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
-
조선 전기 신천강씨 김제 입향조. 본관은 신천(信川). 호는 봉호(鳳湖). 증조할아버지는 고려 후기 삼중대광도첨의우정승(三重大匡都僉議右政丞)을 지낸 강숙(康叔)이고, 할아버지는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를 지낸 상산백(象山伯) 강서(康庶)이다. 아버지는 찬성사(贊成事)를 지낸 강윤(康允)이다. 강원기(康元紀)는 1348년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신천강씨대동보(信川康氏大同譜)...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금구리에 있는 고려 후기 향교. 금구향교(金溝鄕校) 창건 당시는 금구동헌에서 동쪽으로 2㎞ 떨어진 곳에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 서혈산(西血山) 아래에 중건하였으나 지세가 좋지 못하여 1676년(숙종 2)에 지금의 위치인 금구면 금구리 152번지로 옮겨 중건하였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금구향교가 세 번째 옮겨 지금 자리에 왔다고 하며 전에 있던...
-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금구리에 있는 고려 후기 금구향교의 대성전. 향교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으로 공자나 그의 제자 그리고 역대 성현들의 가르침을 기리고 공부하던 곳이다. 조선시대는 각 군·현마다 향교가 하나씩 설치되어 있었으며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금구향교(金溝鄕校) 대성전의...
-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한학자이자 역사학자. 김상기(金庠基)의 아호는 동빈(東濱)으로, 아버지는 참서관(參書官)을 지낸 김연익(金然翊)이다. 김연익은 백산면 일대에서 이름난 토박이로 학행(學行)과 행실이 남달랐으며, 덕망과 신의를 갖추었던 것으로 전한다. 김상기(金庠基)는 한국 동양사학의 기초를 세운 대표적인 동양사학자이자 한학자이다. 김상기는 최보열(崔輔烈)과 최병심(崔秉心)의 문...
-
고려 후기 문신이자 나주나씨 김제 입향조. 본관은 나주(羅州). 호는 낙천와(樂天窩). 할아버지는 나송기(羅松奇)이고, 아버지는 금양군(錦陽君) 나석(羅碩)이다. 1362년(공민왕 11) 병과(丙科)에 16번째로 급제하였다. 전교시령겸춘추관편수관(典校寺令兼春秋館編修官)을 거쳐 예문관지제고(藝文館知製誥)에 이르렀다. 신돈 집권 후 공민왕이 정몽주(鄭夢周)·이숭인(李崇仁) 등과 함께...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두곡서원(杜谷書院)은 성리학자 강원기(康元紀)[1423~1498]의 거처가 있던 곳으로, 배향되어 있는 사람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봉호당 문헌공 강원기, 난계 성전림(成傳霖) 등이다. 성리학자 강원기는 야은(冶隱) 길재(吉再), 정몽주와 더불어 경전을 읽어 유풍(儒風)을 크게 진작시켰다. 그가 경원과 은성 두 고을의...
-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향교. 만경향교의 위치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만경현 향교조에 의하면 당시 동헌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2리쯤 떨어진 곳이었다. 1620년(광해군 12)에 화재로 인해 건물 전부가 소실된 뒤 17년이 지난 1637년(인조 15) 현재의 위치인 만경읍 만경리 183-1번지[두내산1길 25-10]에 중건되었다. 만경향교는...
-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조선 전기 만경향교의 대성전. 향교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으로 공자나 그의 제자 그리고 역대 성현들의 가르침을 기리고 공부하는 곳이다. 조선시대는 각 군·현마다 향교가 하나씩 설치되어 있었다. 만경향교는 1407년(태종 7) 창건되었으며, 1790년경 편찬된 『만경읍지(萬頃邑誌)』에 의하면 장의(掌議) 1인, 유사(有司) 2인이 있었다...
-
전라북도 김제시 입석동에 있는 박초의 영정을 모신 사당. 김제시 입석동에서 태어난 박초(朴礎)[1367~1454]는 본관은 함양, 자는 자허(子虛), 호는 토헌(土軒)이다.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고 15살에 진사로 태학에 입학하여 1396년(태조 5) 문과에 급제하였다. 전라도제찰사(全羅道提察司) 등을 거쳐 이조판서겸예문관대제학에 올랐...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김제는 옛날부터 학문 대도를 걷는 많은 선비들이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다. 그 문맥(文脈)은 오늘날에도 역량 있는 다수의 작가들이 배출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만경평야를 배경으로 향토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어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김제 지역은 고려시대부터 대학자들이 많이 배...
-
조선 전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자허(子虛), 호는 토헌(土軒). 아버지는 박길중(朴吉中)이고, 어머니는 정랑(正郞) 최계진(崔季眞)의 딸이다. 형은 박부(朴敷)·박헌(朴軒)이다. 박초(朴礎)[1367~1454]는 어려서부터 정몽주(鄭夢周)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다. 좌헌납·이조정랑·사복시첨정·사헌부장령·교서관판교·우부승지·대사간·병조참의 등의 요...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일대에 조성된 바닷길. 새만금바람길은 자연 생태와 농촌 풍경이 잘 어우러진 유서 깊은 김제시 진봉면 일대 바닷가에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증진하고, 아울러 농경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2011년 7월부터 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그해11월 15일 완공하여 개장하였다. 새만금바람길은 진봉면사무소를 기점으로 진봉 방조제 0.5㎞,...
-
진봉면 심포리 심포항(深浦港)과 망해사(望海寺)는 드넓은 서해의 풍광과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김제시의 중요한 문화적·역사적 자원으로 일망무제한 김제 지평선의 일단을 장식하는 중요한 문화 관광지로 꼽힌다. 옛 문헌에서 심포라는 지명을 찾아볼 수 없지만, 조선시대 지방 지도 등에는 이 지역이 하일도(下一道)로 표기되어 있다. 심포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하는 문헌...
-
강호경을 시조로 하고, 강원기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신천강씨(信川康氏)의 시조는 신라 때 고관 강호경(康虎景)이나, 실제로는 강호경의 13세손인 강지연(康之淵)을 중시조로 하고 있다. 그리하여 전국에 사는 강씨(康氏)는 누구든지 중시조인 강지연의 후손이라고 『기미보(己未譜)』에 밝히고 있다. 강지연은 몽골 침입 때 고려 고종을 따라간 호종공신(扈從功臣)이며 신...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신천강씨 동성마을. 『신천강씨대동보(信川康氏大同譜)』에 따르면 신천강씨 득성조(得姓祖)는 중국 주나라 왕족인 강숙(康叔), 시조는 강호경(康虎景), 중시조는 충렬공(忠烈公) 강지연(康之淵)으로, 강씨는 모두 강지연의 후손이다. 중시조 강지연은 고려 고종 때 몽골의 침략을 피해 최씨 무신정권이 강화도로 천도할 때 국왕을 호종하여 호종공신(扈從功臣...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 평고마을에 있는 연일정씨 동성마을. 연일정씨(延日鄭氏)는 사로국 6부촌 가운데 취산진지촌(嘴山珍支村) 촌장 지백호(智伯虎)가 서기 32년(유리왕 9)에 유리왕으로부터 다른 5촌장들과 함께 성을 하사 받을 때 본피부로 개칭되면서 정씨(鄭氏) 성을 하사 받은 것이 시초이다. 우리나라의 정씨는 후대에 여러 갈래로 갈라지면서 본관은 달리하나 모두 지백호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