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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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노들나루에 놓였던 배다리를 소재로 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지은 한시. 「과주교(過舟橋)」는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노들나루에 설치되었던 배다리[주교(舟橋)]를 소재로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쓴 한시이다. 주요 내용은 배다리의 위용과 정조의 효심을 담고 있다. 「과주교」는 오언 율시의 한시이다. 수련(首聯)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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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는 관악산을 유람하며 서울 인근의 주요 산과 유명 사찰을 둘러보는 내용의 기행가사. 「관악산유람가 부 삼성산」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와 경기도 과천시에 걸쳐있는 관악산 연주대(戀主臺)의 유람 경험을 중심으로 한 기행가사, 유산가사(遊山歌詞)이다. 관악산이 ‘한강남의 명산’이라 찾아가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말로 시작하여 유명한 사찰인 연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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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원화가 장시흥이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었던 노량나루 일대를 그린 실경산수화. 「노량진도(鷺梁津圖)」는 조선 후기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진경산수화를 계승한 왕실의 화원(畵員) 화가인 장시흥(張始興, 時興)[1714~?]이 노량나루와 그 주변 전경을 현장감 있게 그려낸 실경산수화이다. 조선시대 노량나루는 경기도 시흥(始興)을 지나 수원으로 오가는 길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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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원 화가 장시흥이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동작나루 일대를 그린 그림. 「동작촌도(銅雀村圖)」는 조선 후기 겸재 정선(鄭敾)[1676~1759]에게 화법을 배운 왕실의 화원(畵員) 화가 장시흥(張始興, 張時興)[1714~?]이 그린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 작품 중 하나이다. 장시흥은 도화서(圖畵署) 화원 출신으로 호는 방호자(方壺子)이다. 동작나루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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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동작나루를 배경으로 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금정도에 찰방으로 임명 받은 후 떠나는 심정을 읊은 한시. 「만도동작진작」의 원제는 「유엄지출보금정도찰방 만도동작진작(有嚴旨出補金井道察訪 晩渡銅雀津作)」으로, ‘임금의 엄중한 분부로 금정도 찰방에 임명한다는 명을 받고 저녁에 동작나루를 건너며 짓다’라는 뜻이다. 동작진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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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무악재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무악재 유래담」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안순창[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무악재 고개는 무학대사가 ‘무악’ 고개를 넘어 다닌 데서 유래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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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강진으로 유배 가는 길에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동작나루를 지나면서 형님과의 이별을 슬퍼하며 지은 한시. 「야과동작도(夜過銅雀渡)」는 ‘밤에 동작나루를 지나며’라는 뜻이다. 동작진은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대표적인 나루터로 한강을 건너 과천과 삼남 지역으로 갈 때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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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죽은 사람을 살려 혼인을 이룬 상씨 총각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죽은 처녀를 살려낸 상씨 총각」은 죽을 운명에 처해있던 상씨 총각이 점을 치는 맹인의 말을 듣고 부잣집 딸을 살려내 혼인 후, 귀신의 이야기를 듣고 재물을 얻고, 부인의 권유로 공부하여 정승까지 지냈다는 이야기이다. 「죽은 처녀를 살려낸 상씨 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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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한강인도교의 1950년대 모습을 그린 박득순의 풍경화. 1950년대 한국미술계에서 대한민국미술전람회를 주도하며 사실주의와 아카데믹한 화풍을 보였던 박득순(朴得錞)[1910~1990]이 1956년에 한강인도교의 풍경을 유채화로 그린 작품이다. 「한강인도교」는 캔버스 위에 유채물감으로 그렸으며, 작품 크기는 51.3㎝[세로]×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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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노량진을 교통의 요지로 기록한 조선 후기의 지리지. 『대동지지(大東地志)』는 조선 후기 김정호(金正浩)가 편찬한 역사지리지로서 32권 15책으로 구성되었다. 1861년(철종 12) 김정호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완성한 후 『대동지지』 편찬에 착수하여 1866년(고종 3) 이후까지 편찬을 계속해 완성한 지리지이다. 『대동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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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근처의 한강 변을 소재로 한 신민요. 