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종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 귀신사(歸信寺)는 676년(문무왕 16)에 의상대사가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백제 법왕 때 왕실의 내원사로 처음 세워졌다는 주장도 있다. 창건 당시의 명칭은 국신사(國信寺)였다고 한다. 그 후 통일신라 말기 도윤(道允)이 중창한 뒤 귀신사로 개칭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원명국사[1090~1141...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金山寺)는 전라북도의 최대 사찰로 여러 가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창건에 관해서도 많은 설화가 전해지고 있지만 『금산사지』를 근거로 백제 법왕 때 창건한 사찰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오랜 세월을 지내온 동안 수많은 고승을 배출하면서 불교계의 지도적 역할을 담당해 온 유서 깊은 사찰이다. 금산사는...
-
전라북도 중앙부 서쪽에 있는 시. 김제시는 동쪽으로 노령산맥(蘆嶺山脈) 주능선을 경계로 완주군, 남쪽으로 동진강(東津江)을 경계로 정읍시·부안군, 북쪽으로 만경강(萬頃江) 및 그 하구를 경계로 익산시·군산시와 이웃하고, 서쪽은 서해와 닿아 있다. 경위도상 북위 36°, 동경 127°의 교차점에 자리 잡은 도시로 위도로는 북위 35° 40′~35° 55′, 경도로는 동경 126° 4...
-
전라북도 중앙부 서쪽에 있는 시. 김제시는 동쪽으로 노령산맥(蘆嶺山脈) 주능선을 경계로 완주군, 남쪽으로 동진강(東津江)을 경계로 정읍시·부안군, 북쪽으로 만경강(萬頃江) 및 그 하구를 경계로 익산시·군산시와 이웃하고, 서쪽은 서해와 닿아 있다. 경위도상 북위 36°, 동경 127°의 교차점에 자리 잡은 도시로 위도로는 북위 35° 40′~35° 55′, 경도로는 동경 126° 4...
-
전라북도 김제시 공덕면 회룡리 동촌마을에 있는 남평문씨 동성마을. 남평문씨(南平文氏) 시조는 신라 자비왕(慈悲王) 때 사람인 문다성(文多省)이다. 전설에 따르면 당시 전라도 남평현 동쪽에 큰 연못이 있었고, 연못 바로 옆에 천 길이나 되는 큰 바위가 솟아 있었다. 하루는 고을 수령이 그 바위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색 채운(彩雲)이 바위를 감싸면서 문득 어린아이...
-
미륵신앙(彌勒信仰)의 메카인 금산사(金山寺)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모악산(母岳山)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로 백제시대에 창건하였고, 통일신라시대 진표율사의 중창 불사 이후 1,4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미륵신앙의 본산으로 법맥을 이어 오고 있다. 후백제의 견훤(甄萱)[867~935]이 유폐되기도 하였으며, 고려시대에 혜덕왕사(慧德王師)[...
-
1728년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박필현을 비롯한 소론과 남인이 영조의 집권에 반발하여 일으킨 반란. 1728년(영조 4) 3월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의 일부 세력과 남인의 과격 세력이 연합하여 무력으로 정권을 탈취하려 했던 이인좌(李麟佐)의 난이 일어났는데, 호남 지역에서는 태인현감 박필현(朴弼顯)[1680~1728]이 가세하였다. 박필현은 수천군을 영솔하고 전주성을 습격하려고 금...
-
조선 후기 김제 출신의 문신이자 서예가.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문명(文明), 호는 송재(松齋). 송일중(宋日中)은 1632년(인조 10)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의 두악산에서 태어났다. 8세 때에 사물의 정사를 판단하고 시문을 엮으니, 김제군수로 재임하고 있던 창강(滄江) 조속(趙涑)이 송일중의 재질을 인정하여 문하생으로 받아들여 경서를 비롯하여 당(唐)·송(宋)의 역사와 제자...
-
조선 후기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낙향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은진(恩津). 사위는 임피현감을 지낸 홍수제(洪受濟)이다. 송지렴(宋之濂)이 언제 김제 지역으로 내려왔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1660년(현종 1) 3월부터 7월까지 태인현감으로 재직하였다. 이후 숙종 때 화순현감으로 재직하다 옥사를 잘못 처리하여 제주에 유배되었는데, 당시 좌참찬으로 있던 11촌 족숙(族叔)...
-
조선 후기 김제 출신의 문신. 안대규(安大規)[1642~1711]는 본관이 순흥(順興)으로 지금의 김제시 용지면 용암리 도리실마을에서 태어났다. 함경북도 명천부사로 재임하면서 백성을 편히 다스렸다. 숙종이 안대규를 아껴 내직으로 불러들였는데, 소문을 들은 백성들이 놓아 주지 않아 상경하지 못하였다. 기다리던 조정에서 관원을 파견하여 원인을 조사하였는데, 조사자는 관민이 일치하여 태...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낙성리에 있는 여산송씨 동성마을. 여산송씨(礪山宋氏) 시조 송유익(宋惟翊)은 고려 때 진사(進士)로서 공을 세워 여산군(礪山君)에 봉해지고, 은청광록대부(銀靑光錄大夫)로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에 추증되었다. 이로부터 여산을 관향으로 삼게 되었다. 송유익의 선계(先系)는 중국 경조(京兆) 출신으로 당나라 호부상서(戶部尙書)를 역임한 송주은(宋柱殷)의 후손 송자...
-
조선 후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후성(後聖), 호는 반구당(伴鷗堂)이다. 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유희춘(柳喜春)이고, 아버지는 사복시주부 유광복(柳光復)이며, 어머니는 승지 남치상(南致祥)의 딸이다. 유지화(柳志和)[1599~1680]는 1633년(인조 11)에 효행으로 천거되어 창릉참봉(昌陵叅奉)에 제수되었으며, 선공감봉사(繕工監奉事)·상의원주부...
-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묘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충신 유지화의 정려. 유지화(柳志和)의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준성(俊聖), 호는 반구당(泮鷗堂)이다. 일찍이 아버지가 돌아가자 3년 동안 무덤 곁에서 움막을 짓고 정성껏 모신 다음 계모를 효로써 봉양하였다. 인조 때에 이르러 효성이 지극하다 하여 참봉 벼슬을 받았고 다시 주부에 올랐다. 이때 병자호란이 일어나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육송사(六松祠)는 본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에 살고 있는 언양김씨(彦陽金氏)의 집안 사당으로 창건된 것이어서 육송사에 모셔져 있는 사람들은 모두 언양김씨이다. 당초 배향되었던 송씨 3형제[송정기(宋廷耆)·송정구(宋廷耈)·송정모(宋廷模)]가 제외되고, 현재는 묵제 김관(金瓘)[1425~1485]을 중심으로 용암 김승속(...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하두악리의 ‘하’자와 정자리의 ‘정’자를 따서 하정리(下亭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김제군 백석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불로리·하두악리·생건리·정자리·학당리 일부를 병합하여 하정리라 하고 김제군 백산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백...
-
고려 전기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활동한 유가종(瑜伽宗) 승려. 본관은 경원(慶源). 아버지는 문하시중 이자연(李子淵)이고, 어머니는 경주김씨이다. 혜덕왕사(慧德王師)[1038~1096]는 1048년(문종 2)에 출가하여 지광국사(智光國師) 해린(海麟)의 제자가 되었고, 이듬해 복흥사(復興寺)에서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1061년(문종 15)에 승과에 합격하여 대덕(大德)의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