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문신이자 의병. 정묘호란은 1627년(인조 5) 후금(後金)이 조선을 침입하여 일어난 전쟁을 말한다. 인조반정으로 집권한 서인의 친명배금(親明排金) 정책과 후금 태종의 조선에 대한 주전정책(主戰政策)이 충돌하면서 발생하였다. 인조 즉위 후 집권 세력인 서인은 광해군 때의 대외 정책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후금과의 관계를 끊는 한편, 친명배금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에 후금은...
조선 후기 김제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보성(寶城). 자는 우도(友道), 호는 돈암(遯庵). 판서(判書) 오점(吳漸)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병절교위(秉節校尉) 오사언(吳士彦)이다. 손자로 병자호란 때 의병을 일으킨 오천구(吳天久)가 있다. 오선겸(吳善謙)은 참봉(參奉)을 지냈다. 1627년(인조 5)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종숙(從叔)인 참봉 오사영(吳士英), 교관(敎官) 오수...
조선 후기 김제 출신의 의병. 병자호란은 1636년(인조 14) 12월부터 이듬해 1월에 청나라가 조선을 두 번째 침입한 전쟁이다. 청나라 군대가 평양을 공격하여 오자 12월 14일 인조는 먼저 원임대신 윤방(尹昉)과 김상용(金尙容)에게 명하여 종묘사직의 신주를 받들고 세자빈 강씨, 원손(元孫), 둘째 아들 봉림대군, 셋째 아들 인평대군을 인도하여 강화도로 병화를 피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