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 동진강휴게소와 부안군 동진면 동전리 장등마을을 잇는 다리. 동진대교가 놓인 동진강 하구에 있던 나루터는 옛날부터 부안과 김제를 잇는 연결 지점이었다. 부안 사람들이 전주나 서울 등으로 나들이할 때 동진나루를 건너 죽산(竹山)~내재역(內才驛)을 거쳐 김제, 금구 또는 이서를 지나 전주에 갔다. 마찬가지로 외지의 사람들이 부안을 찾을 때도 대부분 동진나룻...
고려 말 만경현에 속한 선유도를 기지로 삼아 왜구를 크게 물리친 해상 전투. 1380년(우왕 6) 8월 왜구는 부족한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금강 하류 진포를 거점으로 내륙으로 침입하였다. 당시 고려는 최무선(崔茂宣)[1325~1395]이 발명한 화포를 주무기로 효과적인 대응을 하였는데, 이때 해전 기지로 삼은 곳이 당시 만경현에 속해 있던 고군산군도의 선유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