)[1376~1443]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지은 정자이다. 효사정은 원불교 소태산기념관이 들어서 있는 동작구 현충로 75[흑석동 1-3]에 있었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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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 남안에 설치되었던 나루. 흑석진은 한강 남안 동작진(銅雀津)과 노량진 사이에 위치한 나루이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 이후 점차 주요 교통로 상에 조성되었다. 나루는 강폭에 따라 도(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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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 남안 흑석진 나루에 설치된 수참. 흑석참은 조선 시대 한강 남안 흑석진(黑石津) 나루에 설치된 수참(水站)이다. 수참은 한강 물길을 이용하여 각 지역에서 수취한 미곡 등을 한양의 경창(京倉)으로 운송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로 조선 시대 조운(漕運)의 근간이다. 한강에는 광진, 송파진, 삼전도, 한강도, 서빙고, 동작진, 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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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에서 흑석한강푸르지오아파트에 이르는 도로. 흑석한강로는 도로가 위치한 흑석동과 인근에 흐르는 한강을 조합해서 명명한 이름이다. 흑석한강로는 길이가 500.65m, 너비가 약 15m인 왕복 4차선 도로이다. 흑석한강로의 기점은 흑석동 335-4이고, 종점은 흑석동 68-2이다. 흑석한강로는 서달로와 함께 흑석동과 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