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제월동에서 임진왜란 때 정평구의 활약상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보물상자 이야기」는 왜적이 전라도를 공격하여 무주·진안·장수 지역까지 공격해 왔을 때, 정평구가 지략으로 왜적을 물리친 지략담이다. 이를 「임진왜란 때 왜적을 박살낸 이야기」라고도 한다. 정평구는 보물 상자로 가장한 벌통으로 왜적을 혼쭐내고, 또한 벌통으로 가장한 화약통으로 전원을 몰살시켰다...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이야기. 전라북도 김제시 및 김제시 외곽에는 많은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지역의 특성상 주로 전설적인 요소들이 강한 설화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벽골제와 관련된 설화가 많다. 특이하게 비거를 만들었다고 하는 정평구와 관련된 설화가 채취되어 회자되고 있다. 김제 지역에는 흥미진진하면서도 역사적 사건들과 관련이 깊은 설화들이 많이 전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