「노들강변」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주변의 한강을 소재로 한 문호월 작곡, 신불출 작사, 박부용 노래로 1934년에 오케레코드사에서 발매된 신민요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대표하는 민요로는 경기민요 「한강수 타령」, 운수 노동요의 하나인 「뗏목노래」 그리고 신민요 「노들강변」을 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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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해당하는 노량진, 흑석진, 동작진을 근거지로 한 조선 시대 사상의 활동. 경강상인은 한강을 중심으로 곡물 운수업 및 선상상업 활동을 하던 상인들을 말한다. 한강은 삼국 시대 이래로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특히 조선 시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한 후 한강을 ‘경강(京江)’이라 칭하면서 경제적 가치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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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에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영역을 포함한 왕도 근교 지역을 관할하였던 지방행정구역. 경기(京畿)는 왕도의 외곽 지역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국내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경기’라 부르기 시작한 것은 고려 시대인 1018년(현종 9)부터였다. 시기에 따라 영역의 조정을 거쳐 고려 말인 1390년(공양왕 2) 경기를 좌도와 우도로 나누었다. 1390년(공양왕 2) 경기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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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조선 초에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포함한 경기 영역을 좌우 둘로 나누었다가 통합하여 설치했던 광역 행정단위. 1391년 경기를 좌도와 우도로 나눈 후, 1402년 좌도와 우도를 통합하여 경기좌우도라고 하였고, 1414년 좌도와 우도를 합쳐 경기라 칭하면서 경기좌우도는 소멸하고 경기만 남게 되었다. 『고려사(高麗史)』 권56, 지10, 지리1, 왕경 개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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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에서 보관했었던 조선 전기 제작된 측우기의 받침석. 관상감 측우대는 측우기를 세웠던 화강암 대석으로 원래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매동초등학교 교정의 한 구석에 있던 유물이다. 1972년 11월 8일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의 국립중앙기상대로 옮겨 소장하고 있다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동의 국립기상박물관으로 옮겨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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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관악구 봉천동에 걸쳐 있는 산. 국사봉(國思峰)[179m]의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 먼저 조선 시대에 양녕대군이 이 산에 올라 멀리 경복궁을 바라보며 나랏일을 걱정하였다고 하여 ‘국사(國思)’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또, 조선 건국 당시 무학대사가 한양을 돌아보니 이곳이 백호가 되어 한양 외곽으로 빠져가는 지세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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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부근에 설치되었던 나루. 노량진은 한강 남안에 위치한 나루의 명칭으로 조선 시대까지 도성과 한강 이남지역을 이어주는 교통의 주요 요지였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 이후 점차 주요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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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들나루공원에서 대방역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노량진로(鷺梁津路)는 도로의 주요 구간이 지나는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노량진로는 길이가 2.5㎞, 폭이 30~35m인 왕복 6차선 도로이다. 노량진로의 기점은 본동 258-1이고, 종점은 대방동 466-1이다. 노량진로는 한양에서 노들나루를 거쳐 영등포와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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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9호선의 환승역. 노량진역(鷺梁津驛)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의 시발지였던 역이다. 노량진역은 용산역과 대방역 사이에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에 포함된 136번 전철역이자 샛강역과 노들역 사이에 있는 지하철 9호선에 포함된 917번 지하철역이다. 노량진역은 우리나라 철도 역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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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자연마을. 능내는 동작구 사당동 239~241번지 일대로 조선 시대 임당(林塘) 정유길(鄭惟吉)[1515~1588], 수죽(水竹) 정창연(鄭昌衍)[1552~1636], 제곡(濟谷) 정광성(鄭廣成)[1576~1654] 등의 동래 정씨 묘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능안’ 또는 ‘능촌’으로도 불렸으며, 능내연립과 능내빌라 등에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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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부에 있는 자치구. 동작구는 한강 이남 지역 중 서울에 가장 일찍 편입된 지역 중 한 곳이다. 동작구가 서울에 편입되었던 1936년에는 경성부 영등포출장소 소속이었으며 이후 관악구 관할 시기를 거쳐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에 의해 서울의 17번째 구로 개설되어 현재에 이른다. 