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156-1번지에 위치한 강릉농악 전수를 위해 건립한 문화 시설.

[개설]

문화재 보호법 제24조[국가 무형 문화재의 보호·육성] 및 제28조[보조금]에 근거하여 국가 및 강원도 지정 무형 문화재의 전승 활동을 지원하고, 무형 문화재 전수 교육관 건립 및 노후·훼손된 전수관의 보수 정비를 행하고 있다. 강릉농악전수관은 무형 문화재의 보호·육성과 전승 의욕을 고취하고자 건립하였으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 자원화의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

[건립 경위]

전국 6대 농악의 하나로, 1985년 국가 무형 문화재로 지정된 강릉농악은 1992년에 건립된 강릉시 문화 예술관의 지하실에서 전수 활동을 벌여 왔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건물의 노후화와 방음 시설의 미비 등으로 악기 보관의 어려움 및 전수 교육에 많은 지장을 받아왔다. 이러한 미비점을 보완 개선하고, 강릉농악의 전승·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강릉농악전수관 건립을 추진하였다. 전통문화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전통문화 육성과 강릉농악의 체계적인 전승 발전, 그리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해 무형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 강릉농악전수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변천]

2014년 3월 3일 강릉농악전수관 기공식을 개최하였고, 총사업비 42억원[국비 21억, 도비 6억, 시비 15억]을 투입하여 2015년 8월 21일 준공 개관하였다. 2015년 6월 강원권 무형 문화재 거점 전수 교육관으로 선정되었다.

[구성]

연면적 1,325㎡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공연장[대연습실 겸용], 다목적 회의실, 사무실이 있고 2층에는 소연습실 3개, 기타 부대시설[샤워실. 악기 보관실 등]이 있다.

[현황]

강릉 농악 보존회를 중심으로 한 국가 무형 문화재 제11-4호 강릉농악의 체계적인 전승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