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충신과 효자 효부, 열녀들에 대해 조사하여 기록한 책. 김제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저수지 벽골제를 축조함으로써 생활이 넉넉해짐에 따라 문화예술이 발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충·효가 밝은 고장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나라에서 왕명으로 내려준 정려(旌閭)가 100여 곳이나 되고 지방 유림 등에 의하여 세워진 정려가 100여 곳이 넘는다. 그러나 산업이 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