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묘라리에 있는 조선 전기 서원. 남산서원(南山書院)에서는 병자호란 당시 척화파였던 유지화(柳志和)[1599~1680]를 중심으로 동강 남궁제(南宮濟)를 제향하고 있다. 유지화는 1633년(인조 11) 효행으로 천거되어 창릉참봉(昌陵參奉)에 제수되었으며, 선공감봉사(繕工監奉事)·상의원주부(尙衣院主簿) 등을 역임하였다. 1636년 근친하는 일로 귀향하였다가, 병...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행정구역. 성덕산(聖德山)에서 이름을 따서 성덕면(聖德面)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만경군 남일면 지역으로 도상·석동·도하·양지·신평·대석·용소·소석·신등·인흥·다복·대목·탄상·탄하·옥동·신점·부흥 등 21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이면 모산·나시·고현·남포 4개 리, 상서면 부동리·정동리 일부, 군내면 남산리 일부, 김제군 대촌면...
남궁원청을 시조로 하고 남궁제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고려 때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郎平章事)로 대장군을 지낸 남궁원청(南宮元淸)이 감물아현백(甘勿阿縣伯)[지금의 익산시 함열읍]에 봉해진 뒤, 후손들이 함열을 관향으로 삼았다. 시조의 21세손 남궁제(南宮齊)[1626~?]가 세상이 어지러워지자 파주를 떠나 김제에 정착하면서 후손들이 세거하기 시작하였다. 남궁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