동작구의 수리적 위치는 북위 3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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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근처의 한강 연안에 있던 조선 시대 나루와 경강 일대에 근거를 두고 대규모로 상행위를 영위하던 상인 집단. 동작나루[銅雀津]는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던 나루터였다. 지금의 반포아파트 서쪽의 이수천 입구에 해당하는 곳이며, 서울특별시 동작구 명칭의 유래가 되었다. 동재기나루, 동작도(銅雀渡)라고도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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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서초구 반포동과 용산구 용산동6가를 연결하는 다리. 동작대교(銅雀大橋)는 반포대교와 한강대교 사이에 위치한 11번째 한강 다리로, 조선 시대 한양으로 통하는 관문이었던 동작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동작대교는 길이 1920.0m, 총폭 28.6m, 유효폭 24m, 높이 25m이다. 경간 수는 12개, 최대경간장 80m이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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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 남안에 설치되었던 나루. 동작도는 한강 이남 ‘동재기 나루’ 혹은 ‘동작 나루’를 일컫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동작진(銅雀津)의 명칭으로 인식되고 있다. 나루는 여행자의 나들목이자, 교역장이며, 국가 명령의 통신기관이었고, 군사적 기능을 겸하였다. 또 조세수취 조운(漕運)의 근간이기도 하였다. 따라서 고려와 조선에서는 진도(津渡)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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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정유재란 당시 동작진에서 행해졌던 일련의 군사활동. 동작진 전투는 정유재란 당시 한강 이남 나루인 동작진에서 벌어진 군사행동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실제 중대한 전투사실은 없으며, 전쟁 상황에서 군대의 주둔지로 사용되거나 군사훈련이 진행되었다. 1592년 4월 임진왜란 개전 후 조정은 국토의 북단 의주까지 몽진하였고, 명(明)으로 원병을 요청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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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을 지나는 한강에 있던 나루터. 동재기나루는 조선 시대 서울에서 과천, 수원, 평택을 거쳐 호남으로 내려가거나, 반대로 서울로 들어오던 사람들이 배를 타고 건넜던 교통의 요지였다. ‘동재기’는 흑석동에서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넘어오는 강변 일대에 검붉은 구릿빛 색깔을 띤 돌들이 많이 분포해 있던 데서 유래한 이름이며, 한자명으로는 동작진(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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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사자암을 창건한 조선 전기 승려. 무학대사(無學大師)[1327~1405]의 성은 박씨(朴氏)이고, 법명은 자초(自超)로 ‘무학’은 호이다. 당호는 계월헌(溪月軒)이다. 경상도 합천 삼기(三岐)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인일(仁一)이다. 1344년(충혜왕 5)에 출가하여 소지(小止)의 제자가 되고, 부도암(浮屠庵)에 머물며 혜명국사(慧明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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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박팽년(朴彭年)[1417~1456]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다. 자는 인수(仁叟), 호는 취금헌(醉琴軒)이다. 회덕(懷德) 출신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박원상(朴元象)이고, 할아버지는 박안생(朴安生)이다. 아버지는 박중림(朴仲林)이고, 어머니는 김익생(金益生)의 딸이다. 1432년(세종 14) 식년시에 합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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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박팽년(朴彭年)[1417~1456]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다. 자는 인수(仁叟), 호는 취금헌(醉琴軒)이다. 회덕(懷德) 출신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박원상(朴元象)이고, 할아버지는 박안생(朴安生)이다. 아버지는 박중림(朴仲林)이고, 어머니는 김익생(金益生)의 딸이다. 1432년(세종 14) 식년시에 합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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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조선 시대 왕족 이석수와 부인 평강 채씨 등의 가족 분묘로 구성된 묘역. 부안군 이석수 묘역에는 부안군(扶安君) 이석수(李碩壽)[1524~1598]와 그 부인인 현부인(縣夫人) 평강 채씨(平康 蔡氏)의 분묘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부안군 이석수는 성종과 명빈(明嬪) 김씨(金氏) 사이에서 태어난 무산군(茂山君)[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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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불교에 대한 개관. 동작구의 불교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0%, 종교 인구의 약 22%에 달한다[2015년 인구총조사 기준]. 관내에는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있는 호국지장사(護國地藏寺), 서달산 달마사(達摩寺) 등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사찰과 포교원이 있다. 동작구에 현존하는 사찰들 가운데 전근대에 연원을 두고 있는 절로는 호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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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종의 말사이다. 