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온갖 새들의 울음소리와 그에 얽힌 뜻을 엮어서 부르는 민요. 「새타령」은 온갖 새들의 울음소리와 노는 모습을 그린 남도민요이다. 판소리 「적벽가」에 나오는 새타령과 달리 전라도 새타령은 육자배기토리를 사용하며 즐거운 느낌을 준다. 조선 후기 헌종 때의 이석순, 철종 때의 명창 박유전와 이날치, 고종 때의 이동백 등이 전라도 「새타령」을 잘 부른 것으로 전해지...
-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서 정윤교의 정려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하늘을 울린 형제들」은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하늘을 감복시켜 비를 내리게 했다는 효행담이다. 철종(哲宗)이 외암 정윤교(鄭允喬)[1733~1821] 삼형제의 효성을 귀히 여겨 교관(敎官)의 직책을 내리고 정려(旌閭)를 세워 그 뜻을 기리게 했다고 한다. 1995년 김제시사편찬위원회에서...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구암의 ‘구’자와 월곡의 ‘월’자를 따서 구월리(九月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곡리·구암리 일부, 태인군 감산면 사리 일부를 병합하여 구월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이 되었으...
-
전라북도 김제시 교동에 있는 김제조씨 동성마을. 김제조씨(金堤趙氏)는 조연벽(趙連璧)을 시조로 하는 김제시 세거성씨 가운데 하나이다. 조연벽은 1232년(고종 19) 몽고군이 침입했을 때 왕명으로 대장이 되어 처인성(處仁城)에서 적을 섬멸한 공으로 벽성군(碧城君)에 봉해졌는데, 벽성이 김제로 이름이 바뀌자 후손들이 관향을 김제로 하여 김제에 세거하면서 번창하기 시작했다. 조연벽의...
-
1894년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일어난 동학에 기초를 둔 반봉건·반외세 농민항쟁. 19세기는 순조·헌종·철종 등 어린 왕들이 연이어 즉위하면서 외척 세력에 의해 권력이 독점되는 세도정치의 시기였다. 그로 인하여 중앙 정치는 문란해지고, 탐관오리는 백성들을 핍박했으며, 전정·군정·환곡 등의 폐단으로 민란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이러한 와중에 경주 출신의 몰락 양반 최제우(崔濟愚)가...
-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라북도 김제시의 변천 과정. 전라북도 중앙부의 서쪽에 위치한 김제시는 동쪽으로 노령산맥의 주능선을 경계로 완주군과, 남쪽으로는 동진강을 경계로 정읍시 및 부안군과, 북쪽으로는 만경강 및 그 하구를 경계로 익산시·군산시와 인접하며, 서쪽으로는 서해에 접하고 있다. 김제의 자연환경을 보면 동부에 노령산맥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높이 500~700m의 산지가...
-
조선 후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효자.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대천(大遷), 호는 외암(畏庵). 아버지는 정천배(鄭天培)이고, 큰아버지 정천기(鄭天基)의 양자가 되었다. 어머니는 나주나씨(羅州羅氏)이다. 동생은 정윤준(鄭允俊)·정윤검(鄭允儉)이다. 정윤교(鄭允喬)[1733~1821]는 18세 되던 해에 윤씨 성을 가진 여인이 친아버지인 정천배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무고하여 친아버...
-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어떤 효자가 장애인이 된 어머니를 위하여 정자를 짓고 편히 모셨다 하여 효정(孝亭)이라 하였으며, 소정이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기 김제군 모촌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기리·서두리·군요리·무수리·신성리·수하리·부교리·용지리 일부를 병합하여 효정리라 하고 김제군 용지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