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남산리에 있는 자연마을. 증산교 신자들이 황무지를 개간하여 형성한 마을이라는 뜻으로 개전곡(開田谷) 또는 개전지(開田地)로 불리다가, 지형적으로 북쪽이 막혀 있고 남쪽이 트여 사철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곳이라 하여 남양(南陽)이라 부르게 되었다. 1945년 8·15 광복을 전후하여 증산교 신자들이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후 마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