무학이 조선 태조의 명으로 한양 천도를 앞두고 지세를 살피던 중 만리현(萬里峴)이 밖으로 달아나려는 백호의 형상인 것으로 판단하고 그 기운을 누르기 위해 사자의 형상인 이곳에 절을 지었다는 전승이 있다. 식민지시대 이후에는 봉은사(奉恩寺)의 말사로 소속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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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의 삼성산 국사봉 밑에 있는 조계사 말사인 사자암의 주불전. 극락보전이란 서방 극락정토를 주관하는 아미타불을 주불(主佛)로 봉안하고 대세지, 관음보살 또는 지장, 관음보살을 좌우 협시(脇侍)로 봉안하는 불전이다. 사자암 극락보전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의 삼성산 국사봉 밑에 위치해 있다. 1396년(태조 5) 무학(無學)이 태조의 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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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근린공원. 상도근린공원은 1940년에 국사봉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국사봉은 세종의 큰 형 양녕대군이 이 산에 올라 나라와 세종의 일을 걱정하였다고 하여 국사봉(國思峰)이라고도 하고, 무학대사가 국사봉에 사자암(獅子庵)이란 암자를 지어 국사봉(國師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상도근린공원 일대에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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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 부지 내의 골짜기에 있던 자연마을. 상지목은 근대 이전부터 현 국립 서울현충원 내 골짜기에 있던 마을로서, 1950년대 국군 묘지[현 국립서울현충원]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사라졌다. 상지목은 지금의 국립 서울현충원 내 골짜기에 있던 마을이다. 주변의 티꿀산·당째[재]와 함께 조선 시대 한양에서 삼남 지방으로 통하는 길목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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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5년부터 1895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설치된 조선 후기의 지방행정구역. 시흥현은 1795년에 기존의 금천현(衿川縣)을 고친 고을 이름으로, 1895년에 시흥군(始興郡)으로 승격할 때까지 존속하였다. 1795년(정조 19)은 정조의 부친 장헌세자와 모친 혜경궁 홍씨가 회갑인 해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조는 같은 해 윤 2월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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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묘소와 사당이 있는 조선 전기 왕자. 양녕대군(讓寧大君)[1394~1462]은 태종의 적장자로 왕세자에 책봉되었으나 1418년 대군으로 강봉되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소가 있으며 사당 역시 1912년 묘소 부근으로 옮겼다. 양녕대군의 이름은 이제(李禔)이고,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태종의 장남이며 효령대군(孝寧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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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체계 및 음성, 단어, 억양 등의 특징적 언어 현상. 언어란 인간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음성과 문자를 사용하는 의사소통의 매개이자 체계적 도구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언어는 서울 지역의 언어로 한강 이남에 속하며 경기도에 인접해 있는 지역적 특성상 경기 남부 방언의 특성도 일부 갖고 있다. 최근 서울 지역어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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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의 끝자락이었던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이 1963년 행정구역 확장 이후 서울의 한복판이 되어가기까지의 과정. 영등포 일대가 서울의 일부가 된 것은 1936년 4월 1일 당시 경성부의 부역 확장, 일명 ‘대경성’이 실현되면서였다. 이 확장으로 1읍[경기도 시흥군 영등포읍] 8면[경기도 고양군 용강면·연희면·은평면·한지면, 경기도 시흥군 북면·동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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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과 상도동을 연결하는 고개. 장승백이고개는 고개턱에 장승이 서 있던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장승백이’는 장승이 박혀있는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장승박이’가 모음동화(母音同化) 현상으로 인해 ‘장승백이’로 변화한 것이다. 장승백이고개에 세워졌던 장승은 조선 시대에 도로의 이정(里程)을 표시하던 것이다. 조선 시대 법전인 『경국대전(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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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지역에 이한을 시조로 세거한 성씨. 이한(李翰)을 시조로 하는 전주 이씨는 태조 이성계 이래 도성인 한양과 경기도 부근에 여러 후손들이 자리를 잡았다. 전주 이씨 덕천군파에 속하는 완성군(莞成君) 이귀정의 후손들은 조선 초기 현재의 흑석동인 경기도 과천현(果川縣)에 세거하였으며 양녕대군 이제(李禔)는 현재의 상도동인 경기도 금천군 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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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하였던 조선 시대 동작나루와 다산 정약용의 일화. ‘정약용을 배웅한 동작나루터’ 라는 제목은 1801년 다산 정약용이 기나긴 유배를 떠나는 심정을 동작강가에서 시로 읊은 데에서 기인한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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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화성에 조성한 아버지 장헌세자의 묘소 현륭원을 참배하기 위해 한강을 왕래할 때 노량진에 설치한 배다리. 1776년 3월, 정조는 할아버지 영조를 계승하여 왕위에 올랐다.