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금융조합 건물. 1906년 「은행조례」 공포로 설립된 농공은행이나 지방 창고로도 농촌 금융을 소통시키지 못하게 되고 농촌 금융을 전담하는 새로운 금융 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1907년 5월에 「지방금융조합규칙」과 「지방금융조합 설립에 관한 건」이 공포되었다. 동년 8월에 광주지방금융조합이 설립되었고 1910년 6월 말 조합수...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도정공장. 오오쓰미[大隅] 도정공장 또는 부용 도정공장이라고 부르는 월봉 도정공장은 일본이 민중을 착취하고 수탈할 때 지어진 건물이다. 일제시대 김제 만경평야는 쌀과 돈이 넘쳐흘러 조선 식민지 침탈에 나선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새로운 도시를 계획하기에 매력적인 곳이었다. 그래서 일제는 김제 지역에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근처에 항구를...