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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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勞動運動 |
영어음역 | nodong undong |
영어의미역 | labor movement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인용 |
[정의]
강원도 강릉시에서 임금 노동자가 자신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생활 조직을 개선하기 위해 전개하는 일체의 조직적인 활동.
[개설]
노동 운동은 좁은 의미로는 노동자들의 집합적인 운동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 보면 노동자들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상태를 유지·개선하기 위한 모든 노력이 노동 운동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따라서 넓은 의미의 노동 운동 관점에서 보면 노동 운동에는 노동조합 운동만이 아니라 노동자 계급의 정치 세력화를 위한 여러 가지 시도들과 노동자 사상 운동, 문화 운동 등도 포함될 수 있다.
[현황]
강릉 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기업들이 중소규모의 기업이기 때문에 노조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노조원들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노동활동이 활발한 편은 아니다.
2003년 현재 강릉시의 노동조합 현황을 보면 노동조합의 수는 64개이며 조합원 수는 남자가 3,871명, 여자가 730명으로 총 4,601명이다. 단위 노동조합의 수는 50개이며, 조직원은 남자 2,970명, 여자 707명으로 총 2,677명이다. 지부 또는 분회 등의 조합수는 14개이며, 조합원 수는 남자 1,901명, 여자 23명으로 총 1924명이다.
[활동]
그동안 강릉 지역에서의 노동 운동은 매우 미약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2004년 8월 27일에 비정규, 중소, 영세사업장, 용역, 하청, 파견, 건설노동자 등의 권익보호를 위해 강릉중소영세비정규직노동조합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출범함으로써 앞으로 강릉 지역에서의 노동 운동은 새로운 양상을 보일 것으로 여겨진다.
강릉 중소 영세 비정규직 노동조합 창립을 위한 움직임은 2002년 9월 24일 비정규직 노동조합 건설을 위한 초동주체 모임을 시작으로 2003년 들어 강원 지역 일반 노동조합 건설을 위한 간담회, 강원 지역 일반 노동조합 건설을 위한 1~4차회의(원주), 강릉 지역 일반 노동조합 추진위 건설을 위한 1~5차 회의, 강원 지역 비정규 노동자 운동을 위한 연대 단위 회의(강릉), 강릉 지역 일반 노동조합 추진 위원회 결성식, 비정규직/일반 노동조합 설명회(굿모닝 한주 노동조합) 등을 거치면서 점차 구체화되기 시작하였다.
2004년도 들어서는 1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추진위 회의를 진행하였고, 2월 20일에는 강릉 지역 일반 노동조합 추진 위원회 수련회가 있었으며, 3월 23일 추진 위원회 회의, 3월 27일 박일수의 비정규직 관련 공단 선전전이 있었으며, 4월 21일에는 강릉 지역 비정규직 실태 조사 계획 수립 및 설문 초안 마련, 5월 13일 강릉 지역 중소 영세 사업장 1차 실태 조사가 있었다.
2004년 5월 25일과 6월 6일, 6월 23에는 비정규 노동자 권리 보호와 차별 철폐를 위한 강원지역 비정규직 운동 단체 연석회의가 있었으며, 6월 3일부터 6월 10일까지 강릉 중소 영세 비정규직 사업장에 대한 2차 실태 조사가 있었다. 그리고 6월 22일은 주문진 농공 단지, 7월 13일은 강릉시내에서 비정규직 관련 선전전을 하였다.
그 후 7월 30일의 추진 위원회 회의에서 노동조합 명칭 변경 및 창립총회 일정 논의가 있었으며, 8월 11일부터 8월 25일까지 노동조합 창립을 위한 추진 위원회 회의가 3차례 있었다. 회의에서는 규약안 검토 및 창립총회 세부 사항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8월 27일에 강릉 중소 영세 비정규직 노동조합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