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군지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 사창산에 있는 조선시대의 사창 터. 사창(社倉)은 조선시대 지방의 각 촌락에 설치된 일종의 곡물 대여 기관이다. 의창(義倉)과 같은 성격의 기관이나 의창은 국영이요, 사창은 사(社)[행정단위로 지금의 면]에서 경영하는 것이었다. 사창의 기능으로는 고곡(古穀)을 대출하고 무이자로 신곡을 받는 것, 곡물을 대여하여 이자만 받는 것, 춘궁기에 대출하여 가을...
-
1895년부터 1914년까지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고종은 동학 농민 운동이 모두 진압되고 난 후 지방 행정구역 제도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1895년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하였다. 이때 만경현과 금구현이 군으로 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만경군·금구군은 김제군과 함께 전주부[관찰사]에 속하게 되었다. 1896년 23부제가 폐지되고 13도제가 실시됨에 따라 3개 군은 전라북...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김제는 옛날부터 학문 대도를 걷는 많은 선비들이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다. 그 문맥(文脈)은 오늘날에도 역량 있는 다수의 작가들이 배출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만경평야를 배경으로 향토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어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김제 지역은 고려시대부터 대학자들이 많이 배...
-
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의 성황당이 있던 고지명. 서낭댕이는 길가에 큰 정자나무와 성황신을 모시는 사당인 성황사가 있던 데서 유래하였다. 『김제군지』에는 “군의 동쪽 2리에 성황사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서낭당길에서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김제초등학교와 김제중앙초등학교의 사잇길인 요촌9길에 해당하며, 성황마을과 용성마을 사이이다. 경위도상 위치는 북위 35° 48′ 06″ N...
-
김제시 교동 일대에 자리 잡은 성산(城山)은 김제시의 주산으로 해발 고도 30~41m의 야트막한 구릉 산지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 약 40㎞를 관망할 수 있다. 성산 주위에는 사적 제482호인 김제군 관아와 향교, 벽성서원(碧城書院), 용암서원(龍巖書院), 홍심정(紅心亭) 등 김제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통문화 유교 자산이 잘 남아 있어 김제시의 정체성을 말해 주고 있다....
-
전라북도 김제시 출신의 향토사학자. 정진형은 1926년 2월 28일 전라북도 김제군에서 태어났다. 호는 다촌(茶村)이다. 호남일보 논설위원, 김제군체육회 부회장, 전라북도체육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김제지부장, 한국문화재보호협회 김제군지부장, 전북지방문화재 전문위원, 한국예술인총합회 김제지부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수필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국사편찬위원회...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문인협회 산하 지부. 한국문인협회 김제지부는 김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의 발전과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향토 문학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한국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2년 3월 한국문인협회 전북지부가 전주시에서 결성되자 김제에서 활동하던 최학규가 한국문인협협 전북지부 이사로 선출되어 활동했다. 1962년 9...
-
조선 후기 김제에서 활동한 효자. 본관은 남양(南陽). 호는 몽촌(夢村). 할아버지는 홍처심(洪處深)이며, 아버지는 임피현감을 지낸 홍수제(洪受濟)이다. 형은 만경현에서 진사에 합격한 홍우현(洪禹賢), 동생은 사간원대사간을 지낸 홍우전(洪禹傳)이다. 담와 홍계희의 큰아버지이다. 홍우천이 세상을 떠나자 홍우전은 큰아들 홍계록(洪啓祿)을 그에게 입양시켜 대를 잇게 하였다. 하지만 홍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