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리에 있는 효자 홍재우의 정려. 홍재우(洪在禹)의 자는 성규, 호는 술예이다. 할아버지 홍수벽(洪壽壁), 아버지 홍관효(洪寬孝)의 뜻을 받들어 언제나 조금의 흐트러짐이 없이 정성을 다해 부모님을 섬기어 근동 사람들로부터 큰 효자라고 찬사를 받았다. 이에 유교를 공부하는 학자들이 추천하고 관찰사가 임금에게 아뢰어, 1870년(고종 7) 조정에서 벼슬과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