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백학동에서 거북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거북바위」는 백학동의 용곳 뒷산에 있는 거북 형상의 바위에 얽힌 신이담이자 암석유래담이다. 이를 「박장군바위」라고도 한다. 첫째 이야기는 거북바위 등에 임씨가 팠다는 맷돌 흔적이 남아 있는 흔적전설이며, 둘째 이야기는 박석정(朴石精)[김제시 백학동 용곳 출생]의 충의형 암석전설이다. 박석정은 1592년(선조 2...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김제 지역의 산들은 대부분 호남정맥(湖南正脈)에서 갈라져 나온 모악기맥(母岳岐脈)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악산(母岳山)[793.5m], 국사봉(國士峰)[543m], 구성산(九城山)[487.6m]을 제외하면 대부분 50~150m가량의 낮은 산과 구릉 수준이다. 전라도의 땅들과 물줄기들은 백두대간 장수 영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