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는 아버지가 1762년(영조 38)에 일어난 임오화변으로 죽임을 당함에 따라 ‘죄인의 아들’이라는 오명을 짊어지고 있었다. 영조는 이러한 정조의 왕위 계승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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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현륭원에 참배하기 위해 한강을 건넌 후 쉬어갈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세운 정자.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휼륭한 세자였음을 입증하는 데 평생 동안 노력하였다. 아버지 시호를 ‘사도(思悼)’에서 ‘장헌(莊獻)’으로 바꾸어 ‘임오화변(壬午禍變)의 그림자’를 없앴다. 아버지 무덤인 수은묘(垂恩墓)를 영우원(永祐園)으로, 신주를 봉안한 사당인 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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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현륭원에 참배하기 위해 한강을 건넌 후 쉬어갈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세운 정자.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휼륭한 세자였음을 입증하는 데 평생 동안 노력하였다. 아버지 시호를 ‘사도(思悼)’에서 ‘장헌(莊獻)’으로 바꾸어 ‘임오화변(壬午禍變)의 그림자’를 없앴다. 아버지 무덤인 수은묘(垂恩墓)를 영우원(永祐園)으로, 신주를 봉안한 사당인 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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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조선 시대 역사 개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은 조선 초에 과주현(果州縣)에 속해 있었다. 과주현은 1394년(태조 3)에 경기좌·우도의 소속 고을을 개정할 때 좌도에 소속되었으며, 1413년(태종 13)에 단행된 읍호(邑號) 개정 때에는 고을명이 과천(果川)으로 바뀌었다. 과천현은 1414년에 금천현(衿川縣)과 합쳐져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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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들은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지명과 관련한 설화들도 많은 편이다. 동작동의 「정금마을」이나 사당동의 「원당고개」, 상도동의 「능고개」와 흑석동의 「범바위」 등과 같이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지명 설화들은 대개 동작 지역과 지형의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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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경인선의 시발지였던 노량진역에 대한 이야기. 노량진역(鷺梁津驛)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의 시발지였던 역이다. 노량진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용산역과 대방역 사이와 지하철 9호선 샛강역과 노들역 사이에 위치한다. 이 중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 노량진역은 인천역과 함께 경인선의 시작이자 한국 철도 역사의 시작을 알린 곳으로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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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경인선의 시발지였던 노량진역에 대한 이야기. 노량진역(鷺梁津驛)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의 시발지였던 역이다. 노량진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용산역과 대방역 사이와 지하철 9호선 샛강역과 노들역 사이에 위치한다. 이 중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 노량진역은 인천역과 함께 경인선의 시작이자 한국 철도 역사의 시작을 알린 곳으로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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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風水地理)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하여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으로서 바람은 기후와 풍토를 말하고 물은 물에 관한 모든 것을 말한다. 풍수의 기본 원리는 땅속에 살아 꿈틀대는 정기가 있으며 이것은 우리 몸속의 피처럼 일정한 길을 따라 움직이는데 이를 타고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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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아차고개 지명의 기원 설화에 등장하는 조선 전기 점술가. 홍계관(洪繼寬)은 세조 또는 명종 시기에 활동한 것으로 전해지는 조선의 전설적인 점술가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의 아차고개 또는 광진구의 아차산이란 지명이 홍계관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는 설화가 전해내려온다. 홍계관의 정확한 생몰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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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 남안에 설치되었던 나루. 흑석진은 한강 남안 동작진(銅雀津)과 노량진 사이에 위치한 나루이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 이후 점차 주요 교통로 상에 조성되었다. 나루는 강폭에 따라 도(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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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 남안 흑석진 나루에 설치된 수참. 흑석참은 조선 시대 한강 남안 흑석진(黑石津) 나루에 설치된 수참(水站)이다. 수참은 한강 물길을 이용하여 각 지역에서 수취한 미곡 등을 한양의 경창(京倉)으로 운송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로 조선 시대 조운(漕運)의 근간이다. 한강에는 광진, 송파진, 삼전도, 한강도, 서빙고, 동작진, 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