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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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일제가 경기도 시흥군·과천군·안산군을 시흥군으로 통합한 행정구역 개편 과정. 일본 제국주의는 대한제국을 병합한 이후 3·1운동이 일어나기까지, 헌병경찰제도라는 강력한 무력을 기반으로 식민지 지배체제를 굳히기 위한 기초 작업을 완성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한 목적도 여기에 있었다. 일제는 병합 직후부터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실시하면서, 이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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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문자로 역사를 기록하기 이전을 통칭하는 역사와 문화. 선사(先史)는 문자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시대로 역사(歷史) 이전의 시대를 말한다. 문자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유적과 유물을 통해 선사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한다. 시대구분 방법론에 따르면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가 선사 시대에 해당되는데, 본격적인 역사 시대인 철기 시대의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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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부터 1963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존속하였던 경기도 시흥군 내의 행정구역명. 구한말의 경기도 시흥군이 일제 식민지시기 1914년 안산군·과천군과 합군하여 9개 면의 시흥군으로 통합될 때, 경기도 과천군 상북면과 동면에 속하였던 지역들이 시흥군 신동면으로 통폐합되어 8개 리로 정리되었다가, 1963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됨으로써 폐지되었다. 일제는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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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청동을 도구로 사용하였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청동기 시대는 이전의 신석기 시대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는데, 석기에서 청동으로의 변화는 단순한 물질의 변화가 아니었다. 신석기 시대에 시작된 농경이 본격화되면서 정착생활이 강화되었다. 또한 청동 무기의 사용은 사람 간에 계급 분화를 발생시키고 정치와 제사를 아우르는 권력자가 출현했으며, 이로 인해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