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857
한자 半-
영어공식명칭 Supporters for the Health And Rights of People in the Semiconductor industry
이칭/별칭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 규명과 노동 기본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2007년연표보기 -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 규명과 노동 기본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설립
개칭 시기/일시 2008년연표보기 -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 규명과 노동 기본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서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으로 개칭
이전 시기/일시 2012년 8월 - 반올림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2동 64-140 이전
이전 시기/일시 2015년 4월 - 반올림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1049-4 이전
이전 시기/일시 2020년 1월 - 반올림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중앙로 60[구로동 98] 대림오페라타워 502호 이전
최초 설립지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 규명과 노동 기본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 민주노총 경기본부
주소 변경 이력 반올림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2동 64-140
주소 변경 이력 반올림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1049-4 지도보기
현 소재지 반올림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중앙로 60[구로동 98] 대림오페라타워 502호
성격 노동자 인권 보호 시민단체
전화 02-3496-5067
홈페이지 https://cafe.daum.net/samsunglabor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었던 노동 운동 단체.

[개설]

반올림은 2007년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 규명과 노동 기본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로 출발했다. 이후 2008년 명칭을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으로 변경하며 2020년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설립 목적]

반올림은 반도체 및 전자산업체 노동자들에게 발생하는 직업병인 백혈병·림프종 등 혈액암·뇌종양·흑색종·육아종·유방암·자궁경부암 등의 진상을 규명하고 노동자들의 피해 보상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반올림은 20여 개 노동 단체와 시민 단체가 참여한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 규명과 노동 기본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로부터 시작됐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삼성반도체 노동자 황유미씨의 사망으로 반도체 작업장과 백혈병 발병의 관계가 문제되자, 이를 규명하기 위해 2007년 11월에 발족하였다. 이때 민주노총 경기본부를 사무실로 열며 활동했다. 이후 반도체 작업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자산업체에서도 황유미씨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한다는 것에 주목하고 활동의 폭을 전자산업체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건강권 문제로 넓혔다. 이를 위해 2008년 명칭을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으로 변경했다.

이후 2012년 8월 사무실을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2동 64-140로 이전해 동작구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2015년 4월에도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1049-4로 이전해 동작구에 사무실을 두었다. 하지만 2020년 1월에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중앙로 60[구로동 98]로 사무실을 옮기며 동작구를 떠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반올림의 주요 사업은 전자산업체 노동자들의 산재 인정 활동이다. 산재 인정 활동은 2009년 근로복지공단이 고(故) 황유미씨를 포함한 5명의 산재 신청을 불승인하며 시작되었다. 이에 반올림은 2010년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불승인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했고, 2014년 법원으로부터 황유미씨 등 2인의 사망이 직업병 때문이라는 판결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후 법원은 다른 삼성전자 반도체 직업병 사례들에 대해서도 산재를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반올림의 이러한 성과는 삼성전자 사업장의 백혈병 등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로 이어졌다. 조정위원회는 삼성전자가 1000억 원 규모의 독립된 공익법인을 세워 피해자 보상과 재발 방지 역할을 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조정 권고안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 권고안을 거부했지만 여론의 압력으로 2018년 조정위원회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반도체 노동자들의 직업병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게 되었다.

2019년 기준으로 반올림을 통해 전자산업 직업병 산재를 신청한 사람은 142명, 산재인정은 54명이다. 37명은 아직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고, 47명은 심사, 소송 중에 있다.

[현황]

노동·사회단체 연대모임으로 운영되던 반올림은 현재 600여 명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독립 단체가 되었다. 상근활동가도 초기 1명에서 현재 3명으로 늘어나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반올림에서 전개한 전자산업체 노동자들의 산재 인정 활동은 개별 노동자들의 고통을 사회적 차원으로 확대시키는 과정이었다. 반올림의 활동은 산업재해를 개인이 아닌 기업과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의제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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