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동래정씨 동성마을. 동래정씨(東萊鄭氏)는 신라 유리왕 때 정씨 성을 하사받은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하고 있으나 이후 계대가 전해지지 않아 후손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한다. 조선시대에 전주이씨[22명], 안동김씨[19명] 다음으로 정승을 17명이나 배출하였고 대제학 3명, 대과 급제자 198명을 낳은 대표적인 명문가이다. 고려 때 양헌(良獻) 정...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서원. 외암 정윤교(鄭允喬)[1733~1821]의 아버지 정천배(鄭天培)가 어떤 여인의 무고로 억울하게 죽었다. 이에 정윤교와 송고(松皐) 정윤준(鄭允俊), 정윤검(鄭允儉) 등 3형제는 오랫동안 원수를 갚고자 제청도 치우지 않고 상복을 입은 채 원수를 찾아다녔고, 16년 만에 원수를 갚은 뒤 탈상을 하고 상복도 벗었다. 그런 다음 3형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